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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부산스럽게 출판하기 - 평면표지(2D 앞표지)

지역에서 부산스럽게 출판하기

부산에서 책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 ISBN-13
    979-11-6861-764-3 (03010)
  • 출판사 / 임프린트
    산지니 / 산지니
  • 정가
    2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10-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강수걸 , 권경옥 , 권문경 , 조은비 , 강나래 , 이선화 , 이소영 , 오해은 , 이혜정 , 한수예 , 유정의
  • 번역
    -
  • 메인주제어
    출판 및 출판업
  • 추가주제어
    출판산업 및 저널리즘
  • 키워드
    #출판 #지역출판 #로컬 #콘텐츠 #출판사 #책 #편집자 #북디자이너 #출판기획 #출판 및 출판업 #출판산업 및 저널리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10 mm, 320 Page

책소개

출판사 사람들은 어떻게 일할까?

 

저자를 찾고, 책을 만들고,

문장을 고치고, 팔고, 알리는 일까지

지역에서 책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이후 10년, 

부산의 출판사 산지니는 여전히 행복하게 출판하고 있을까? 

2015년, 출판사 산지니의 창업기를 담은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가 출간되었다. 지역에서 생존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산지니 이야기는 지역 출판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로 10년이 지났다. 산지니는 여전히 ‘행복하게’ 출판하고 있을까. 『지역에서 부산스럽게 출판하기』는 산지니의 2015년 이후 두 번째 10년을 담아낸 책이다. 그동안 대형 도매업체의 부도,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사태, 코로나 팬데믹 등 큼직큼직한 위기들이 닥쳐왔지만, 그때마다 산지니만의 방식으로 돌파하며 책 만들기를 멈추지 않았다. 독자들과의 만남을 위한 공간을 열고, 로컬 문예비평지 『문학/사상』을 창간하고, 도서전에서 산지니의 책을 끊임없이 해외에 소개했다. 지역의 이야기를 찾아내고 그 이야기가 지역에만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으로, 세계로 소개될 수 있도록 ‘부산스럽게’ 뛰고 있다.

 

도서총판 부도, 블랙리스트 사태, 코로나 팬데믹을 넘어

지역에서 출판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10년의 시간

1장 〈산지니의 두 번째 10년을 돌아보며〉에서는 2015년 이후 산지니에게 일어났던 잊지 못할 일들을 기록했다. 책은 2017년 일어난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시작된다. 국내 두 번째 규모였던 도서 총판의 부도는 지역의 작은 출판사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혔다. 산지니는 절박함을 담아 독자들에게 호소문을 썼다. 그 호소문에 응답한 시민들이 책을 구매해주었고 그 응원의 손길은 산지니가 위기를 극복할 한 줄기 빛이 되었다. 그 외에도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2015년 원북원도서로 선정되었던 시집 『금정산을 보냈다』가 블랙리스트 도서로 지정된 황당한 사건, 주변부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기획된 로컬 문예비평지 『문학/사상』의 창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출판 행사들까지. 굵직굵직한 사건들 속에서도 산지니만의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해온 이야기가 담겼다. 

2장 〈지역에서 여전히 행복하게 책 만듭니다〉에는 산지니 대표도서들 속 비하인드를 담았다. 오랫동안 창고에 잠들어 있다가 영화 〈박열〉 개봉과 함께 역주행에 성공한 가네코 후미코의 자전수기 『나는 나』, 파리에서 독립운동을 한 서영해 선생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그리고 그의 손녀의 이야기 『수지가 만난 세계』, 일본에서 번역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은 두 권의 책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완월동 여자들』 이야기를 들려준다. 

3장 〈국경과 지역을 넘나드는 도서전 참가기〉에서는 산지니의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국경을 넘어 해외까지 뛰어다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2019년 참가한 예테보리도서전에서는 부산 출생이자 1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소설가 에바 틴드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 만남은 『뿌리』, 『민 킴』의 번역 출간으로 이어졌고, 출간 이후 디아스포라 문학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 외에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과달라하라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 부산국제아동도서전, 한국지역도서전, 광안리해변도서전 등 생생한 도서전 참가기를 담았다. 

 

저자를 찾고, 원고를 고치고, 책을 만들고, 팔고, 알리기까지

읽지 않는 시대에 출판사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

4장 〈책 너머에 숨겨진 작가와의 이야기〉에서는 산지니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은 작가와의 신뢰와 우정을 담았다. 산지니와 여덟 권의 책을 출간한 조갑상 소설가, 스위스 작가 아네테 훅과 이어지는 우정, 한국계 덴마크 작가 에바 틴드, 생애 첫 번째 책을 출간하는 초보 작가들과의 이야기 등 작가들과의 우연한 만남과 책으로 이어지는 인연들을 기록했다. 

