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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상은 가능하다'는 모토로 한국사회와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돌아보며 급진적인 사상을 벼려내는 책을 내보자고 다짐하면서 2011년 첫걸음을 뗐습니다. 노동자, 장애인, 여성, 퀴어 등 소수자의 삶과 투쟁을 다루는 책들을 주로 출간합니다. 이 시대의 자본주의적 삶을 형성하는 중요한 정치적ˑ문화적ˑ사회적ˑ경제적ˑ생태학적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사유하고 대안적 실천을 모색하는 책들을 꾸준히 출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추천도서

북미 장애정의운동을 일궈온 주요 활동가 중 한 사람이자 장애정의 공연 집단 신스인발리드 소속 공연예술가인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가 본격적으로 장애정의를 소개하는 책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최근 들어 한국에도 조금씩 소개되기 시작한 ‘장애정의(Disability Justice)’는 2005년 일라이 클레어, 스테이시 밀번 등이 설립한 장애정의집단(Disability Justice Collective)의 흑인, 브라운, 퀴어, 트랜스 구성원들이 만든 신조어로, 백인 중심적이고 단일 쟁점에만 초점을 맞추는 기존의 장애인권운동에서 주변화되었던 장애인 퀴어, 트랜스, 흑인, 브라운의 삶과 필요, 조직화 전략을 중심에 놓는 운동/관점을 의미한다.

계급/젠더/섹슈얼리티/장애/인종이 교차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어떤 운동, 어떤 돌봄을 실천할 수 있을까? 장애정의에 기반한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가장 느린 정의》는 누구도 뒤에 남겨지지 않는 해방 공동체란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하도록 이끈다.
  • #사회, 문화: 일반
  • #사회문제
  • #사회운동
  • #장애정의
  • #페미니즘
  • #성소수자
  • #교차성
  • #돌봄
  • #돌봄노동
뛰어난 음악 연구자가 쓴 《음악은 왜 중요할까?》는 음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놀랍도록 명료한 논리로 집필한 획기적인 책이자, 학제적 연구의 필독서가 될 만한 책이다.

이 책의 가장 뛰어난 점은 음악 관련 서적으로는 믿기 힘들 만큼 다양한 분야의 여러 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음악의 공공성을 탐구한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사회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미디어와 문화연구, 인류학, 정치학, 철학과 미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와 이론을 음악에 대한 담론과 연결하여 다루고 있다.

다양한 시각에서 음악 현상을 탐구하고 싶은 이들만이 아니라 사회이론 전반에 관심이 있는 이들도 음악이라는 통로를 통해 일상과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여러 이론과 개념들, 통찰력 있는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정동적 전환(affective turn)’이라고 일컬어지는 인문사회과학계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배경으로 폭넓은 감성적 차원에 주목하면서 음악의 가치를 논한다. 저자는 특히 대중음악이라는 세속적인 음악을 주로 다루며 일상적인 영역과 공공적인 영역에서 음악이 가진 중요성에 대해 논한다.
  • #음악
  • #음악이론, 음악학
  • #대중문화
  • #문화연구
  • #사회, 문화인류학
  • #사회학
제로웨이스트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같은 이른바 ‘착한 소비’가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 만일 그렇다면, 기후재앙은 왜 점점 더 심해지고 가속화되는가? 각종 글로벌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녹색 성장’, ‘공정무역’, ‘친환경’, ‘유기농’ 따위의 구호와 라벨을 부착한 제품들을 쏟아내고, ‘윤리적 생산’을 촉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현실은 정작 그 반대로 치닫고 있다.

