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p. ‘독서는 가장 확실한 재테크다’ 중에서
재테크의 관점에서 보자면 독서는 초기자본이 전혀 필요하지 않으며 리스크도 거의 없다.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전통적인 재테크는 큰 자본이 필요하고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 반면 독서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으며 자신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무한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독서를 통해 쌓은 지식과 통찰은 결코 잃어버릴 수 없으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독서를 통해 쌓은 전문 지식으로 새로운 직업적 기회를 창출하거나 더 나아가 자신의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 이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42p. ‘하루 두 쪽이라면 100% 실천 가능하다’ 중에서
독서 습관의 핵심은 매일 100% 실천이다. 독서 습관을 매일 100%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주 작아야 한다. 겨우 두 쪽 정도로 말이다. 두 쪽이라면 1년 365일도 실천 가능하다.
습관이 될 때까지는 두 쪽만 읽어도 충분하다.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나를 발견할 때까지는 말이다. 매끼 식사를 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워질 때까지는 계속 두 쪽만 반복하자. 우리가 밥을 먹을 때 애쓰지 않는 것처럼 독서도 마찬가지다. 책을 읽으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책을 펼치고 읽는 나를 발견할 때까지만 두 쪽씩 읽어 나가면 된다.
94p. ‘관점을 바꾸는 독서’ 중에서
책은 나보다 명석한 타인의 머리로 내 문제를 바라보게 해주고, 실수를 줄이고,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정신의 자립도 가능케 한다. 많은 이가 바라는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행복은 필요한 것들을 얼마나 많이 소유하느냐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들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달려있다. 내 삶이 불행하면 자꾸 타인의 삶에 눈길이 간다. 그 불행의 시작에 남과의 비교가 있다. 올바른 관점과 잘못된 관점의
차이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우리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문제들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관점은 대응을 좌우하는 토대로 작용한다. 머리가 가는 곳에 몸이 따르기 마련이다. 관점은 행동보다 선행한다. 올바른 행동은 올바른 관점에서 나온다.
114p. ‘속독, 다독 보다 정독’ 중에서
독서를 즐기는 비결은 무엇보다도 ‘속독과 다독 콤플렉스’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책을 빨리 읽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할 이유도 마찬가지다. 책을 빨리 그리고 많이 읽으려다 보면 자연히 얄팍한 내용의 책에만 손이 가기 마련이다. 반대로 천천히 읽으려고 한다면 시간을 들여 읽을 만한, 내용이 있는 책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속독과 다독은 방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처럼 보인다. 하지만 속독과 다독이 정말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줄까?
153p. ‘지금 스마트폰의 스크린 타임을 확인하라’ 중에서
스마트폰의 스크린 타임 시간을 확인해 봤다. 거기엔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숫자가 찍혀 있었다. 3시간 20분. 나도 모르는 사이 매일 3시간 20분가량 스마트폰에 시간을 도둑맞고 있었다.
결국 책을 통해 나의 문제를 발견했고 나를 관찰하면서 그 문제를 개선할 수 있었다. 만약 여기까지 읽었다면, 당신도 스크린 타임을 확인해 보고, 얼마나 자주 스마트폰에 귀중한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지 한번 확인하길 바란다. 남들의 일상을 기웃거리느라 하루에 버려지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를 스스로 확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