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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더 재밌는 월드컵 역사

36가지 에피소드로 만나는 월드컵의 모든 것


  • ISBN-13
    979-11-94847-02-1 (03900)
  • 출판사 / 임프린트
    초봄책방 / 초봄책방
  • 정가
    16,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9-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한지용
  • 번역
    -
  • 메인주제어
    사회사, 문화사
  • 추가주제어
    역사 , 일반 및 세계사 , 역사: 특정사건 및 주제 , 스포츠사 , 축구 및 연관게임 ,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 키워드
    #사회사, 문화사 #역사 #일반 및 세계사 #역사: 특정사건 및 주제 #스포츠사 #축구 및 연관게임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5 * 210 mm, 244 Page

책소개

월드컵, 제대로 즐길 준비됐나요?

재미와 교양으로 만나는 월드컵 100년의 역사.

웃고 울며 써 내려간 대한민국 월드컵 도전사.

알면 더 재밌는 월드컵 역사의 모든 것.

 

손흥민의 70m 폭풍 질주가 빚어낸 2022년의 '도하의 기적'. 아마도 국민 대부분은 이 장면을 보고 머리가 쭈뼛 서고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을 받았을 거다. 애국심과 축구의 인기가 결합하여 빚어낸 감동이다. 내년이면 우리는 이 각본 없는 드라마의 스펙터클 한 장면들을 만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첫 출전한 이래 멕시코 대회 이래 11회 연속 출전의 대기록과 더불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까지 달성하는 등 월드컵에서 영광과 좌절을 거듭해 왔다. 

이 위대한 열정의 위대한 경기, 월드컵은 우리를 미치게 만든다. 소문난 잔치여도, 위대한 만찬이어도 상관없다. 월드컵 축구는 각자 자기 나라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전쟁이자 구름 관중을 끌어모으는 마법사이다. 

이 책 《알면 더 재밌는 월드컵 역사》는 웃고 우는 숨 막히는 월드컵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월드컵 탄생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월드컵 100년의 역사와 함께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도전기를 36개의 에피소드에 담았다. 아울러 저자 한지용이 픽한 월드컵 베스트 11을 비롯하여 다양한 월드컵 기록들도 부록에서 만날 수 있다. 

월드컵 축구를 더 풍성하게 가꿔줄 지식 교양이 가득한 이 책 한 권이면 2026 북중미 월드컵 즐길 준비는 충분하다. 

목차

작가의 말  5

 

PART 1  월드컵의 역사, 어디까지 알고 있나

 

Ep. 01 쥘 리메의 꿈, 월드컵의 탄생  17

Ep. 02 초대 월드컵, '메이저 3연패'를 이룩한 우루과이  24

Ep. 03 아주리 군단,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29

Ep. 04 축구 때문에 자살을? 마라카낭의 비극  36

Ep. 05 '공은 둥글다' 베른의 기적  42

Ep. 06 축구 황제, 펠레의 강림  48

Ep. 07 세상을 경악케 한 '절름발이' 가린샤  53

Ep. 08 골라인 넘은 거 맞아? '축구 종가' 논란의 우승  58

Ep. 09 펠레, 축구 황제 대관식  63

Ep. 10 세기의 라이벌,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다  69

Ep. 11 군부독재와 함께 한 역사상 최악의 월드컵  75

Ep. 12 '신데렐라' 파올로 로시, 역적에서 영웅으로  81

Ep. 13 마라도나의, 마라도나에 의한, 마라도나를 위한  88

Ep. 14 마테우스, 역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95

Ep. 15 비운의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  102

Ep. 16 신이 내린 재능, 버티지 못한 육체 호나우두  109

Ep. 17 호나우두,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116

Ep. 18 지단은 왜 월드컵 결승전에서 박치기를 했을까  122

Ep. 19 '티키타카'의 스페인, 세상을 집어삼키다  130

Ep. 20 '충격의 7대 1' 미네이랑의 비극, 'Again 1950?' 136

Ep. 21 카잔의 기적, 전차군단의 몰락  143

Ep. 22 음바페, 축구 황제의 재림  150

Ep. 23 고개 숙인 '축구의 신' 메시  156

Ep. 24 축구의 '메시'아, 정점에 오르다  162

 

PART 2  태극전사의 월드컵 도전기

 