시종일관 노동의 관점에서 이 책을 써내려간 지리학자 로리 파슨스는 그런 ‘녹색 전망’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글로벌 공급망이 감추고 있는 진실을 파헤친다. 하나의 재화가 더 이상 하나의 국가에서 생산되지 않는 글로벌 생산의 시대에 국내 탄소배출량만을 토대로 ‘탄소 감축’을 외치는 것은 얼마나 무의미한가? 기업들은 가난한 국가들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환경오염과 기후붕괴를 함께 팔아넘기고, 부유한 국가들은 그런 해외 생산의 폐단을 묵인하며 여전히 자국의 경계 안에서 배출된 탄소만을 집계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그들이 주장하는 친환경과 탄소 감축 노력의 실체다.
  • #기후변화
  • #기후위기
  • #재앙
  • #지리학
  • #인문지리학
  • #환경문제
  • #환경파괴
  • #환경오염
  • #탄소배출
  • #탄소
  • #지속가능성
  • #기후붕괴
  • #탄소식민주의
  • #식민주의
  • #제국주의
  • #글로벌경제
한국은 2017년 고령사회(고령자 인구비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인 사회)에 돌입했다. 빠르든 늦든 누구나 나이가 들고, 이는 아무도 통제할 수 없다. 즉 언젠가는 모두가 사회적 약자가 된다. 그런데 이에 대한 대비는 충분히 이뤄지고 있는가? 이 때문에 1994년 한국보다 먼저 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이자 페미니스트인 우에노 지즈코의 주저 《돌봄의 사회학》은 한국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내에도 소개된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 《독신의 오후》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일찍부터 ‘돌봄’ 문제, 즉 ‘돌봄의 사회학’을 고민해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령자 돌봄’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룬다.
  • #사회학 및 인류학
  • #연령대: 노인
  • #노인부양
  • #노인관련법
  •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 돌봄
소스타인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은 물질적 재화와 지위의 관계를 정확히 설명한 결정적인 텍스트로, 과시적 소비를 통해 사회적 구별짓기를 하는 유한계급을 맹렬히 비판했다. 쓸모없고 별다른 기능도 없는 물질적 재화로써 자신의 사회적ㆍ경제적 지위를 끊임없이 과시하는 부유하고 게으른 집단으로서 유한계급을 비판한 것이다.

하지만 베블런의 시대 이래 사회와 경제는 극적으로 변화했고,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는 소비도 달라졌다.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발전으로 중간계급이 생겨났고 물질적 재화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과시적 소비는 주류의 행태가 되었다. 베블런이 말한 유한계급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 자리를 차지한 새로운 엘리트들은 스스로가 오랜 시간을 일하고 자녀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문화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동시에 능력주의 및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규범을 통한 계급 재생산에 몰두한다.

물질적 소비보다 정신적 소비로 자신의 지위를 구별짓고자 하는 ‘야망계급’의 출현이다. 엘리자베스 커리드핼킷은 이러한 야망계급의 소비문화가 과거 유한계급의 물질적 소비문화보다 훨씬 더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 #사회, 사회과학
  • #사회학 및 인류학
  • #사회, 문화: 일반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을 들고 셀카를 찍고 피드를 확인하는 여성들. 그들을 향한 날 선 비난에 의문을 품고, 열두 명의 여성과 함께 사진 안팎에 얽힌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 출간됐다. 사진을 찍기 전 준비 단계부터 촬영 후 보정을 거쳐 SNS에 올린 후 그에 대한 반응을 관리하는 일까지, 그 모든 과정을 통칭하는 인생샷(인생사진)에는 사회현상이나 인정욕구로 일반화할 수 없는 사적인 동시에 공적인 복잡한 맥락이 자리한다. 무엇보다 그 안에서 여성들은 인생샷을 중심에 두고 자신의 존재를 탐구하며 서로 지지하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하면서 문화를 일구고 정치를 벌인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이 “여성들은 왜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인생샷을 올릴까?”에서 시작해 “우리는 인스타그램에서 타인과 어떻게 만나고 있나?”로 이어지다가 “나는 어떤 타자를 거치며 지금의 내가 되었나?”로까지 확장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노력을 생생하게 담은 《인생샷 뒤의 여자들》은 셀카의 문화사이자 인생샷에 대한 존재론적 탐구이며, 더 나아가 디지털 페미니즘 시대의 실천 방식을 탐색한 중요한 시도로 읽힐 것이다.
  • #문화, 미디어 연구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사회학 일반
  • #사회문제 일반
  • #여성문화
  • #대중문화론
  • #인문 비평
  • #인문학
혈연과 결혼뿐인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유대를 상상할 수 있을까? 가족상황 차별을 해소하고 시민적 유대가 가능한 사회를 모색하는 가족구성권연구소 대표 김순남이 저항의 언어로 가족을 다시 보자고 요청한다. 서로 돌보고 의지하고 신뢰하는 그 모든 관계가 차별받지 않을 권리,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관계 맺을 수 있는 권리, 가족구성권의 실현은 행복한 실존을 꿈꾸는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다.
  • #국내도서
  • #비평/칼럼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인권문제
  • #한국사회비평/칼럼
영화감독이자 싱어터라이터로 활동 중인 저자 신승은의 첫 영화에세이. ‘교차’와 ‘연대’라는 두 키워드 아래 30여 편의 영화를 골라 촘촘히 보고 읽어낸다. 주로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어린이, 노동자 등 사회적 소수자들의 삶을 밀도 있게 담아내거나, 정치, 환경, 자본주의 산업, 예술 등 우리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와 씨름하는 영화들을 다뤘다. 국내외의 독립영화에 큰 비중을 두며 영화에 대한 넓고 깊은 시선을 발휘한다.

