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모험! 거친 숲을 지나 마침내 도착한 땅, 형제의 모험
형제는 오랫동안 숲길을 걸어왔습니다. 함께 힘든 과정을 이기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경탄했어요. 드디어 100일째 되는 날, 마침내 형제는 새로운 땅에 도착했습니다. 해가 저물고 숲은 이내 춥고 어두워졌어요. 형제는 숲의 마녀와 정령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무서워합니다. 텐트 밖에서 들려오는 바람 소리, 날 짐승의 기척. 형은 자신도 서툴고 무섭지만 의젓하게 무서워서 훌쩍이는 동생을 어르고 달래 줍니다. 자연 속에서의 모험, 둘만의 밤, 상상력이 더해진 반전의 재미까지 더한 사랑스러운 형제애가 담긴 그림책입니다.
형제 사이의 유대감이 커지는 둘만의 이야기
텐트라는 둘만의 공간에서 놀이를 통해 밤을 보내는 형제의 이야기는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워 주고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미지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형제들의 우애와 용기는 부모와 독립하여 형제만의 활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웃음 짓게 만드는 반전 재미!
이 그림책의 가장 큰 장점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엄마 아빠입니다. 안전한 집과 부모로부터 자녀들을 떨어뜨려 놓아 염려하는 마음이지만, 아이들을 믿고 그들만의 경험을 만들도록 기다려 줍니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돕는 것이지요.
국제 세르파 그림책상을 수상작
국제 세르파 상 그림책상(International Šerpa Award for Picture Books)은 그림책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이 상은 그림책의 예술적, 문학적 가치를 높이고, 국제적으로 그림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세르파 상은 특히 독창성, 창의성, 그리고 아동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평가 기준으로 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