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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국악 수업

40가지 주제로 읽는 국악 인문학


  • ISBN-13
    979-11-985030-7-7 (03670)
  • 출판사 / 임프린트
    초봄책방 / 초봄책방
  • 정가
    18,9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1-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동희
  • 번역
    -
  • 메인주제어
    음악이론, 음악학
  • 추가주제어
    전통음악 , 음악사 , 음악 , 예술일반 , 음악평론 , 공연예술 역사
  • 키워드
    #음악이론, 음악학 #음악 #음악사 #음악평론 #전통음악 #공연예술 역사 #예술일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5 * 210 mm, 276 Page

책소개

“바로 알고 바로 들어보는 40가지 주제로 읽는 국악 인문학!”

 

국악은 우리 한민족의 DNA에 새겨진 고유의 음악이며, 생활 속에서 은연중 늘 접하는 친숙한 음악이다. 그렇다고 쉽게만 느껴지는 음악은 아니다. 오래된 음악이다, 지루하다,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어렵다는 선입견이 앞설 때가 많다. 하지만 국악은 어느새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치, 악단광칠 등 젊은 음악인들이 탈바꿈시킨 대중 국악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악을 기본으로 한 크로스오버 음악과 창작국악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철 환승역에서 들리는 친숙한 창작국악부터 아이돌 가수의 힙한 음악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변모되고 있다.

『처음 만나는 국악 수업』의 저자 이동희 교수는 국악은 현재진행형인 문화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 자체로 현재에 즐기며 감상하기 좋은 음악이며,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만 알면 더 즐겁다고 말한다. 이 책은 '오늘의 국악'을 즐기기 위해 알면 좋은 '우리 국악에 대한 이야기 40가지'를 담은 친절한 책이다.

목차

여는 글 

추천사 

 

PART 1 국악에 대한 오해와 진실

 

01 국악은 다 느린가요? 

02 국악은 정간보만 사용하나요? 

03 국악은 한이 생명인가요? 

04 국악은 꼭 한복을 입고 해야 하나요? 

05 국악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졌나요?  

 

PART 2 이 정도만 알아도 국악 마스터

 

06 일상 속 국악 장르 

07 자연의 소리를 닮은 국악기 소리 

08 국악 역사 파헤치기 

09 조선시대의 다양한 악보 

10 음악이론서의 넘버원 『악학궤범』 

11 부부의 '금슬'은 악기의 이름 

12 그림 속 국악 살펴보기 

13 전방위 천재 뮤지션, 세종대왕 

14 지하철에서 만나는 국악

15 표지석 따라 국악 여행 

16 영화 속의 국악  

17 3대 악성은 누구인가? 

18 국악기 베이스의 3대장 

19 바다를 잠재우는 만파식적 설화 

20 판소리 다섯 마당에 대하여 

 

PART 3 국악곡에 숨은 비밀

 

21 백성과 즐기는 <여민락>에 숨은 이야기 

22 판소리 일곱 마당이 사라진 이유 

23 뜻도 유래도 모르고 부른 <아리랑> 

24 유행 좀 안다는 사람들의 <영산회상> 

25 사물놀이, 네 개의 악기로 세계를 놀라게 하다 

26 귀신을 부르는 <종묘제례악> 

27 국악계의 <바이엘>, <도드리> 

28 부처핸섬, 범패의 힙함 

29 흐린 기억 속의 가곡 

30 시나위는 재즈와 통한다

31 이 세상 세련미를 뛰어넘은 수제천 

32 선조의 희로애락을 담은 민요 

33 신한류, <대취타> 

34 화합에는 풍물놀이가 최고 

35 잡가는 19세기의 K-POP  

36 산조는 흩어진 가락을 모은 최고의 독주곡 

 

PART 4 알면 더 좋은 국악에 대한 몇 가지 지식

 

37 500명에게 국악을 묻다 

38 크로스오버 국악이란? 