저자는 그동안 관성적으로 배제되어온 소수자들의 서사를 영화가 어떻게 포착해내고 또 그에 감응하는지, 영화 내부의 문법을 세밀히 파고드는 방식으로 보여준다. 그의 글들은 우리 관객으로 하여금 그 영화들을 단순히 관조하는 데 머무르지 않도록 한다. ‘앵글은 태도를 담는다’는 말 속에는 영화와 관계 맺는 저자의 태도와 방식이 담겨 있다.

그는 영화가 ‘어떤’ 메시지를 전하느냐보다, ‘어떻게’, 즉 어떤 과정과 연출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느냐에 더 관심을 둔다. 또한 영화가 영화만의 고유한 문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불평등의 세계를 깨나가는 작업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 역시 그 과정에 연루되어 있음을 드러낸다.
  • #영화, TV, 라디오, 공연예술: 동반작품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
  • #인권문제
  • #영화에세이
  • #한국에세이
  • #국내에세이
  • #에세이
이 책은 2021년 12월 시작된 출근길 지하철 시위의 기원을 더듬어보는 기록이다. 몇십 년간 지속해온 매일의 투쟁을 통해 거대하고 견고한 비장애인 중심 사회에 균열을 낸 싸움꾼 6인(박길연, 박김영희, 박명애, 이규식, 박경석, 노금호)의 생애가 인권기록활동가 홍은전의 글 속에서 뜨겁게 빛을 발한다. 이 여섯 개의 생애사들은 장애인이 승강장에 서기까지, 시설에서 혹은 집구석에서 지역사회로 나오기까지 걸린 22년이라는 시간을 감각하도록 한다.

전장연 혹은 장애인들의 시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급작스러웠지만, 전장연은 늘 해오던 투쟁을 여전하게 하고 있을 뿐이다. 이 투쟁은 하루아침에 벌어진 해프닝이 아니며, 수십 년에 걸친 장대한 역사를 뚫고 오늘날의 이곳에 ‘사건’으로 당도했다. 한편으로 이 책은 《비마이너》가 기획한 ‘진보적 장애인운동 기록 시리즈’의 첫 권인 《유언을 만난 세계》(2021)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장애해방운동에 온몸을 바친 열사들의 ‘죽음’에 ‘삶’으로서 응답하며 고군분투해온 여섯 명의 생애사인 셈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휘청이며 저항했던 무수한 이들의 이야기에 이제 이 사회가 응답할 차례다.
  • #사회, 문화: 일반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사회학 일반
  • #사회운동 일반
  • #한국사회비평/칼럼
  • #한국에세이
  • #에세이
페미니스트 독립연구자 사라 아메드의 주저 중 한 권인 《감정의 문화정치》가 출간됐다. 이 책은 그간 감정 연구와 정동 이론의 필독서로 꼽혀왔다. 이 책이 제기하고 답하는 질문은 두 가지다. ‘세상의 변화는 왜 이다지도 어려운가?’ ‘그럼에도 변화는 왜 가능한가?’

