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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보다 커


  • ISBN-13
    979-11-94100-02-7 (77880)
  • 출판사 / 임프린트
    여유당출판사 / 여유당출판사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0-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엘레나 레비
  • 번역
    이현경
  • 메인주제어
    어린이: 그림책, 활동북, 영유아 학습
  • 추가주제어
    유아, 어린이그림책 , 그림책: 스토리북 , 그림책: 상상력과 놀이 , 모든단계 포함 , 미취학 , 초등학교
  • 키워드
    #어린이: 그림책, 활동북, 영유아 학습 #유아, 어린이그림책 #그림책: 스토리북 #그림책: 상상력과 놀이 #모든단계 포함 #미취학 #초등학교 #상상력 #변신놀이 #변신 #친구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300 * 210 mm, 32 Page

책소개

2022년 세종도서 선정도서 『천천히 해, 미켈레 』 를 지은

엘레나 레비와 줄리아 파스토리노,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바치는 찬가를 만들다! 

 

우리 내기할까? 더 커지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아니, 더 작아지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같은 날 태어난 안나와 마르코는 부모님들이 친구라서 정말 친하다. 오랜만에 만난 둘은 잠시 쑥스러워하다 곧 신나는 변신 놀이를 시작한다. 안나가 자신은 원하는 만큼 커질 수 있다며 커지기 내기를 제안한 것이다. 마르코의 수락에 먼저 안나가 눈을 감고 뺨을 부풀리며 얼굴이 새빨개지더니 펑! 하고 연기를 터뜨리며 물개로 변한다. 이에 질세라 마르코도 눈을 감고 뺨을 부풀리고 연기를 터뜨리며 불곰으로 변한다. 이런 식으로 커지고 커지다가 향유고래로 변한 마르코가 안나의 승리를 인정해야 했는데, 안나는 무엇으로 변한 걸까? 커지기 놀이가 끝나자 이번에는 마르코가 작아지기 내기를 제안한다. 이제 둘은 점점 작아지다가 미생물로 변한 마르코가 드디어 승리를 확신하는데, 과연 작아지기 놀이는 어떻게 끝날까? 

 

이렇게 안나와 마르코는 부모님들이 거실에서 담소를 나누는 사이에 나무가 많은 정원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변신을 하며 신나게 논다. 원하는 건 무엇이든 상상하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믿는 어린이들은 놀잇감 없이 상상만으로도 끝없는 놀이를 펼친다. 비록 내기에서 졌지만 친구의 승리를 인정하고, 또 이겼어도 뻐기지 않으며 함께한 친구에게 고마워하고, 간식을 먹고는 다시 달려 나가며 새로운 놀이를 시작하는 두 어린이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함박웃음 짓게 된다. 동시에 이토록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을 보면, 세상 모든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몸을 놀리며 함께 놀고, 놀이를 통해 배우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하게 된다.

목차

없음

본문인용

“난 내가 원하는 만큼 너보다 커질 수 있는데, 내기해 볼까?” 
“좋아. 해보자. 너부터 시작해.” 

마르코가 대답했어요.

 

그러자 안나가 눈을 감고 뺨을 부풀리며
얼굴이 새빨개지더니 “펑!” 하고
연기를 터뜨리며  물개로 변했어요.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엘레나 레비
학교 이야기부터 정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을 쓰지만, 어린이 책의 글을 쓸 때가 가장 행복해요. 스승 잔니 로다리의 영향을 받아 자유와 상상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무엇보다 좋아합니다. 줄리아 파스토리노와 협업한 󰡔공룡이 도착했다E arrivato un dinosauro󰡕가 2020년 로다리 상을, 󰡔천천히 해, 미켈레󰡕가 2022년 세종도서에 선정되었어요.
그림작가(삽화) : 줄리아 파스토리노
1991년 제노바에서 나고 자라 미술 아카데미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우르비노 ISIA(고등예술산업연구소)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오일 파스텔과 크림색 배경, 따뜻한 색을 좋아하며 더러워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그려요. 2016년과 2022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2024년 제1회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 초청되었어요. 우리나라에는 엘레나 레비와 협업한 󰡔천천히 해, 미켈레󰡕, 다비드 칼리와 협업한 『난 커서 어른이 되면 말이야』 『코끼리는 아무튼 안 돼!』 등이 소개되었어요.
번역 : 이현경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탈리아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해요. 이탈리아 대사관이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과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번역상을 받았어요. 『내가 정말 그렇게 이상한가요?』 『왜 우리 엄마는 매일 출근할까요?』 『그림자의 섬』 『천천히 해, 미켈레』 『우주로 간 최초의 고양이 펠리세트』 『이것이 인간인가』 『주기율표』 등 많은 책을 옮겼어요.

출판사소개

‘여유당’은 강촌에 살던 옛 선비의 서재입니다. 다산에서 긴 유배를 마치고 돌아와 애끓는 모색의 시간을 시대정신 위에 아로새긴 인문학의 보고이지요. 여유당출판사는 여유당에 깃든 정신을 새기고, 2005년 ‘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 시리즈로 시작하여 글·그림이 아름다운 국내외 그림책, 어린이·청소년 문학작품, 삶에 등불이 되어 줄 인물 이야기와 역사‧인문서를 펴내고 있습니다. 책이 즐거움을 주는 놀이가 되길 소망하며 한 권 한 권 정성을 다해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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