5장 〈소소하지만 중요한 출판사의 일〉에서는 기획, 편집, 디자인, 제작, 물류, 홍보 등 출판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담아냈다. 자칭 집순이 편집자는 저작권을 팔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자간과 행간만 알던 디자이너는 이제 못 만드는 책이 없는 만능 디자이너가 되었다. 인쇄소에서 걸려오는 전화벨 소리에도 가슴이 철렁하는 제작 담당자, 미처 찾아내지 못한 오탈자에 아득함을 느낀 신입 편집자, 좋아하는 취미에서 시작된 기획이 한 권의 책이 되고, 코로나 시기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하기 위해 맨땅에 헤딩했던 이야기 등 출판사의 일상을 만날 수 있다. 

6장 〈책을 따라 걷는 여행, 북투어〉에는 『타이베이 저항의 도시를 걷다』와 『홍콩 산책』으로 진행되었던 대만·홍콩 북투어 여행기가 수록되었다.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역사와 인문이 함께한 북투어는 아쉽게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속되지 못했지만, 언젠가 다시 부활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 각 장의 말미에는 북디자이너가 관찰한 출판사 사람들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신입 디자이너의 눈물겨운 성장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좀비만화가 실렸다. 

목차

들어가며: 국경을 넘은 지역 출판사

 

1장 산지니의 두 번째 10년을 돌아보며

산지니에 찾아온 위기

『금정산을 보냈다』가 블랙리스트가 된 사연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전망 좋은 방, 산지니x공간

말레이시아 패트리어트 출판사와의 인연

로컬 문예비평지 『문학/사상』을 창간하다

코로나 시대에도 출근은 이상 없습니다!

그래서 출판 편집자가 무슨 일을 한다고요?

독자를 직접 만나는 기쁨이란

좀비만화_책 계산

좀비만화_판형

 

2장 지역에서 여전히 행복하게 책 만듭니다

『나는 나』, 영화를 통해 다시 살아나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그리고 수지

더욱 오래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외면해서는 안 될 외로운 죽음,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산지니 소설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을까?

일본에서 출간된 두 권의 책

페미니즘과 함께 존재하고 투쟁하는 남초 작업장의 여성들

좀비만화_월례회의

좀비만화_양장 공포증

 

3장 국경과 지역을 넘나드는 도서전 참가기

지역출판사도 국제도서전 갑니다

예테보리도서전과 스웨덴 사람들의 책사랑

편집자의 꿈의 장소,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가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왜 북토크를 하느냐 물어본다면

한국 최초 국제아동도서전, 부산에서 피어나다!

전국의 지역 출판사들이 똘똘 뭉쳤다! 한국지역출판연대와 한국지역도서전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지역 출판문화 발전을 견인하는가

좀비만화_해변도서전

좀비만화_진로특강

 

4장 책 너머에 숨겨진 작가와의 이야기

첫 책 내는 즐거움

역사의 그늘을 비추는 조갑상 소설가와의 동행

스위스와 한국,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계속되는 아네테 훅과 산지니의 인연

예테보리에서 만난 작가 에바 틴드

산지니의 첫 번째 유튜브 라이브 북토크의 주인공은?

좀비만화_작가 이름

좀비만화_현수막

 

5장 소소하지만 중요한 출판사의 일

오전 11시 30분까지의 전쟁

출판사에서 저작권 담당자는 무슨 일을 할까?

자간과 행간만 알던 북디자이너 성장기

제작 담당자에게 무소식은 희소식

꿈을 기획하는 편집자, 좋아하는 것을 가득 담은 나의 첫 책

우연히 만난 뉴스가 책 한 권이 되기까지

취미에서 기획으로

헝가리 출신의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의 책을 만들다

쏟아지는 신간 속에서 산지니 책 알리기

5년 근속휴가, 이렇게 보냈습니다

책을 사랑하지 않았던 신입 편집자

작고 커다란 세계

좀비만화_티티빌루스

좀비만화_표지 작업

 

6장 책을 따라 걷는 여행, 북투어

타이베이 어둠 여행단 모집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산지니 부산 생존기(Happy Local Publishing)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저자 왕즈홍 교수와 나눈 차담회