전쟁의 아픔을 딛고, 첫 출전  175

높은 세계의 벽  176

32년 만에 월드컵 진출  177

월드컵 첫 득점과 첫 승점  178

차범근, 영웅에서 역적으로  180

월드컵 개최지로서의 고민  183

히딩크, 첫 해외 명장 감독으로 부임  184

월드컵 첫 승  185

송종국, 세계 최고를 지우다  186

아주리 격침하고 8강 진출  188

무적함대 누르고 4강 진출  189

꿈은 이루어졌다  190

4강 신화의 의미  192

한국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  193

캡틴 팍, 한국 축구의 대들보  195

3개 대회 연속골  197

한국 축구의 전환점, 카잔의 기적  198

카타르, 또 하나의 기적  201

구세주 이강인과 영웅 조규성  202

도하의 기적  204

아쉽지 않은 마무리  206

Road To North America 206

 

부록 한 작가's Award

 

01 위대한 기록 I(국가) 211

02 위대한 기록 II(선수) 214

03 한 작가's 선정 월드컵 역사상 베스트 11 217

04 축구를 왜 전쟁이라 부르는가  224

05 에스코바르 총격 사건  229

06 월드컵 최악의 난투극 Top 5 234

07 역대 월드컵 개최지 현황  239

 

사진 출처  241

본문인용

■ 본문 중에서 

 

IOC가 먼저 치고 나왔다. 프로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가 불가하다고 선을 그은 거다. 그러자 FIFA가 “최고의 선수들이 없는 대회가 과연 최고의 대회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여기에다 1932 LA 올림픽 개최국 미국이 축구에 관심이 거의 없어 정식 종목 채택조차 불투명한 상황이었다.<19쪽>

 

주심은 자신의 안전이 확보되어야만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고했다. 협회 측은 주심의 안전을 위해 몬테비데오 항 부근에 탈출할 수 있는 보트를 준비해 놓았고, 이를 확인하고 나서야 주심은 경기 진행을 수락했다. 2시간이나 지연됐다.<26쪽>

 

브라질 패배의 후폭풍은 정말 엄청났다. 경기 직후 브라질인두 명은 자살, 두 명은 심장마비로 경기장에서 숨을 거뒀다. 경기장 밖은 더 난리였다. TV로 경기를 보던 팬들도 무려 50여 명이 자살 혹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단다. 고작 공놀이 때문에 50명이 넘는 사람이 숨질 만큼 당시 브라질이 받은 충격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는 사례다.<40쪽>

 

호나우두가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냐고 물으면 확실하게 그렇다고 답하긴 어렵다.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만큼은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자신한다. 월드컵 득점 기록은 무려 15골. 비록 2014년 독일의 폭격기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최다골 기록(16골)을 내주었지만, 월드컵 무대에서만큼은 이룰 수 있는 것을 다 이루었다.<121쪽>

 

한 세대를 대표했던 스타의 여정이 월드컵 우승과 함께라는 것은 이 세상 어떤 영화와 스토리보다 큰 감동을 준다. 그가 이를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을 모르는 이가 없기 때문이다. 전 세계인에게 이런 멋진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 메시는 역대 최고의 축구, 아니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 스타가 아닐까 싶다.<171쪽>

 

역사상 최초의 한일전으로 치러진 예선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이었다. 그런데 이승만 대통령이 일본 선수단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았다. 그래서 두 경기 모두 일본에서 치러야 했다. 경기 결과는 1차전 5대 1, 2차전 2대 2를 기록했다. 우리가 출전권을 따냈다.<175쪽>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80년대 유럽 축구 무대를 평정한 차범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 그리고 '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 등 저마다 의견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을 뽑지 않을 수 없다.<193쪽>

 

대표팀의 전력은 2022년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고자 적응 차원에서 새로운 소속팀으로 LA FC를 선택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 중원의 이재성과 황인범 등 베테랑들이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신예 스트라이커 오현규와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 등 젊은 세대의 성장 역시 주목할 법하다.<207쪽>

 

서평

'크리스마스 휴전'을 가능하게 한 '축구의 힘'

모든 계층이 동등한 입장에서 축구를 즐길 권리

100년 전 쥘 리메의 노력으로 탄생한 월드컵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대회가 되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뭘까? 많은 사람이 주저하지 않고 '축구'를 꼽을 것이다. 물론 야구나 농구, 배구를 꼽기도 하겠지만, 이들 종목이 아직은 축구의 인기에 미치지는 못하는 게 사실이다. 

이렇듯 축구는 인기를 바탕으로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국력이면 국력, 돈이면 돈 그 어떤 것에서도 절대 권력을 행사한다. 아마도 축구의 이 같은 힘은 각 나라의 리그들이 모이고 모여 더 큰 힘으로 발현되고, 나아가 이 힘들이 하나의 목표로 수렴된 '월드컵'이라는 대회로 상징된다. 