39 방구석 국악 플레이리스트 

40 마지막에 읽는 책 사용설명서

 

도판 출처 

참고문헌  

본문인용

■   본문 중에서  

 

서양음악에 비해 국악에 느린 음악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무엇보다 빠르기의 기준 단위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에요. 서양음악은 맥박을 빠르기의 기준으로 삼지만, 국악은 호흡을 빠르기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 '국악은 다 느린가요?'에서

 

국악은 작곡가 중심으로 설명하기에는 그 발생 배경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런데 20세기 중반부터 김기수, 지영희, 김희조, 황병기, 이성천, 박범훈 등 국악에서도 작곡가가 출현합니다. 이들은 전통 국악에서 도출할 수 있는 장단, 악조, 악기 편성 등의 음악 요소들을 활용하여 오선보에 서양식 작곡 기법으로 곡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로 국악 관현악, 실내악, 협주곡, 독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국악이 출현했지요.

- '일상 속 국악 장르'에서

 

세종대왕이 절대 음감의 소유자라는 것은 편경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밝혀집니다. 편경은 16개의 돌을 정교하게 깎아 틀에 걸어 연주하는 악기라서 조금이라도 오차가 생기게 돌을 깎으면 잘못된 음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종실록』 권59를 보면, 어명으로 편경을 제작한 박연에게 세종대왕은 국악의 열두 음 중 하나인 '이칙(夷則)'을 내는 돌 하나가 약간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알고 보니 밑그림으로 돌에 새긴 먹물이 다 갈리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박연이 세종대왕의 지적을 듣고 편경에 새긴 먹물을 다 갈았더니 정확한 '이칙' 음을 연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전방위 천재 뮤지션, 세종대왕'에서

 

저는 중학교 시절에 3년간 대금을 전공했습니다. 여름방학이 되면 학교에서 전교생을 데리고 전공 수련회를 갔습니다. 수련회에서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괴로웠던 활동은 수백 명이 참여하는 전교생 합주였습니다. 합주 시간에는 보통 1시간 반 내외로 연주할 수 있는 <영산회상>이나 <여민락>을 연주했는데, <영산회상>은 그나마 점점 빨라지는 묘미가 있어 스릴이라도 있었지만, <여민락>은 정말 힘이 든 기억이 납니다.

- '백성과 즐기는 <여민락>에 숨은 이야기'에서

 

시나위와 재즈는 모두 즉흥연주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시나위에서는 연주자들이 각기 다른 선율을 동시에 연주하는데, 처음에는 불협화음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선율은 전라도 일대 고유의 음악적 특징인 육자배기토리의 음계를 중심으로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헤테로포니(다성음악의 한 종류로 하나의 선율을 기반으로 여러 악기가 자유롭게 변주를 시도하여 자연스럽게 화음이 만들어지는 형태)는 재즈에서 다양한 악기가 독립적이면서도 조화롭게 즉흥연주를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 '시나위는 재즈와 통한다'에서

 

 

■ 여는 글 

 

제가 국악을 전공하게 된 것은 지극히 우연이었습니다. 도시락을 매일 싸고 싶지 않다는 어머니의 회유로 급식을 주는 국악중학교로 입학한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그렇게 30년 이상 이 전공을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국악의 'ㄱ' 자도 모르고 시작했던 국악은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지만, 낯설고 어려웠으며 때로는 지루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그리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지인들은 제 전공에 대해 신기해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도 제 전공이 여전히 신기하거든요. 하지만 이제 낯설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국악과 조금씩 친해지게 된 이야기, 국악에 대한 오해와 진실, 국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가십, 그리고 이 음악이 오늘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주변의 사람들에게 조금은 서툴지만 친절하게 알려주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제야 제가 조금씩 깨달은 국악을 대중이 단기속성처럼 조금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여전히 저는 '쉬운 국악'에 대해 고민 중이고, 그 고민을 담기에 저의 필력은 한참 부족하지만 그래도 진심을 담아 많은 분에게 제가 아는 한도에서 국악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책에 담긴 특정 이야기가 친근하게 또는 깊게 와닿기를 바랍니다.

