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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생태통로


  • ISBN-13
    979-11-91942-40-8 (77490)
  • 출판사 / 임프린트
    안녕로빈 / 안녕로빈
  • 정가
    16,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9-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캐서린 바
  • 번역
    유윤한
  • 메인주제어
    유아, 어린이그림책
  • 추가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 어린이, 청소년 사회문제: 환경문제
  • 키워드
    #유아, 어린이그림책 #생태통로 #친환경 #야생동물보호 #생명존중 #환경운동 #논픽션그림책 #지식그림책 #정보그림책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어린이, 청소년 사회문제: 환경문제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40 * 275 mm, 44 Page

책소개

지구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야생동물이 만든 수많은 길이 있어요. 

먹이와 짝을 찾고, 안전한 곳을 찾아 집을 짓기 위해서예요.

그런데 오랫동안 지나다니던 길이 막히고 끊어져 버렸어요.

사람들이 숲을 파괴하고 도시와 농장을 세우고 도로를 깔기 때문이지요.

어떤 모습으로 세워질까요?

과학자들과 환경 운동가들은 위기에 빠진 야생동물을 구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끊어진 생태통로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멸종위기종의 흔적을 추적하고, 생존의 여정을 탐색해 보아요.

사람들이 어떻게 야생동물들을 돕고 있는지 살펴보아요.

목차

사라지는 코끼리 길(인도) 10
코끼리 길을 만들어요 12
끊어진 고슴도치 길(영국) 14
고슴도치 도로를 연결해요 16
철새들의 오염된 습지(동아시아) 18
철새의 이동 길을 지켜 줘요 20
긴팔원숭이의 잘려 나간 나무들(중국) 22
긴팔원숭이가 건너는 밧줄 다리를 놓아요 24

막혀 버린 연어의 고향 길(독일) 26
연어를 위해 물고기 사다리를 만들어요 28
자동차의 위협을 받는 회색곰(캐나다) 30
회색곰이 길을 건너게 육교와 지하도를 만들어요 32
개발로 도시 가까이 살게 된 쿠거(미국) 34
쿠거를 살리기 위한 육교를 만들어요 36

또 다른 야생동물의 생태통로 38

본문인용

사람들은 야생동물 서식지를 이동이 불가능하게 바꾸고 있어요. 

이동할 수 없게 된 야생동물은 기후 변화로 위험해진 생태 환경에 갇히게 되었어요. 

또 야생동물과 사람들의 사는 곳이 겹치면서 둘 사이의 긴장이 흐르게 되었지요._8p

 

코끼리가 살 수 있는 땅이 점점 줄고 있어요. 숲과 들판에 도로가 생기고, 마을과 논밭이 들어서면서 울타리가 쳐졌기 때문이지요. 코끼리가 사는 땅이 여러 조각으로 나뉘고, 다니던 길이 막히게 되었어요. 굶주린 코끼리는 논과 밭을 짓밟으며 농작물을 훔쳐먹어요. 겁에 질린 마을 사람들이 코끼리를 내쫓으면, 코끼리 떼는 도로에 뛰어들어 소란을 일으키다 길을 잃고 말아요. _11쪽

 

황해를 둘러싼 일부 해안 습지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서해안 갯벌도 여기에 들어가요. 이제 이곳에 머물다 가는 철새와 지역 주민들은 세계적인 관심과 보호를 받고 있어요. 과학자들은 철새의 수가 줄어들고 서식지가 망가지는 증거를 모으고 있지요. 철새의 이동 길을 지켜 주고, 바닷가 습지를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예요. _21쪽

서평

야생동물들의 단절된 서식지 연결하는 생태통로

도시 확장, 농지 개발, 갯벌 매립, 댐 건설, 벌목 등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야생동물의 자연 서식지가 파괴되고 단절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가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좁아진 서식지를 벗어난 육식동물과 인간의 영역이 겹치면서 발생하는 위험한 사고도 문제입니다. 

지난 겨울 강원도에서는 약 1,000여 마리의 산양이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산양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약 1,600여 마리 중 상당수가 폭설로 인해 인조 울타리에 막혀 이동하지 못해 추위와 굶주림을 피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 외에도 단절된 서식지를 이동하려다 도로로 뛰어들어 발생하는 야생동물 로드킬 문제도 심각합니다. 

생태통로는 훼손된 야생동물 서식지를 연결하여 여러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입니다.

 

『야생동물 생태통로』는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과학자들과 환경 운동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끊어진 생태통로를 어떻게 연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식정보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6종의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그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생동감 있게 담아냈습니다. 

독자들에게 생태 환경 회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하게 합니다.

저자소개

저자 : 캐서린 바
어린이 독자를 위해 과학과 자연에 관해 책을 쓰는 유명한 작가예요.
『생명 이야기』, 『적색 경보: 15가지 멸종 위기 동물』, 『보이지 않는 자연: 감각 너머의 비밀 세계(티치 초등 과학 도서상 수상작)』, 『물: 지구의 생명을 구하려면 물을 깨끗하게 지켜요』 등을 썼어요. 캐서린 바는 많은 정보뿐만 아니라 ‘약한 사람들을 위한 큰 문제’를 다루는 데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요. 리즈 대학교에서 생태학을 공부했고, 그린피스에서 환경 운동가로 일하기도 했지요. 지금은 영국 헤리퍼드셔에 살고 있답니다. 다음 홈페이지를 통해 캐서린 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https://www.catherinebarrbooks.me/about
그림작가(삽화) : 크리스티안 엥겔
독일에서 자랐고 늘 예술가가 되고 싶어했어요. 대학에서 아동 미술을 전공한 뒤 아동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지요. 부드러운 연필, 아크릴, 수채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 작업도 한답니다. 캐서린 바가 쓴 『물: 지구의 생명을 구하려면 물을 깨끗하게 지켜요』의 그림도 그렸지요.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주제를 진지하지만 흥미롭게 그리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에 그린 책으로는 『덤프 트럭 디스코』, 『나를 위한 ABC』 시리즈 등이 있어요. 현재 영국 켄트에 살고 있답니다. 다음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안 엥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https://chengel.myportfolio.com
번역 : 유윤한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궁금했어, 우주』, 『궁금했어, 인공지능』, 『궁금했어, 뇌과학』, 『프런티어 걸들을 위한 과학자 편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안다옹 박사의 과학 탐험대」 시리즈, 『플라스틱이 가득한 지구』, 『마빈의 인체 탐험』, 『수학의 구조 대사전』, 『생활에서 발견하는 재미있는 과학 55』, 『매스히어로와 숫자 도둑』, 『스타메이커』, 『과학의 위대한 순간들』, 『왜 석유가 문제일까?』 등이 있어요.

출판사소개

어린이 책, 청소년 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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