한국 독자들의 북투어에 주목한 대만 출판매체 『오픈북』

당신이 몰랐던 홍콩의 이야기 속으로

『홍콩 산책』을 들고 홍콩의 밤거리를 거닐다

홍콩역사박물관에서 홍콩의 미래를 생각하다

홍콩학 전문서점 서언서실에서 이루어진 북토크

홍콩의 유럽 스탠리와 딤섬

좀비만화_지도 작업

좀비만화_짜달시리

 

나가며: 책을 지켜온 사람들과 그 시간을 기억하며

본문인용

p.28-29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가 말레이시아에서 출간되기까지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말레이시아 인쇄소가 문을 닫아 출간이 미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책이 세상에 나왔을 때, 한국인조차 잘 알지 못하는 독립운동가의 삶이 담긴 책을 말레이시아 독자가 읽는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졌다. 팬데믹 시절에는 줌으로 MOU를 체결했고, 2022년에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직접 다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상황마다 교류하는 방식은 달라졌지만, 그 끈은 결코 끊기지 않았다.

패트리어트와의 교류에서 재미있는 일화도 많다. 그들의 대표 저자 아이만 라쉬단 웡은 외교관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데, 한국에 거주하는 말레이시아 독자가 그의 열렬한 팬이라며 번역 출간된 그의 책을 사서 인증샷을 보내주기도 했다. 국제 도서전에서는 패트리어트를 만나는 일이 거의 ‘의식’처럼 되어버렸다. 부스에서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면, 긴장했던 마음이 풀리고 금세 웃음이 번진다. 같은 비영어권 출신이라 영어도 이상하게 더 잘 들리고, 낯선 도시에서 함께 식사하며 나누는 대화는 늘 즐겁다.

_「말레이시아 패트리어트 출판사와의 인연」

 

p.52-53

그렇게 출간된 『나는 나』는 초판을 다 팔지도 못한 채 어두운 창고 속에 잠들어 있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가는 듯했다. 그런 책을 깨운 건 2017년 개봉한 영화 〈박열〉이었다. 1923년 도쿄에서 벌어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박열과 그의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를 다룬 이 작품은 묻혀 있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스크린 위에 되살려 놓았다.

영화에서 후미코는 자신이 썼던 옥중 수기를 선배 구리하라에게 맡긴다. 『나는 나』가 바로 이 옥중 수기의 한국어 번역본이다. 그러니 후미코의 생애를 깊이 있게 다룬 『나는 나』는 영화 〈박열〉의 후미코 시점 프리뷰이자 영화가 담지 못한 그녀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라 할 수 있다.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한 최희서 배우의 열연이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사람들은 이 강인한 여성의 삶에 궁금증을 품게 되었다. 책은 영화와 함께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창고에서 잠자고 있던 초판이 소진되었고, 중쇄가 이어졌다. 우리도 최희서 배우의 연기에 감명을 받아 에세이 출간을 제안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정중한 거절 메일과 함께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후 안온북스에서 출간된 최희서 배우의 『기적일지도 몰라』를 보면 영화 촬영에 앞서 가네코 후미코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서점으로 달려간 배우가 집어 든 책이 바로 『나는 나』였다는 대목이 나온다. 

_「『나는 나』, 영화를 통해 다시 살아나다」

 

p.197

편집 디자인 수업이 없었던 대학생 때 운 좋게도 ‘너희들은 3학년씩이나 돼서 디자인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며 기초디자인 강의를 개설해주신 교수님이 계셨다. 교수님의 한심하다는 눈빛과 함께 감사하게도 편집디자인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다. 그리드나 서체 크기에 따른 적당한 행간을 계산하는 법을 배웠고 포트폴리오에 넣어볼 만한 적당한 편집디자인 작업물을 과제로 제출할 수 있었다. 그 과제들을 고쳐나가고, 웹디자인 작업물을 출판편집디자인처럼 보이게 할 순 없나 머리를 굴리던 중 새벽이 되니 문득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내가 아는 거라곤 자간, 행간 단 둘뿐인데 이래도 되는 건가?’그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그런데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죠? 나, 함안 조가의 딸. 우리 아빠의 딸내미이자 우리 2촌 친척의 동생. 즉, 유전자로 빚어진 내향인인 내게 한다고 했다가 못한다고 말 바꾸는 건 서면 한복판에서 춤추는 것만큼 힘든 일이었다. 

한다고 했으면 해야 했다. 아무튼 목 늘어난 티셔츠에 슬리퍼 차림으로 면접을 봤다던가, 핸드폰 번호를 070으로 오타냈다던가 하는 흑역사를 안고 나는 산지니의 북디자이너가 됐다.