책은 크게 '국악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 정도만 알아도 국악 마스터', '국악곡에 숨은 비밀', '알면 더 좋은 국악에 대한 몇 가지 지식'의 4부로 구성하였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제 주변 분들이 국악에 대해 가장 많이 물어보셨던 보편적 관념에 대해 접근하며 국악에 대한 약간의 오해, 그리고 그에 대한 진실부터 이야기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국악과 관련한 다양한 상식을 함양할 수 있는 가장 캐주얼한 내용을 담았고, 3부에서는 다양한 국악곡 또는 국악 장르를 살펴보며 각각이 가지고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매개로 친근하게 음악에 다가갈 수 있도록 시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국악 관련 설문조사, 크로스오버 국악 이야기, 플레이리스트 추천, 그리고 마지막에 읽는 책 사용설명서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주시고, 생각했던 것처럼 원고가 잘 써지지 않을 때마다 한없이 믿고 기다려주신 초봄책방 김민호 대표님과 출판사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이러한 콘셉트의 책을 쓰고 싶게 만든 계기가 되어준 주변의 소중한 지인들에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는 경인교육대학교 식구들, 전 직장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식구들, 그리고 함께 공부했던 동학들, 여전히 사랑스런 아내 이명희, 착하고 건강하게 잘 커주고 있는 아들 이예준, 이예찬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2024년 12월
석수동 연구실에서, 이동희 올림

 

 

서평

국악계의 친절한 스토리텔러, 이동희 교수의 재미있는 국악 안내서

 

이 책의 저자가 국악을 전공한 것은 우연이었다. 도시락을 매일 싸고 싶지 않다는 어머니의 회유로 급식을 주는 국악중학교에 입학한 것이 계기가 되어, 30년 이상 국악에 몸담게 되었다. 단소의 소리가 잘 나는 자세를 발견하면 입을 떼지 않고 1시간을 버티며 연습하던 초등학생은 서울대 국악과로 진학해 배우고, 국립국악고 교사를 거쳐 경인교육대학 교수가 되었다. 저자는 그 긴 시간 동안 국악을 배우고 가르치는 과정에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깨달은 내용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고 한다. 그것은 '쉬운 국악'이다.

저자는 이야기와 설명만이 아닌 독자가 직접 듣고 감상할 수 있도록 본문에 큐알코드를 삽입하였다. 설명과 함께 해당 곡을 듣다 보면 어느새 국악의 전반을 꿰뚫으며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 『처음 만나는 국악 수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국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다.

국악에 대한 일반의 관념을 염두에 두고 많은 이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서양음악은 그 빠르기가 맥박이 기준이지만 국악은 호흡이 기준이다. 그래서 곡에 따라 느리고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서양음악 못지않게 빠르고 격렬한 신명난 음악들이 있음을 여러 예시 곡으로 설명해준다. 또한 국악의 기보법은 세종대왕이 창안하였으며, 세종대왕 스스로 <여민락>, <보태평>, <정대업> 등의 뛰어난 곡을 만들었다. 조선시대 전부터 이어져오던 국악은 세종대왕 때부터 기록이 가능한 음악이 되었고, 현재는 오선보에 기보해 만드는 창작국악으로 이어졌다. 국악이 서양음악과 다르지 않게 악보에 적어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해오고 있는 오늘의 음악이라는 점을 저자는 설명한다. 또한 전통 한복만이 아닌 다양한 복장으로 공연을 선보이는 국악의 사례를 설명하며 공연과 대중음악으로서 국악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2부는 '이 정도만 알아도 국악 마스터'이다. 국악과 관련한 다양한 상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담았다. 1980년대부터 활발히 시작된 창작국악은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지하철 음악 <풍년>, 2002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인 양반언의 <프론티어> 등 현대음악이자 대중음악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을 여러 예시를 들며 설명한다. 우리가 느리다고 알고 있는 전통적인 정악마저 BTS의 슈가가 자신의 곡에 <대취타>를 삽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와 달리 민속악은 서민을 중심으로 생성되고 향유된 음악이다. '판소리'가 대표적이다. 