사라 아메드는 이 책에서 고통, 증오, 공포, 역겨움, 수치심 등의 감정을 분석하며 우리를 둘러싼 권력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탐구한다. 한마디로 감정은 권력관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감정이 어떻게 성차별, 인종차별, 계급차별 등과 연결되어 차별과 배제를 유발하거나 유지되는지 보여준다.

아메드는 이렇게 감정을 문화정치의 측면에서 바라보며 세계를 분석한다. 이를테면 백인과 흑인 사이에 흐르는 감정은 고착되어 있다. 백인은 흑인을 증오하고, 공포를 느끼기도 하고, 역겨워하기도 한다. 흑인에게 원래부터 그런 부정적 느낌이 있었던 것처럼 흑인을 탓하고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규정하기도 한다.
  • #감정연구
  • #정동
  • #신자유주의
  • #인종차별
  • #여성학이론
  • #퀴어
  • #페미니즘
  • #감정이론
  • #문화연구
  •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이론
  • #사회, 사회과학
  • #트랜스/트랜스젠더 혹은 성소수자 관련
  • #인종주의 및 인종차별
혐오와 차별이 만든 어떤 청소년기에 관한 보고서. 대한민국을 사는 청소년 트랜스젠더가 전방위적으로 침해받는 인권에 문제의식을 두고 이들의 삶을 심층 취재한 기록이다. 청소년 트랜스젠더 8명과의 대면 인터뷰 및 2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성소수자 인권단체 활동가를 비롯한 의료인, 법조인 등 전문가들의 자문,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곁을 지키며 묵묵히 이들을 지지한 앨라이(ally)들의 이야기, 일찍이 트랜스젠더 인권 관련 논의와 제도적 대응을 시작한 해외 사례 취재에 이르기까지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삶을 다각도에서 구체적으로, 사회적으로 조명한다.
  • #사회학 및 인류학
  • #비평/칼럼
  • #인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동성애/성소수자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과 성
《망설이는 사랑》은 온라인 공론장의 문제를 다루는 여느 책들과 차별화되는 독특하고도 참신한 궤적을 그리며 나아간다. ‘망설이고 주춤하는 팬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대화를 통해 그 공론장 내부에서 형성되는 거대한 폭력의 네트워크를 꿰뚫기 때문이다. 이때 망설임이란, 논란의 중심에 선 아티스트의 팬으로서 혼란과 고통을 경험하지만 그 무분별한 폭력에 가담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실을 찾고 윤리적 분투를 벌이는 태도를 가리킨다.

팬, 특히 아이돌 팬들은 언제나 비합리적이고 무지하다는 혐오와 편견에 둘러싸여 있지만 저자가 만난 팬들은 우리에게 그와 전혀 다른 경로를, 즉 팬심과 덕질의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가능성을 보여준다. 대중-팬-사이버렉카-언론-알고리즘-소셜미디어 플랫폼 등의 행위자가 결합하는 무분별한 논란과 폭력의 네트워크 내지는 캔슬 컬처에 가담하지 않고 망설이는 팬들을 통해 우리는 ‘가해자 감별’과 ‘무조건적 퇴출’을 넘어서는 논의/사유 방식을 모색할 수 있다. 이들의 윤리적 실천이 어떻게 좀 더 나은 온라인 공론장 문화를 상상하고 만들어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지 살펴보자.
  • #공론장
  • #온라인공론장
  • #케이팝
  • #아이돌산업
  • #대중문화
  • #캔슬컬처
  • #사회, 사회과학
  • #한국사회비평/칼럼
  • #문화연구/문화이론
  • #사회학일반
  • #사회문제일반
  • #인문비평
  • #대중문화론
  • #관심경제
  • #아이돌논란
‘발달을 자극하라’ ‘공감하는 엄마가 되어라’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라’ ‘다 엄마 탓이다’ ‘그러다 몬스터가 될 것이다’ 엄마가 되는 순간 들려오는 이상한 세계의 목소리. 육아는 어쩌다 이렇게 어렵고 복잡해졌을까? 이 책은 임신 29주 만에 이른둥이로 아이를 낳은 저자 이설기가 지독하게 얽혀든 엄마를 향한 명령들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라는 이상한 세계의 한복판에서 속절없이 흔들리면서도 끊임없이 질문하고 밀쳐내고 협상해온 꿋꿋한 한 여성의 이야기다.
  • #육아 및 훈육: 부모용가이드
  • #에세이
  • #여성문제
  • #여성문화
  • #육아에세이
에세이, 칼럼, 비평, 회고록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온 비비언 고닉의 초기작 중 한 권. 미국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기록이자 저자 자신의 또 다른 자기서사인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는 새로운 저널리즘, 그리고 르포문학의 탄생을 알린 역작이다. 이 책은 비비언 고닉이 페미니즘 운동을 취재하며 전설적인 기자로 이름을 날리던 1977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2020년 새로운 서문과 함께 복간되었다.

