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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1


  • ISBN-13
    978-89-6155-475-6 (03800)
  • 출판사 / 임프린트
    파랑새 / 열림원어린이
  • 정가
    2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0-3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루이자 메이 올컷
  • 번역
    보탬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고전소설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소설: 고전소설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20 * 200 mm, 588 Page

책소개

‘뉴진스’의 아트 디렉터 민희진은 왜

뉴진스를 작은 아씨들에 비유했을까?

 

K-팝 대표 아트 디렉터 민희진은 그룹 ‘뉴진스’의 캐릭터와 150년 전 인물을 비교했습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을 언급하며 ‘하니’는 ‘메그’와 ‘조’의 중간 캐릭터이고 ‘다니엘’은 ‘조’와 같은 캐릭터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과연 전 세계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돌과 19세기 여성들이 어떻게 닮은 걸까요? 그 비밀이 바로 열림원어린이의 완역본 《작은 아씨들 1∼2》에 있습니다. ‘조’는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분신이었습니다. 작품 속의 작은 아씨들은 그의 친 자매들이지요. 그들은 깊게 뿌리내린 사회적 관념 속에서 권리보다 의무와 책임이 무거운 ‘여성’으로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19세기 미국에는 커다란 변화의 움직임이 꿈틀대기도 했습니다. 구습을 깨려는 전쟁이 발발했으며 권리를 찾으려는 여성들이 일어났습니다. 《작은 아씨들》의 메그, 조, 베스, 에이미 역시 그러한 소용돌이 한가운데 놓인 여성들이었습니다. 네 자매는 당시의 기독교적 가치와 여성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도록 교육받습니다. 그러나 각 인물에게는 고유의 욕망이 있으며 자매들은 최선을 다해 그 욕망을 표현하고 서로 갈등합니다. 그리고 각각 다른 모습으로 좌절을 겪고 다시 일어섭니다. 작은 아씨들은 고군분투할 때, ‘여성’이라는 점을 약점으로도 무기로도 쓰지 않습니다. 시대상을 고려하면 세상에서 가장 진취적인 여성입니다. 21세기였다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아티스트가 되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목차

제1권

1장 순례자 놀이 _ 8

2장 메리 크리스마스 _ 36

3장 옆집에 사는 로런스 _ 62

4장 삶의 짐 _ 88

5장 이웃 _ 116

6장 아름다운 궁전을 발견한 베스 _ 144

7장 굴욕의 골짜기에 빠진 에이미 _ 162

8장 마왕 아폴리온을 만난 조 _ 180

9장 허영투성이 사교계에 간 메그 _ 206

10장 픽윅 클럽과 우편함 _ 244

11장 실험 _ 270

12장 로런스 캠프 _ 296

13장 상상 속의 성 _ 342

14장 비밀들 _ 366

15장 전보 _ 390

16장 편지 _ 412

17장 작은 성자 _ 432

18장 어두운 나날들 _ 450

19장 에이미의 유언 _ 470

20장 비밀 이야기 _ 492

21장 로리의 장난과 조의 중재 _ 510

22장 환희의 초원 _ 540

23장 문제 해결사, 마치 할머니 _ 560

본문인용

⁂ “선물 없는 크리스마스라니, 말도 안 돼!” 카펫 위에 누워 빈둥거리던 조가 투덜거렸다.

_작은 아씨들 1, 10쪽

 

⁂ 이처럼 힘든 시기에 감동적이지 않은 편지가 어디에 있겠는가. 특히나 전장에 있는 아버지들이 집으로 보내는 편지인데 말이다.
_작은 아씨들 1, 28쪽

 

⁂ 따뜻함을 선물하고 나오는 굶주린 작은 아씨들보다 이 도시에서 더 행복한 사람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아침인데도 자신들의 식사를 양보하고 빵과 우유로 만족을 해야 했지만 말이다.