이 책 《알면 더 재밌는 월드컵 역사》는 바로 세계 최고의 스포츠 향연인 월드컵의 이모저모를 다룬다. 사람들은 스포츠 관전의 기쁨을 그 순간의 즐거움으로 생각하기 쉽다. 맞다. 하지만 그 각본 없는 드라마 속에 숨은 서사를 안다면, 선수 개개인의 성장사를 안다면, 그 즐거움은 훨씬 커진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파트와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PART 1은 '월드컵의 역사, 어디까지 알고 있나'이고, PART 2는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도전기', 그리고 '부록'에 월드컵의 각종 기록과 진기한 이야기를 담았다.  

PART 1 '월드컵의 역사, 어디까지 알고 있나'는 월드컵 탄생에서 시작하여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월드컵 100년사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다룬다.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을 건 심술 부리기를 비롯하여 불타는 승부욕이 불러온 전쟁,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뒷맛이 개운치 않은 우승, 군부독재의 욕심으로 빚어진 최악의 월드컵 등 상상 그 이상의 월드컵 역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하지만 누가 보더라도 약팀이지만 공은 둥글다는 진리를 확인시켜 주는가 하면 장애를 되레 장점으로 승화한 가린샤 선수도 등장한다. 승부를 예측하면 어김없이 빗나가 '저주'라는 용어까지 만든 축구 황제 펠레, 역적에서 영웅이 된 신데렐라 파올로 로시, 역대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 마테우스, 신이 내린 재능의 소유자 호나우두, 박치기로 유명한 지네딘 지단, 프랑스 축구를 짊어진 황제 음바페, 정점에 오른 축구의 '메시'아 … 등 스타들이 일거수일투족이 다양한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PART 2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도전기'는 우리나라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도전사를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으로 펼친다.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1954년 스위스 대회에 첫 출전한 태극전사는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을 통해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11번째 연속 출전권을 확보했다.

태극전사의 월드컵 도전 40년사에는 수많은 감동과 좌절이 스며있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아르헨티나전에서 박창선의 중거리슛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첫 득점을 기록하면서 나비효과를 만들어 냈다. 2022년까지 대한민국의 월드컵 통산 성적은 38전 7승 10무 21패로 승점 31점을 기록하고 있다. 39득점 78실점을 기록해 득실 차는 -39로 멕시코와 함께 월드컵 출전국 중 가장 낮다.

우리는 2002년의 영광을 잊을 수 없다. 예선 통과만 해도 개최국 체면을 세우리라 했지만, 16강-8강-4강까지 파죽지세를 보이며 대한민국 축구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일찌감치 출전권을 딴 우리 태극전사들이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어떤 서사를 만들지 궁금하다.

한편 이 책은 부록에서 국가와 선수로 나눠 '위대한 기록'을 다루고, 저자가 직접 선정한 '월드컵 역사상 베스트 11', '월드컵 개최지 현황'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본문에서 다루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축구 교양으로 필요한 '축구를 왜 전쟁이라 하는가', '에스코바르 총격 사건', '월드컵 최악의 난투극 Top 5' 등도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한지용
글 한지용
축구에 진심인 스포츠 전문 작가이다. 낮에는 친구들과 공을 차고, 주말 밤에는 박지성과 손흥민, 메시와 호날두의 경기를 보았다. 스포츠산업을 공부하는 한편 축구 전문 팟캐스트 채널에서 축구 이슈와 전술은 물론 역사를 밀도 있게 논했다. 20대 초반부터 꿈꾸던 월드컵 여행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 이뤘다. 한 달여 카타르에 머물며 월드컵을 제대로 만끽하고서 자신이 축구 마니아라는 걸 입증했다. 앞으로도 축구는 물론이거니와, 스펙터클 한 여러 스포츠 이야기를 많이 쓸 작정이다.
초봄책방은 소설 <할머니의 야구공>을 첫 책으로 하여 청소년 소설과
청소년 지식책 시리즈를 펴낼 예정입니다.
일반인을 위한 소설, 인문사회, 자연과학 교양서는 나중에 시작하겠습니다.
출판사 이름은 겨울을 이기는 새 계절을 표현하는 초봄에서 모티브를 빌려왔으며,
청소년의 세계 인식 변화에 기여할 책들을 주로 펴내겠다는 의도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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