유대 이민자 노동계급 가정 출신이라는 자신의 위치성을 평생 예리하게 인식해온 고닉에게 공산주의자들을 둘러싼 낙인과 대상화는 단단히 얹혀 있는 경험이었다. 이 체증을 책으로 풀어내기로 마음먹은 그는 미국 전역을 돌며 과거 공산주의자로 존재했던 이들 수십 명을 인터뷰하고, “피와 살을 가진 살아 있는” 공산주의자들을, 처참하고 비루한 삶의 조건 속에서 가장 경이로운 열정을 피워낸 존재들을 독자들 앞에 펼쳐놓았다. 그들이 품었던 이 비전을 이해할 때, 공산주의가 남긴 실패와 아이러니에 대해서도 핵심을 제대로 간파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굳건한 믿음이다.
  • #사회, 문화: 일반
  • #인문비평
  • #회고록
  • #구술사
  • #자기서사
  • #에세이
  • #공산주의
  • #사회주의
  • #마르크스주의
  • #공산당
  • #미국 공산주의
  • #미국공산당
  • #국제공산주의
  • #비비언 고닉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장애학 함께 읽기》 등의 책을 통해 ‘장애’를 ‘개인의 몸’에 존재하는 손상이 아닌 ‘사회적 산물’로 볼 것을 강조한 노들장애인야학 교사 겸 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활동가 김도현이 10년 만에 새로운 저서로 돌아왔다. 김도현은 여러 저작과 번역서를 통해 비장애인 중심 사회의 면면을 날카롭게 분석하는 한편, 장애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열어주는 해외의 여러 이론들도 활발히 소개해왔다. 이번에 펴낸 새 책 《장애학의 도전》에서는 장애인을 비롯해 인간의 위계에서 가장 후미에 위치한 이들의 자리에서 사회를 바라보고자 했다.

