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활동은 하루하루를 신나게 만들어요. 몰랐던 자기를 발견하고, 속상한 마음을 위로받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일도 늘 즐겁기만 한 건 아니에요.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 가슴앓이할 때도 있고, 귀찮고 힘들어서 죄다 관두고 싶을 때도 있어요. 자기 방을 꾸미는 효미, 반려견을 돌보는 은재, 음악에 푹 빠진 도하, 정원을 가꾸는 해찬이. 무지개빌라에 사는 네 명의 6학년 어린이가 기록한 1년 동안의 취미 생활 이야기에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겪는 행복하고도 수고로운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주인공들은 무지개빌라에 이웃해 사는 또래 친구예요. 시리즈의 책들은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지만, 한 어린이의 이야기가 다른 네 권의 주인공들과 겹치며 더욱 풍성하게 전개됩니다. 이 시리즈를 읽은 독자들이 자신만의 취미에 도전하고,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너의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건 네가 그 장미를 위해 들인 시간이야.”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말했었죠. 취미에 들인 소중한 시간을 무지개빌라에서 만나요.
〈이런 독자에게 권합니다.〉
–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은 어린이
–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해보고 싶은 어린이
– 나의 취향과 색깔을 찾고 싶은 어린이
– 취미로 마음을 달래고 싶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