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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박물관

오즈의 나라 진실 신문 만들기


  • ISBN-13
    979-11-91942-39-2 (74300)
  • 출판사 / 임프린트
    안녕로빈 / 안녕로빈
  • 정가
    1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7-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양승현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쌍방향 모험 이야기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소설: 쌍방향 모험 이야기 #미디어박물관 #미디어리터러시교육 #오즈의마법사 #학습동화 #신문박물관 #사회동화 #미디어교육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52 * 225 mm, 194 Page

책소개

미디어 박물관에서 뮤지컬 드라마 〈오즈의 마법사〉의 세계로 사라진 다경이.

다경이를 구하러 오즈의 나라로 가는 세 친구에게 

옐로우 큐는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는 미션을 알려준다. 

‘가짜 뉴스에 눈먼 사람들을 위해 올바른 신문을 만들 것!’

겁쟁이 사자, 생각 없는 허수아비, 양심 없는 양철 나무꾼으로 변해버린 아이들은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밝히고 진실 신문을 만들 수 있을까?

친구 다경이를 구하고 돌아올 수 있을까?

 

〈옐로우 큐의 박물관 시리즈 소개〉

1. 흥미로운 이야기로 사회를 배우는 학습동화

이야기가 전개되는 가상 박물관의 배경은 고전 명작 소설이다. 박물관에 간 주인공들은 괴짜 선생님 옐로우 큐를 만나 이야기 속에 빠지고 그곳에서 직접 모험하며 사회 가치를 배운다. 미션을 해결하면서 초등학교 교과에서 전달하려는 가치와 지식을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터득하게 하는 학습동화이다. 

| 초등학교 교과연계 |

2국06-01] 일상의 다양한 매체와 매체 자료에 흥미와 관심을 가진다. 

[4국06-02] 매체를 활용하여 간단한 발표 자료를 만든다. 

[6국06-02] 뉴스 및 각종 정보 매체 자료의 신뢰성을 평가한다. 

[4사04-03]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통신수단의 변화에 따른 정보 교류와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를 설명한다. 

[6사08-03] 민주주의에서 미디어의 의미와 역할을 이해하고, 

여러 가지 미디어의 내용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올바르게 이용하는 태도를 기른다. 

 

 

2. 시 공간을 넘어선 협력과 소통

박물관에서 가상의 세계로 가기 전에 목소리 미션이 박물관에 울린다. 가상 세계로 간 주인공들은 혼란 속에서 들었던 목소리 미션을 기억해 내서 맞닥뜨린 낯선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 주인공들은 미션을 완료해야만 가상 세계를 벋어나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기에 독자는 주인공들을 응원한다. 주인공들이 미션을 깨닫게 될지, 미션을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감으로 읽어나간다. 미션을 해결하려면 이해와 오해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과정을 지나 협력해야만 하는데 친구들뿐 아니라 시대와 공간이 다른 곳에 사는 낯선 사람들과도 협력해야 한다.

 

3.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고전 명작 소설

고전 소설의 탄탄한 이야기 구조, 흥미로운 장면, 지향하는 가치는 살리되 현대적 관점을 고려하여 재창작하였다. 인류의 유산이 된 고전 소설을 어린이 독자에게 소개한다는 것 또한 이 시리즈의 목표이기에 독서 후 원작까지 찾아 읽었다는 독자의 서평이 몹시 반갑다. 이미 원작을 읽은 독자라면 재창작의 묘미에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 배경이 되는 고전 소설은 다음과 같다. 

 

| 사회 |

지도 박물관_보물섬

신문 박물관_오즈의 마법사

경제 박물관_크리스마스 캐럴

세계여행 박물관_80일 간의 세계여행

| 과학 |

해양 박물관_해저 2만 리

생존 박물관_15 소년 표류기

우주 박물관(상)_지구에서 달까지

우주 박물관(하)_달나라 탐험

 

 

 

목차

1 사라진 자석 막대의 행방은?

 

2 뉴스와 인물: 박물관 큐레이터, 미스터 옐로우 큐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1 의사소통과 정보 전달의 도구, 미디어

 

3 속보: 최모 어린이 체험 학습 중 사라져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2 신문은 어떤 일을 하나?

 

4 일기 예보에 없던 강한 회오리바람 불어와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첩 03 자세히 살펴보자! 신문 

 

5 ○○마녀, 가짜 뉴스로 사람들 속여 와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4 신문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6 실종 어린이 찾기: 최다경을 찾습니다!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5 뉴스, 세상의 변화를 알리다

 

 

7 탐사 보도Ⅰ: 베일에 싸인 지하 감옥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6 팩트 체크! 의심하라, 뉴스

 

8 탐사 보도Ⅱ: 가짜 뉴스의 비밀을 밝히다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7 비밀을 지켜요, 취재원을 보호해요 

 

9 다 함께 외치는 진실의 목소리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8 누가 방해하나? 자유롭게 말할 권리 

 