그 ‘변방의 시좌’로 장애인과 소수자를 향한 편견 어린 사고를 낱낱이 파헤치는 동시에,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첨예한 장애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뤘다. 여전히 지배적인 ‘우생학’ 논리, 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억압과 배제, 장애인의 자립.자기결정권.노동 등 그 자체로 대단히 중요하고도 논쟁적인 화두를 엮어낸 것이다. ‘장애인 차별 철폐’ 외침이 계속되는 투쟁 현장과 연구 그 무엇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몰두해온 저자의 세심한 통찰을 따라가보자.
  • #국내도서
  • #비평/칼럼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한국사회비평/칼럼
오늘의 세계는 수많은 투쟁의 결과다. 노예제가 폐지되고, 주말이 생기고, 제국주의가 붕괴한 것 등은 모두 억압당하고 착취당한 이들이 그러한 사회구조에 맞서 더 나은 세계를 꿈꾸고 투쟁했기 때문이다. 세계 곳곳에서 존재한 저항과 반란의 ‘역사적 오늘’로 채운 1년이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왕이나 정치인, 소수의 자본가들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가 만든 역사를 이야기하는 <노동계급 세계사>는 여성, 청소년, 유색인, 이민자, 원주민, 성소수자, 장애인, 노인, 실업자, 가사노동자 등 다양한 노동계급 사람들이 조직을 이루어 행동에 나섰던 ‘오늘’을 보여준다.
  • #사회사, 문화사
  • #노동운동
  • #사회운동
  • #혁명사
스탕달에서부터 발자크, 보들레르, 위고, 모파상, 프루스트, 릴케, 에드거 앨런 포, 콘래드, 제발트, 버지니아 울프, 포크너를 거쳐 브라질 현대 작가 주앙 기마랑이스 호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학작품 분석을 통해 문학혁명이 어떻게 민주주의의 가장자리를 따라 나 있는지 살핀다. 또 《자본론》에서 마르크스의 극작법을 분석하고, 근대와 현대 픽션에 등장한 새로운 주체는 누구이고 공통의 세계는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우리가 세계라고 부르는 것과 그 세계를 살아가는 방식들을 살펴보는 데 사유의 지평을 넓혀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 책은 “이와 같은 온갖 모험들을 통해 계속되는 것은 바로 아무것도 아닌 것을 모든 것으로 변화시키는 혁명에 대한”(20쪽) 이야기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픽션의 정치’를 통해 어떻게 주체로 등장하고, 변화하지 않는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탐구하는 책이다.
  • #교양철학
  • #문학: 문학사 및 평론
  • #문학연구: 일반
  • #사회, 문화: 일반
  • #문화, 미디어 연구
페미니즘의 기원과 역사는 주로 교육받은 백인 여성 ‘선구자들’의 서사로 이해되곤 한다. 하지만 실제 페미니즘은 전 지구적 운동이자 사상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여성의 자유와 해방에 관한 목소리는 지난 수백 년간 다양한 시대적, 지역적 배경 속에서 터져 나오며 여러 행동으로 이어졌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역사학부 교수 루시 딜랩은 지구적 관점으로 페미니즘‘들’의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우리가 그간 페미니즘 역사를 이해한 방식인 ‘물결’ 서사에 도전한다. 18세기에서 21세기까지, 한국에서 러시아, 이집트에서 독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시간과 장소를 아우르는 그의 역사서술은 페미니즘이란 결코 단일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페미니스트들이 상상하는 미래는 근본적으로 복수의 것이며, 이러한 다양성은 풍요로운 역사로 남아 있다. 하나의 슬로건으로 축약되기에 페미니즘은 너무 ‘많다’.
  • #역사
  • #세계사
  • #페미니즘사
  • #페미니즘운동사
  • #여성운동사
  • #여성사
  • #지구사
  • #페미니즘역사
  •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이론
  • #사회, 사회과학
  • #역사, 고고학
  • #일반 및 세계사
20여 년 가까이 음악에 관한 글을 쓰며 살아온 대중음악의견가 서정민갑이 쓰기, 듣기, 생활에 관해 풀어놓는다. 흔히 대중음악‘평론가’라 불리지만 저자는 주관적이기 마련일 평론을 객관적인 무엇인 양 포장하기 싫어 오랫동안 자신을 대중음악‘의견가’라 소개해왔다. 음악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통해 오늘 이곳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꿈꾸고 싶다고 말하는 그에게 평론은 노동이자 운동이다. 굴종 없이, 계산 없이, 부끄러움 없이 쓰고 살려다보니 종종 눈치 없단 소리를 들어도 별수 없다.

