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첫째, 이 책은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예비유아교사가 실제 유아교사의 상황을 느끼고, 스스로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하였다. 둘째, 예비유아교사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이 책에서는 개념 정의를 충실하게 담았다. 개념에 이어서 관련 이론, 연구, 법규 및 제도 등을 제시하여 정확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셋째, 장별 내용을 학습한 후에는 척도를 활용하여 평가하기, 이미지 및 개념도 그리기, 역할놀이 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였다. 넷째, 모든 장별 체제를 사례-개념 및 이론-평가 및 활동으로 일관성 있게 구성하였다.
전체적인 구성 방향뿐 아니라 장별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일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 유아교사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이해하고, 유아교사의 전문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제1부 유아교사직 이해’ ‘제2부 유아교사 개인 이해’ ‘제3부 유아교사 전문성 이해’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이 책이 예비유아교사 및 현직유아교사에게 유아교사 직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유아교사로서의 개인적 특성이 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며, 유아교사로서의 전문성 증진 방안을 인식하는 데 기초를 마련해 주기를 희망한다. 이러한 이해와 인식을 기초로 유아교사로서 바른 교육관 및 전문성을 갖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