저자는 국악에 쓰이는 대부분의 악기를 소개하며 그 쓰임과 특징, 역사까지 상세히 설명해준다. 모양이 비슷하지만 저마다의 특징을 갖춘 우리 국악기를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 정리가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악보와 그 기원을 설명하며, 국악 발전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특히 절대 음감의 소유자이자 중국의 음악을 우리 고유의 향악으로 집대성한 '음악 천재' 세종대왕의 업적도 자세히 소개한다. 그림을 통해서도 국악을 알 수 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 속에 남은 생생한 국악의 현장을 설명하며, 궁중에서 기록으로 남긴 그림을 통해 사료 속 국악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국악을 다룬 <서편제>, <춘향뎐>, <도리화가> 등 한국 영화의 걸작들을 통해 국악의 고증과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해본다. 

 

3부는 '국악곡에 숨은 비밀'이다. 다양한 국악곡 또는 국악 장르를 살펴보며 각각이 가지고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원래 12마당이었던 판소리에서 7마당이 사라진 이유, <아리랑>의 유래와 지역별 차이, 탄생한 지 수십 년밖에 되지 않은 사물놀이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이유,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종묘제례악>의 비밀, 피아노 연습곡 <바이엘>에 해당하는 <도드리>가 국악에 있다는 점, 재즈와 일맥상통하는 시나위의 자유분방함 등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국악 이야기를 다양한 분야에 걸쳐 들려준다.

 

4부는 '알면 더 좋은 국악에 대한 몇 가지 지식'이다. 저자가 직접 500명 대상으로 국악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국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및 개선점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또한 국악 초심자들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상세한 플레이리스트를 담고 있어, 이 자체만으로도 책의 가치가 충분하다.

 

 

저자소개

저자 : 이동희
이동희

도시락을 매일 싸고 싶지 않다는 어머니의 회유로 급식을 주는 국악중학교로 입학한 것이 계기가 되어 30년 이상 국악을 전공했다. 국악의 'ㄱ' 자도 모르고 시작했던 국악이 은근히 마음에 들었지만 낯설고 어려웠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 이제는 학생들에게 국악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다. 국악이 삶이 된 지금, 국악을 전공하지 않은 주변 사람들이 국악을 여전히 낯설고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국악이 조금 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고, 그 결과를 부족하나마 글로 남겨보고 싶었다. 이 책은 대중에게 '쉬운 국악'을 알리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의 표현이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이론전공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학박사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한국문화예술교육전공 주임교수
한국문화예술융합교육연구소장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이수자 겸 보존회 이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담심의위원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위원회 전문위원
조선일보 칼럼니스트

저서
<고악보에 수록된 낙 계열 가곡의 변천>(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2009, 2015, 2022 개정 교육과정 초중고 <음악 교과서> 18종
<단숨에 끝내는 국악 기초 이론>
<창의적이고 신박한 교실 국악수업 가이드>(공저)
<국립국악원 교과서 표준악보집>(공저)
<처음 만나는 국악 수업>
초봄책방은 소설 <할머니의 야구공>을 첫 책으로 하여 청소년 소설과
청소년 지식책 시리즈를 펴낼 예정입니다.
일반인을 위한 소설, 인문사회, 자연과학 교양서는 나중에 시작하겠습니다.
출판사 이름은 겨울을 이기는 새 계절을 표현하는 초봄에서 모티브를 빌려왔으며,
청소년의 세계 인식 변화에 기여할 책들을 주로 펴내겠다는 의도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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