좋은 평론을 쓰기 이전에 나쁜 평론을 쓰지 않는 데서 평론가로서의 책임감을 말하는 사람, 혹여나 자신이 쓰는 평론에 영향을 미칠까 음악인들과 사진 한 장 찍기조차 조심스러워하며 거리를 두는 사람, 음악평론이라는 일을 낭만화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노동에 대한 애정을 한결같이 자부하는 사람,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 곁에서 눈물처럼 짭짤해지는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 대통령 윤석열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 세 곡을 꼽아보는 사람이니 ‘눈치 없다’는 핀잔쯤은 기꺼이 정체성으로 삼아버리는 사람 같다.
  • #대중음악
  • #에세이, 문학에세이
  • #음악이야기
  • #음악에세이
“동물을 둘러싼 억압과 장애를 둘러싼 억압이 서로 얽혀 있다면, 해방의 길 역시 그렇지 않을까?” 작가, 예술가이자 장애운동가, 동물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해온 수나우라 테일러의 첫 단독 저작이 국내에 소개된다. 테일러는 선천성 관절굽음증이라는 장애를 가진 장애인 당사자로서 이어온 날카로운 통찰을 자기 자신의 몸을 넘어 비인간 동물들이 겪는 억압과 폭력으로 확장해 큰 주목을 받았고, 리베카 솔닛, 앨리슨 케이퍼, 캐럴 J. 애덤스 등 여러 페미니스트 작가들과 장애학자들로부터 ‘인간의 조건은 물론 동물이라는 범주에 대해 전적으로 새롭게 탐구하는 책’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한국어판을 위해 특별 수록한 홍은전의 추천 글은 이 책을 읽어야 할 또 다른 이유이다. 인권 및 동물권 기록 활동가로서 이 사회가 효율성을 이유로 손쉽게 배제해온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온 홍은전은 특유의 섬세한 언어로 수나우라 테일러의 전복적인 세계관을 써내려간다.
  • #장애
  •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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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권 활동가이자 장애 가시화 프로젝트의 창립자로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앨리스 웡의 첫 단독저작. 저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협업, 팟캐스트, 동료 활동가들과 함께 작업한 에세이집 등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들의 다양한 삶을 아카이빙하고, 장애 관련 문화 콘텐츠를 창조해왔다. 요컨대 이런 식의 스토리텔링은 그가 지향하는 운동 그 자체이자 그것의 중요한 도구다. 첫 저서인 《미래에서 날아온 회고록》 역시 바로 그 스토리텔링 중 하나로, 일기와 에세이, 매체 기고글, 대화 및 팟캐스트, 사진, 그래픽, 그리고 여러 예술가들에게 의뢰해 받은 다채로운 작품들을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엮어냈다. 모든 이야기는 ‘모범적 소수자 서사’를 한참 벗어나 있고, 음식과 대중문화, 소셜미디어에 대한 못 말리는 애정과 덕후력, 팬데믹, 돌봄, 취약성, 상호의존, 미래, 권력, 창조성, 접근성, 필멸성, 미래 등 예상을 뛰어넘는 여러 화두들이 거침없이 펼쳐진다.
  • #장애: 사회적 측면
  • #장애인
  • #장애운동
  • #장애인운동
  • #돌봄
  • #상호의존
  • #취약성
2020년, 코로나19 이후 20대 여성들의 급증하는 자살률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의 20대 여성 자살률은 전년 대비 25.5% 증가라는 심각한 수치를 나타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급증한 여성 자살률은 한국사회의 어떤 문제를 함의하는가? 이미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비극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는 한국에서 청년층의 자살률 증가, 그중에서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2030 청년여성들의 자살률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사회학 연구자 이소진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증발하고 싶다’고 말하는, 1년 이상 지속적인 자살생각에 시달리는 청년여성 19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엇이 이들을 삶의 종료에 대한 생각으로 내몰아가는지 밝힌다.
  •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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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작업복’이라고 하면,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해주거나 일이 수월히 진행되도록 편의를 더해주는 복장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말하자면 작업복은 노동자의 필수품이자 최소한의 노동 조건으로, 일터의 환경을 드러내는 지표다. 그러나 그런 작업복이 오히려 일하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고, 위험에 빠뜨리며, 심지어 차별과 배제를 겪게 한다면 어떨까?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은 하수처리장, 쓰레기 소각장, 자원순환시설, 환경미화, 건설 현장, 은행, 호텔, 패스트푸드점, 여객기, 열차, 산불 현장, 급식 조리실 등 10여 곳의 일터를 찾아 각기 다른 노동자들의 작업복 이야기를 듣고 기록했다. 작업복에 대한 질문은 그 질문을 던지는 사람에게도, 받는 사람에게도 생소한 것이었지만, 막상 인터뷰가 시작되자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져 잊고 있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글은 물론 사진, 영상과 같은 시각적 콘텐츠로도 제시되는 다양한 작업복은 ‘안전한 옷’이 아닌 ‘차별과 위험’을 입고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준다.
  • #르포, 기사, 칼럼 저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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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미래를 장애 없는 미래로 상상하는 것, 좋은 미래가 장애가 근절되는 것으로 가정하는 관점이 비장애중심주의적이고 장애 억압적 역사에 의해 오염된 것이라고 인식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비장애중심주의는 마치 자본주의가 그러하듯 대기처럼, 공기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광범하게 퍼져 있는 강력한 이데올로기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를 개인의 불행이자 극복해야 할 역경으로 보면서 장애를 개별 장애인의 문제이자 탈정치적인 문제로 대놓고 말하는 보수 진영뿐 아니라 비판이론 혹은 진보적 사회운동 안에서조차 장애는 경합하거나 논쟁적인 개념이 아니라 자명한 사실, 자연적인 것으로 취급되면서 탈정치화되고, 당연히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지곤 한다.

