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작가의 고군분투 출간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책 쓰기 에세이. 어렵사리 책 한 권을 내고 저자로 등극한 초보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와 책 쓰기에 관한 내용을 편안하고 즐겁게 편안하게 알려준다. 여느 책 쓰기 안내서와 달리 책은 에세이 형식을 취하고 있어 책쓰기에 관한 작가의 생각과 소소한 경험들을 하나둘씩 풀어냈다.
각 글 뒤에 오는 ‘작가의 서랍’은 글쓰기와 책 쓰기에 필요한 책, 각종 공모전, 브런치 등의 다양한 플랫폼, 출판기획서 작성법 등의 다양한 정보와 실전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예비 작가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책은 ‘글쓰기, 책 쓰기, 작가 되기’ 3부로 나누어 집필에서 탈고, 기획안 작성, 출판사 목록, 투고, 계약, 출간, 홍보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알려주고,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책 쓰기에 도전하도록 돕고 있다. 책은 무엇보다 저자 자신이 초보 작가로서 예비 작가와 같은 눈높이에서 전 과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독자에게 실용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에세이 형식의 접근으로 공감의 폭마저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