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오디세이아 - 평면표지(2D 앞표지)
오디세이아 - 입체표지(3D 표지)
오디세이아 - 2D 뒤표지

오디세이아


  • ISBN-13
    978-89-6155-602-6 (72890)
  • 출판사 / 임프린트
    파랑새 / 파랑새
  • 정가
    18,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8-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 번역
    김세희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클래식, 신화, 전설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소설: 클래식, 신화, 전설 #그리스로마신화 #고전 #신화 #명작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4 * 178 mm, 376 Page

책소개

영화 〈오디세이〉의 원작을 피에르 파올로 베르제리오상 수상작으로 만나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함께 읽는 최초의 모험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아동·청소년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피에르 파올로 베르제리오상을 수상한 스테파니데스 형제의 『오디세이아』가 파랑새에서 단행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고향 이타케로 돌아가기까지 10년 동안 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든 영웅 오디세우스의 험난한 여정을 담은 위대한 고전입니다.

트로이 목마의 계책으로 10년간 이어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는 다시 10년 동안 폭풍우 치는 바다를 건너 고향으로 향합니다. 그 앞에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 영원한 삶을 약속하는 님프 칼립소의 유혹, 식인 거인 키클롭스, 마법사 키르케 등 상상을 뛰어넘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디세우스는 무력만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지 않습니다. 뛰어난 지혜와 인내, 용기로 눈앞의 난관을 극복하며 끝내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냅니다. .

파랑새의 『그리스 로마 신화(전 12권)』 11번 『오디세우스』를 단행본으로 리커버한 이 책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직접 쓴 해설과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새롭게 비춥니다. 엮은이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고전 신화의 세계관을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작의 웅장한 서사를 충실하게 재구성했습니다. 야니스 스테파니데스는 고대 벽화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하고 독창적인 그림으로 신화 속 인물과 모험의 순간을 더욱 실감 나게 펼쳐 보입니다. 원작의 깊이 있는 신화적 상징과 탄탄한 서사 구조를 살리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를 통해, 처음 고전을 만나는 어린이 독자도 오디세이아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 수 있습니다. 

3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최초의 모험담 『오디세이아』는 낯선 세계를 헤쳐 나가는 한 영웅의 여정을 따라가며 지혜와 용기, 인내가 삶을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여 줍니다. 정재승 교수의 해설과 함께 읽으며 신화 속 모험을 넘어 인간의 마음과 선택까지 생각해 보는 시간. 시대를 넘어 계속해서 새롭게 읽히는 모험이 어린이 독자들을 기다립니다.

목차

오디세우스는 살아서 돌아올 것이다 … 9

오디세우스의 모험 … 81

오디세우스는 어떻게 이타케로 돌아왔는가 … 207

최후를 맞은 구혼자들 … 311

도움말_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긴 길 … 364

본문인용

오디세우스는 자신이 살아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그는 땅에 엎드려 흙에 입을 맞추었다.

그러나 그는 발가벗고 있었고, 추운 밤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다. 그는 몸에 걸칠 것을 찾다가 작은 언덕 위에 있는 올리브나무 두 그루를 발견했다. 두 그루의 나무는 서로 가까이에서 자라고 있었고, 잎사귀가 두꺼워 추운 밤공기로부터 그를 보호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98쪽

 

다음에 더 기막힌 일이 일어났어요. 그들의 목소리는 꿀꿀거리는 소리로 변하고, 코는 길어져 주둥이로 변하고, 뻣뻣한 털이 몸에서 자라났어요. 그들은 돼지로 변하고 만 거예요. 그녀는 그들에게 모습은 돼지지만 인간이 느끼는 고통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했어요. 165쪽

 

‘아킬레우스, 이 항해는 나에게 어떤 영광을 가져다줄 항해가 아니네. 나는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에게 의논할 게 있어서 왔네. 나는 몇 년 동안 바다에서 시달리느라 아직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지 못햇어. 지상에서 자네보다 더 큰 행운을 얻은 사람은 아무도 없네. 자네가 살아 있을 때 사람들은 모두 당신을 숭배했고, 이젠 죽은 자의 왕국에서조차 큰 힘을 휘두르고 있으니 말일세.’ 183쪽

 

‘불쌍하고 고통스러운 나의 친구들이여, 모든 죽음은 슬프다. 그러나 굶어 죽는 것보다 더 슬픈 일은 없지. 그래서 하는 말인데, 가장 좋은 가축을 찾아 신에게 바치는 게 어때? 우리가 이타케에 돌아가서 헬리오스를 위해 훌륭하고 멋있는 사원을 짓고 좋은 것들로 가득 채우면 돼. 설령 그가 화가 나서 우리 배를 가라앉힌다고 해도, 항해하는 도중에 굶어 죽는 것보다는 바다 밑에 내려가 소금물을 먹는 게 낫겠어!’ 200-201쪽

 

그러나 곁에 있는 오디세우스의 냄새를 맡자 아르고스는 꼬리를 흔들고 콧등을 세웠다. 오디세우스는 에우마이오스가 보지 못하게 얼굴을 돌리고는 눈물을 닦았다. 그러고는 에우마이오스에게 말했다.