이에 저자는 장애에 관한 다른 미래를 상상할 것을 제안하며, 미래와 시간에 관한 기존의 관념들이 강제적 비장애신체성/강제적 비장애정신성에 복무하도록 배치되는 방식들에 도전한다. 다양한 장애의 미래는 장애에 대한 현재의 관점과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며, 고로 장애의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 #사회, 사회과학
  • #장애학
  • #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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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구 이론
‘광기’의 또 다른 이름은 언제나 부정적인 무엇이었다. ‘비정상’ ‘비이성’ 등과 같은 그 명명들은 광기의 이름이자 동시에 낙인이었다. 그러나 광기가 치료 및 교정해야 할 정신질환에 해당한다는 지배적인 정신의학적 관점은 광기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 상상력을 강하게 억압한다. 다른 한편, 지배적인 의료적 관점의 반대편에는 ‘정신질환’이라는 낙인과 꼬리표에 맞서 광기의 경험에 귀를 기울이고 그 생생한 언어를 되찾고자 하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있다. ‘매드 프라이드mad pride’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는 매드운동은 광기의 의료화 흐름에 저항하며 강제치료, 회복을 위한 서비스의 부재, 사회적 낙인 및 차별 등의 문제에 활발히 개입한다.

정신과 의사로서 철학과 인류학을 공부한 저자 모하메드 아부엘레일 라셰드는 ‘미쳤다는 것’, 즉 광기가 하나의 정체성으로 인정받기 위해 어떤 사회적 요건들이 필요한지 세밀히 논증하고 탐구해나간다.
  • #사회학 및 인류학
  • #사회학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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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 비평
  • #교양 철학
기존 5‧18 연구는 피해자 서사에 초점을 맞춘 것이 대부분이었던 데 반해 이 책은 ‘가해자’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5‧18 발생 당시부터 제기되었던 핵심적인 의문, “왜 쏘았니? 왜 찔렀니? 트럭에 싣고 어디 갔니?”에 대한 학문적 답을 구하고자 한 것이다. 즉 ‘그들은 어떻게 가해자가 되었고, 어떻게 학살에 참여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5‧18을 ‘정치적 학살’로 규정한다. 반공주의 등 배제적 이데올로기로 무장한 군부권위주의 엘리트들이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을 희생시킨 학살 사건으로 본다. 이 또한 여타 연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각이다. 저자는 국가가 저지른 여타의 폭력과 정치적 학살 사건인 5‧18을 구분해 분석하면서 5‧18 연구사의 대표적 공백인 가해자에 대한 논의로 무게중심을 이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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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현황

조회기간
2024-02-04 ~ 2025-02-03
주제분류별 주요 출간도서 비율
주제분류별 주요 출간도서 현황
사회, 사회과학 44.44 %
철학, 종교 16.67 %
인물, 문학, 문학연구 16.67 %
예술 5.56 %
경제, 재무, 비즈니스, 경영 5.56 %
건강, 인간관계, 개인발전 5.56 %
지구과학, 지리, 환경, 지역계획 5.56 %
조회기간
2011-07-29 ~ 2025-01-20
주제분류별 주요 출간도서 비율
주제분류별 주요 출간도서 현황
사회, 사회과학 49.19 %
인물, 문학, 문학연구 15.45 %
역사, 고고학 9.35 %
기타 8.54 %
철학, 종교 3.25 %
참고서적, 정보, 학제적 주제 3.25 %
예술 2.44 %
언어, 언어학 2.44 %
경제, 재무, 비즈니스, 경영 2.44 %
소설 및 연관 상품 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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