10 대마법사, 그 실체가 드러나다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9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 골라보기

 

11 지혜, 양심, 그리고 용기를!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10 미디어와 직업

 

12 박물관으로 돌아온 아이들

 

 고전 명작 《오즈의 마법사》, 회오리바람 타고 신비의 나라로 

◆ 옐로우 큐의 편지

본문인용

“아이들은 잠시 저마다 생각에 잠겼다. ‘조금 전 일도 깜빡거리는 내가 뇌 없는 허수아비가 된 건 당연해.’ 진우는 평소보다 더욱 가볍게 느껴지는 머리를 푹 숙였다. ‘늘 걱정과 두려움만 앞서는 내가 용기 없는 사자가 된 건 당연해.’ 보라는 갈기 달린 머리를 떨구었다. 태호는 친구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자신의 양철 가슴을 슬쩍 두드려 보았다. 정말 심장이 없는지 ‘텅텅’ 빈 깡통 소리가 울려 깜짝 놀랐다. _32p

 

“세상에, 어린아이들까지 서쪽 마녀의 가짜 뉴스에 물들고 말다니. 너희들 《윙키뻥키 신문》을 보았구나.” 아이들은 아까 주운 신문을 다시 펼쳐 보았다. 신문의 제호 부분에 ‘윙키뻥키’라고 쓰여 있었다. _68p

“초록 안경을 쓰면, 온통 초록 세상…….” 진우가 중얼거렸다. “《윙키뻥키 신문》을 보면, 서쪽 나라는 천국…….” 태호도 중얼거렸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무언가를 통해서 보는 가짜 모습을 진짜라고 믿는 거야.” 보라가 말했다. _82p

 

“멋대로 자유를 빼앗고, 알 권리도 빼앗고, 재판받을 권리도 빼앗고! 우리가 이 모든 걸 사람들에게 알려야 해.” 태호가 말하자, 진우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제 진실을 밝히는 기사를 써서 신문을 만들자!” _113p

 

“여기 다른 신문들도 있어. 그런데 기사의 대부분을 빨간 펜으로 쫙쫙 지워 놨어. 만약 지운 문장을 되살려서 신문을 발행한다면 신문사 문을 닫게 하겠다고 적혀 있어. 이렇게 간섭을 하니 진실을 전하려는 기자들이 점점 힘을 잃었겠지.” _63p

 

정치면은 서쪽 마녀 정치 잘한다, 경제면은 서쪽 마녀 덕분에 잘살게 되었다, 사회면은 서쪽 마녀가 

만든 감옥 덕분에 범죄가 줄었다. 와, 이렇게 쓰기도 힘들겠다. _66p

 

취재와 기사 작성도 어려웠지만 신문을 편집하는 일도 쉽 지 않았다. 넣는 것보다 빼는 게 더 어려웠다. 아이들은 어디 를 강조할지, 무엇을 덜어 낼지, 어떻게 하면 보기에 편할지 거듭 고민하면서 기사와 사진을 요리조리 배치해 보았다. _70p

서평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방편으로 이야기를 고안하였다.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 속에서 재미있게 미디어 비평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인공들이 타임슬립 하는 《오즈의 마법사》는 거짓이 난무하는 사회상을 비판적으로 풍자한 판타지 소설이다. 교실에서 분실 사건이 발생하자 아이들은 저마다의 태도로 대응하고, 그에 따라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등장인물로 변한다. 진실을 밝히기 두려운 보라는 겁쟁이 사자로, 생각 없는 진우는 허수아비로. 물건을 숨긴 태호는 양심 없는 양철 나무꾼이 된다. 아이돌에게 빠져 있는 다경이가 드라마 속으로 사라지고, 남은 아이들은 친구를 구하러 회오리바람을 타고 오즈의 나라로 간다. 서쪽 마녀에게 속아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난 아이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신문을 만들면서 취재부터 발행까지 신문을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한다. 미디어 생산자에 따라 뉴스가 진실 혹은 거짓으로 갈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미디어를 비평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를 깨닫는다. 

저자소개

저자 : 양승현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2006년
한국기독공보사 신춘문예에서 『내 친구 얼룩말에게』로 상을 받았고,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부끄러워도 괜찮아』『온 몸을 써라! 오, 감각』『댓글왕 곰손 선생님』『궁금
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검은 바다로 간 늘보 가족』『세계여행 박물관』등이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최정인
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어요.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
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있고, 『바리공주』 『견우직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빨간 모자의 숲』 등 고전동화를 새로운 감각으로 해석한 그림책들을 그렸어요. 프랑스 작가들
과 협업한 그림책 『볼뤼빌리스(Volubilis)』『욕심쟁이 소녀』 등이 유럽에서 출간되었어요. 그림책으로는
직접 기획한 『라 벨라 치따』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에 이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거인의 정원』 『스
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를 출간하였어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감을 즐겨 사용하는 것을 좋
아하고, 그림 그릴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습
니다.

출판사소개

어린이 책, 청소년 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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