“에우마이오스, 저기를 봐요. 저렇게 좋은 사냥개를 거름 더미 위에 그냥 내버려두다니.” 260쪽

 

“지상에서 인간보다 더 약한 생물은 없소. 그는 어떤 날은 대단하고 강하지만 다음 날은 다시 가난하고 약해져요. 나는 내가 저지른 정의롭지 못한 일 때문에 무서운 곤경에 빠졌었소. 나는 내 마음과 내 힘을 너무 믿었던 거요. 그래서 지금 내 행운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시오.” 277쪽

 

오디세우스는 그를 쏘아보며 대답했다.

“에우리마코스, 내가 잃은 것을 모두 돌려받고 네가 가진 것의 두 배를 더 받는다 해도 너는 죽음을 면할 수 없어.” 329쪽

서평

영웅은 길을 잃지 않는 사람이 아니다

끝내 돌아갈 길을 찾는 사람이다

 

『오디세이아』는 액자식 구성으로 현재에서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독자는 오디세우스의 목소리를 따라 그의 여정을 함께 겪으며 자연스럽게 그와 선원들의 모험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따라갈수록 하나의 물음이 떠오릅니다. ‘왜?’로 시작하는 궁금증이지요. 최초의 모험 서사로 불리는 『오디세이아』가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살아 있는 이유는 시대와 세대를 넘어 인간이라면 누구나 품게 되는 질문을 이야기 속에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대 간 단절이 가속화되는 오늘날, 고전은 서로 다른 시대와 세대를 이어 주는 유연한 다리가 되어 줍니다. 『오디세이아』는 오래된 질문들을 흥미진진한 모험 속에 녹여 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 수많은 유혹과 위기를 맞닥뜨리는 오디세우스의 여정은 삶이라는 모험의 축소판과도 같습니다. 때로는 지성과 지략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 때로는 감성과 본능에 이끌려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내린 선택이 가져온 결과를 마주하며 다시 길을 찾아 나섭니다. 

열두 살에서 열아홉 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스스로 선택해야 할 일이 하나둘 늘어나는 시기는 자신만의 모험을 시작하는 때입니다. 부모와 친구, 학교와 사회라는 익숙한 세계에서 한 걸음씩 벗어나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됩니다. 때로는 오디세우스처럼 자신만의 지혜로 길을 찾고, 때로는 성급한 판단과 욕망으로 길을 잃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는 법을 배워 갑니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는 해설을 통해 청소년기를 ‘작은 오디세우스가 되는 시기’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자아는 완성된 조각상이 아니라 끊임없이 항해하는 배와 같기에, 흔들리고 길을 잃는 과정 역시 성장의 일부라는 것입니다. 수천 년 전의 이야기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이유는 시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질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소개

그림작가(삽화) : 야니스 스테파니데스
1923년에 태어나 아테네에 있는 예술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1989년 피에르 파올로 베르제리오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번역 : 김세희
이화여자대학교와 미국 Boston University 대학원 유아교육과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번역가, 서평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작자 : 호메로스
호메로스는 타고난 풍부한 재능으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라는 두 편의 불멸의 대서사시를 엮어 냈다. 호메로스는 기원전 725년경 소아시아 해안, 스미르나 혹은 키오스 또는 아르고스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며,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최초의 그리스 작가입니다. 그러나 호메로스가 본명인지, 한 사람인지, 앞선 두 작품을 혼자서 썼는지 확실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노래로 전해져 내려오던 그리스 신화를 총 1만 행이 넘는 방대한 서사시로 만든 것입니다. 호메로스가 정확히 누구이든, 호메로스는 과거와 현재의 비평가들이 세계 문학 속의 위대한 이름들과 함께 피라미드 맨 꼭대기에 올려놓는 천재로 불립니다.
저자 :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신화 연구가로 그리스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25년 동안의 신화 연구 끝에 완성한 이 작품은 1989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어린이 문학상 피에르 파올로 베르제리오상을 수상했습니다.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