_작은 아씨들 1, 46쪽

서평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현대적인 문장

가장 현대적인 고전, 완역본 《작은 아씨들 1∼2》

 

⁂ 50개 언어로 출간된 가장 현대적인 고전

⁂ 〈타임〉 선정 100대 소설

 BBC 선정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설 18위

⁂ 마거릿 애트우드, 수전 손택, 시몬 드 보부아르, 조앤 K. 롤링, 줌파 라히리, 힐러리 클린턴, 그레타 거윅 등 위대한 여성 창작자들이 사랑한 소설

 

오랫동안 그 가치를 인정받을 만한 작품을 우리는 ‘고전’이라고 부릅니다. 50개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껏 수많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준 고전 《작은 아씨들》이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재 탄생했습니다. 열림원어린이 《작은 아씨들 1~2》는 방대한 원서를 축약 없이 그대로 번역하면서도 현대적인 언어로 다듬은 걸작입니다. 또한 19세기의 풍경과 복식을 재현한 풍성한 일러스트로 독서의 맛을 더했습니다. 마거릿 애트우드, 수전 손택, 시몬 드 보부아르, 조앤 K. 롤링, 줌파 라히리, 힐러리 클린턴, 그레타 거윅 등 이 시대 가장 위대한 여성 창작자들이 사랑한 이 이야기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동을 전할 것입니다. 

 

‘그때 그 자매들은 어떻게 자랐을까?’

위대한 여성 창작자들이 사랑한 성장소설 

 

열림원어린이 《작은 아씨들 1》은 네 자매의 아름다운 어린시절을 그렸습니다. 조가 작가의 꿈에 다가가는 이야기가 그 중심에 자리하지요. 《작은 아씨들 2》에서는 자매들이 각자의 배우자를 만나고 더욱 성장하는 서사를 담았습니다. 여자다운 것이나 이성에게 사랑받는 일에 관심이 없던, 글쓰기와 달리기를 가장 사랑하던 올컷은 자전적 성장소설로 작가의 꿈을 이룹니다. 사실 소녀들의 이야기를 써 달라는 출판사의 권유로 두 달 만에 완성한 이 작품이 큰 인기를 얻을 것은 올컷 자신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누가 자매들의 이야기를 좋아하겠어? 너무 평범하잖아!’라는 생각에서였죠. 그러나 바로 그 점이 성공 포인트였습니다. 19세기 미국의 시대상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가정사, 그들의 욕망과 갈등까지 사실적이고도 생생하게 그려낸 걸작이 탄생한 것이지요. 실제 자매인 메그, 조, 베스, 에이미는 살아 숨 쉬는 듯 다면적으로 움직이는 가장 현대적인 캐릭터로 태어났습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작은 아씨들》은 조의 오랜 바람대로 그에게 부와 명성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단순한 여자아이들의 이야기로 치부되어 평가절하되기도 하고, 문고판으로 축약되어 그 묘미를 잃는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20세기에 들어 페미니즘 연구가 활발해지며 이 작품은 그 진가를 재평가받습니다. 루이자 메이 올컷이 여성의 권리 향상을 강하게 주장하며 여성 참정권 운동에 열정을 바쳤다는 점 또한 새롭게 부각되었지요. 위대한 여성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가장 현대적인 고전 《작은 아씨들》은, 진정한 ‘나다움’을 찾아가는 이 시대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소설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루이자 메이 올컷
183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저먼타운에서 네 자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릴 때부터 바느질을 하거나 가정교사, 간호사 등으로 일하면서도 가족의 격려를 받고 글을 쓰며 잡지나 신문에 기고했다. 남북전쟁에서 간호사로 일할 당시의 경험을 살려 펴낸 《병원 스케치》로 성공을 거두기 시작했다. 소녀들을 위한 이야기를 써달라는 출판사의 요청으로, 자신과 자매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작은 아씨들》을 펴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작은 신사들》과 《조의 아이들》을 펴내며 ‘마치가 이야기’를 완성했다. 노예제 폐지, 여성의 참정권 획득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치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올컷의 작품은 세계 각국에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현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번역 : 보탬
번역가, 헤드헌터, 그리고 영어 교사로 활동해 온 엄마들 김영미, 한숙형이 함께하고 있다. 영어와 프랑스어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기획하며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번역한 책으로는 《빤쓰왕》 시리즈, 《제레미 핑크, 비밀 상자를 열어라》 《양 헤는 밤》 《열아홉의 프리킥》 《배리루저》 《나는 버텨낼 거야》 등이 있다.
그림작가(삽화) : 카나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은 또 다른 하나의 세계라는 생각이 든다. 그 세계에서 희망과 위안을 얻으며 자란 사람으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나만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나도 곱슬곱슬 파마해 줘!》 《페니실린에서 항암제까지》 《BUSY PAND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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