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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끄는 짐승들


  • ISBN-13
    979-11-90422-52-9 (0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오월의봄 / 도서출판 오월의봄
  • 정가
    2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0-11-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수나우라 테일러
  • 번역
    이마즈 유리, 장한길
  • 메인주제어
    사회, 사회과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장애 #동물 #교차성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424 Page

책소개

“동물을 둘러싼 억압과 장애를 둘러싼 억압이 서로 얽혀 있다면, 해방의 길 역시 그렇지 않을까?” 작가, 예술가이자 장애운동가, 동물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해온 수나우라 테일러의 첫 단독 저작이 국내에 소개된다. 테일러는 선천성 관절굽음증이라는 장애를 가진 장애인 당사자로서 이어온 날카로운 통찰을 자기 자신의 몸을 넘어 비인간 동물들이 겪는 억압과 폭력으로 확장해 큰 주목을 받았고, 리베카 솔닛, 앨리슨 케이퍼, 캐럴 J. 애덤스 등 여러 페미니스트 작가들과 장애학자들로부터 ‘인간의 조건은 물론 동물이라는 범주에 대해 전적으로 새롭게 탐구하는 책’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 책은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한 강력한 비판에서 출발하는 한편, 그 비판의 ‘인간 편향성’을 넘어선다. 비장애중심주의는 장애가 없는 ‘비장애 신체(성)abled-bodiedness’을 정상’과 ‘표준’의 몸으로 제시하며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다른 몸들을 배제하고 억압한다.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한 기존 비판이 억압받는 이 몸들을 ‘인간의 몸’으로 상정했다면, 테일러는 여기에 ‘동물/짐승의 몸’을 추가함으로써 전례 없는 교차성의 사유를 보여준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4
추천의 글 아름답고 비효율적인 세계로의 초대 · 홍은전 12
프롤로그 닭을 실은 트럭 29

1부 | 몇 가지의 깨달음 35
1 이상하지만 진실인 37
2 장애란 무엇인가? 43
3 동물 불구들 68

2부 | 동물윤리를 불구화하기 103
4 말하는 침팬지 105
5 비장애중심주의와 동물들 118
6 동물이란 무엇인가? 159
7 침팬지는 기억하고 있었다 179

3부 | 나는 동물이다 183
8 원숭이처럼 걷는 아이 185
9 동물 모욕 188
10 동물임을 주장하기 201

4부 | 자연 그대로 211
11 천생 프릭 213
12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하지만 몇몇 동물은 더 평등하다) 218
13 새로운 식탁 사교를 위하여 259
14 고기의 낭만화 270
15 고기: 자연재해 303

5부 | 상호의존 323
16 필요의 충돌 325
17 종과 능력을 넘어서는 돌봄에 관하여 344
18 보조견 365

감사의 말 373
주 381
옮긴이 후기 413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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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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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수나우라 테일러
장애운동가, 동물운동가 겸 작가. 인간의 동물 이용과 착취 전체에 반대하는 비건 동물 착취 철폐론자로 살고 있다. 이 운동들에 대한 열정을 동력 삼아 활발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뉴욕대학교 사회문화분석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 캠퍼스에서 '생태 과학, 정책, 관리 분과'의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번역 : 이마즈 유리, 장한길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는 모토로 한국사회와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돌아보며 급진적인 사상을 벼려내는 책을 내보자고 다짐하면서 2011년 첫걸음을 뗐습니다. 노동자, 장애인, 여성, 퀴어 등 소수자의 삶과 투쟁을 다루는 책들을 주로 출간합니다. 이 시대의 자본주의적 삶을 형성하는 중요한 정치적ˑ문화적ˑ사회적ˑ경제적ˑ생태학적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사유하고 대안적 실천을 모색하는 책들을 꾸준히 출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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