_「자간과 행간만 알던 북디자이너의 성장기」

 

p.181

라이브 북토크를 위한 준비는 아무것도 되어 있지 않았지만 일단은 웹자보를 만들어 북토크 홍보를 진행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잠들어 있는 산지니 유튜브 계정을 깨우는 것이었다. 당시 산지니 유튜브는 계정은 있었지만 활발히 활용되고 있지는 못했다. 독자들이 라이브 방송을 보기 위해 산지니 유튜브를 찾아 올 텐데 이런 모습은 곤란했다. 일단 재생목록을 정비하고, 메인 이미지도 새로 걸었다. 그리고 채널의 이름도 새롭게 지을 필요가 있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이름은 (띄어쓰기 없는) 출판사산지니. 어떤 이름으로 할까 고민하며 다른 채널들을 살펴보니, 유튜브 채널 이름은 그리 독특하게 짓지는 않는 것 같았다. 대세를 따라 짓기로 했다. 출판사 이름에 TV를 붙이는 게 가장 무난했지만 산지니 TV, 산지니, 지니TV 등 이미 개설된 채널들이었다. 고민 끝에 정해진 이름은 ‘채널산지니’. 

먼지 쌓인 계정도 어느 정도 쓸고 닦았겠다, 이제는 라이브 방송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었다. 공부해 보니, 라이브 방송 송출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했다. 블로그며 유튜브를 이리저리 뒤져가며 사용법을 익혔다. 당연히 촬영 장비도 새로 구입해야 했다. 작가님들 얼굴을 밝혀줄 조명과 소리를 담을 핀마이크를 샀다. 그러고는 계속해서 라이브 방송 송출하는 걸 연습했다. 라이브 시작 전 대기화면과 배경음악도 나오게 설정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시청자와의 소통은 필수! 채팅창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유도할 만한 멘트도 준비해본다. 라이브 방송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수들을 생각하며 대비하긴 했지만 방송 당일에 송출이 잘 될까, 소리는 잘 나올까 혹시나 중간에 꺼지지는 않을까 정말 초조하고 긴장되는 마음이었다. 

_「산지니의 첫 번째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주인공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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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강수걸
80년대에 대학을 다니고 졸업 후에는 대기업에 입사하여 구매부서와 법무팀에서 10년간 일했다. 2004년 퇴사 후 1년 동안 창업 준비를 한 끝에 2005년 부산에서 산지니 출판사를 설립했다. 이후 20년을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도록 출판 일만 고민하면서 살고 있다.
저자 : 권경옥
어쩌다 출판계에 들어와 편집자 생활 시작하면서 태어난 막내가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다. 한 권 한 권 나의 손을 거쳐 만들어져 나오는 책의 물성에 감격한다.
저자 : 권문경
어릴 적 꿈은 만화가였는데 살다 보니 편집디자이너가 되었다. 지금은 수영강이 내려다보이는 산지니x공간에서 북디자인과 출판제작을 하고 있다.
저자 : 조은비
좀비 디자이너. 개그맨과 만화가를 꿈꾸다 웹디자이너를 준비했으나 정신 차려보니 편집디자이너가 되어 있었다.
저자 : 강나래
커피의 힘으로 책을 만든다. 책으로 하는 일은 대부분 다 좋은 거라고 믿는다.
저자 : 이선화
고등학교 시절부터 책과 함께하는 일을 꿈꿨다. 운 좋게 고향에서 그 꿈을 이루었고, 지금은 좋아하는 것을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 : 이소영
세상을 향해 불편한 이야기를 하는 책을 만들고 싶다. 좋은 편집자가 되기 위해 지식을 쌓고 싶지만, 정신 차리면 재미를 좇고 있는 게 고민이다.
저자 : 오해은
책 만드는 근육과 책 나르는 근육을 함께 키우고 있다. 대학 졸업도 전에 산지니의 식구가 되었다.
저자 : 이혜정
대학에서 미디어와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쓸모 있는 것을 세상에 내놓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판사 편집자가 된 지 3년, 내가 믿는 것을 오래, 잘해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저자 : 한수예
산지니에서 편집자로서 첫발을 뗐다. 글을 골똘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사랑한다.
저자 : 유정의
동動과 정靜 사이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고 있다. 여기저기 쏘다니며, 책을 읽으며 새로운 생각과 세상을 만난다.
'산지니'는 가장 높이 날고 가장 오래 버티는 우리나라의 전통 매입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출판 환경과 지역출판의 여건 속에서 오래 버티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행복과 공동체의 행복이 함께 이루어질수 있어야 합니다. 산지니의 책들이 나와 공동체의 소외를 극복하고 자본주의사회의 여러 중독에서 해방되어 행복해지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되기를 바랍니다.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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