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느리고 아름답다 - 평면표지(2D 앞표지)
느리고 아름답다 - 입체표지(3D 표지)
느리고 아름답다 - 2D 뒤표지

느리고 아름답다

더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섹스를 위한 현실적인 안내서


  • ISBN-13
    978-89-6529-511-2 (03330)
  • 출판사 / 임프린트
    씽크스마트 / 씽크스마트
  • 정가
    2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7-3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최유현 , 김판길 , 이태영
  • 번역
    -
  • 메인주제어
    성과 성관계: 이슈 및 조언
  • 추가주제어
    연령대: 성인 , 성 심리학 , 성과 성생활, 사회적 측면
  • 키워드
    #성과 성생활, 사회적 측면 #연령대: 성인 #성 심리학 #성과 성관계: 이슈 및 조언 #사랑 #섹스 #연애 #남자 #여자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75 * 225 mm, 152 Page

책소개

성은 본능이지만, 좋은 섹스는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공부는 배웠지만 사랑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생식기관을 배웠고, 인터넷에서는 자극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상대를 어떻게 존중하는지. 서로의 몸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동의를 어떻게 묻고, 거절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둘이 함께 더 안전하고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지 말입니다.

 『느리고 아름답다』는 성을 숨기거나 자극적으로 소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 따뜻하게 이야기합니다. 푸른아우성에서 오랫동안 성상담과 성교육을 진행해 온 세 명의 전문가가 수많은 상담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모았습니다.

 

 “크기가 작으면 끝인가요?”
“야동처럼 해야 하나요?”
“전희는 왜 중요한가요?”
“상대가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책은 솔직한 현실 질문에 부끄러움 대신 이해를, 불안 대신 근거를, 기술 대신 관계를 알려줍니다. 삽입보다 중요한 전희, 쾌락보다 먼저인 동의, 야동보다 현실적인 몸, 그리고 관계가 오래가는 대화까지.

 이 책은 화려한 섹스를 가르치는 대신 사랑하는 사람과 더 안전하게, 더 깊게, 더 오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느리게 시작할수록, 사랑은 더 아름다워집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펄떡이는 날것의 Q&A

 1장 섹스하기 좋은 몸은 없다

 2장 취향과 변태, 알고보니 나도?

 3장 침대 위 돌발상황 대처법

 

2부 이해를 위한 오해 풀기

 1장 나를 알고 상대를 알자

 2장 남자의 강박 & 야동 부작용

 3장 여자의 강박 & 불안과 걱정

 4장 남자의 몸, 여자의 몸

 5장 잘못 배운 것, 야동

 

3부 Sex, 실전의 시간

 1장 맛있는 섹스를 위한 킥, 전희 20분

 2장 삽입하는 법

 3장 S.L.O.W

 4장 성기 안과 밖을 자극하는 법, SST 기법

 5장 디저트가 아닌 관계 접착제, 후희

 6장 셀프 섹스 연습, 자위

 

4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섹스 대화법

 1장 동의와 대화

 2장 거절의 기술

 3장 유난히 지친 날을 위해

 

5부 한없이 안전한 섹스

 1장 피임

 2장 청결 : 파트너에 대한 예의이자 자신을 지키는 방법

 3장 디지털 시대의 섹스

 

에필로그

부록 섹스에도 MBTI가 있다, S-MBTI

본문인용

16p. ‘섹스하기 좋은 몸은 없다’ 중에서

 레시피대로 요리한다고 항상 완벽한 결과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불 조절에 실패하고, 예상치

못한 이물질이 들어가며, 공들여 준비한 음식이지만 누군가는 먹기 싫다고 거부하기도 합니다.

 섹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간은 교과서 설명 뒤에 숨겨진, 당신이 차마 누구에게도 묻지 못했던 날것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입니다.

 내 몸의 생김새부터 관계의 돌발상황까지, 정답이 아닌 해법을 제시합니다. 크기와 모양에 대한 열등감,

성적 취향에 대한 혼란, 그리고 질방귀나 HPV 같은 현실적인 고민들까지. 이 모든 것은 당신이 이상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과정일 뿐입니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필터 없이 전하는 팩트 체크를 통해 근거 없는 불안에서 벗어나세요.

 

49p. ‘남자의 강박 & 야동 부작용’ 중에서

 발기는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의지나 각오의 영역이 아닙니다. 오히려 편안함과 몰입 속에서 자율신경계가 자연스럽게 켜지는 신경 반응입니다. 뇌가 ‘지금 즐겁다’고 느껴야 전기가 들어오는데, 여기에 긴장이나 압박이 개입하면 회로는 즉시 차단됩니다.

 남성의 성적 반응은 겉보기에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심리 상태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정밀한 신경계 회로와 같습니다. 남자가 침대 위에서 능력을 발휘하려면 테크닉 이전에 자신감이라는 전력이 먼저 공급되어야 합니다.

 야동은 많은 남자의 뇌에 잘못된 연료를 주입합니다. 비현실적인 크기, 과장된 퍼포먼스, 닿자마자 반응하는 상대 여성들입니다. 야동을 기준으로 삼는 순간, 남자는 자신의 몸을 끊임없이 남(야동 배우)과 비교하게 됩니다. 진정한 자신감은 시간을 다룰 수 있다는 확신에서 나오지만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끊임없이 수행 모드를 증명하려고 애쓰는 남성들의 발기는 마치 퓨즈가 나간 것처럼 쉽게 끊어져 버립니다. 남는 것은 결국 발기부전, 조루, 그리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성관계 기피뿐입니다. 무지함 때문에 내 몸의 회로를 스스로 망가뜨리고 있는 셈입니다.

 

54p. ‘여자의 강박 & 불안과 걱정’ 중에서

 여자의 뇌는 섹스 중에도 끊임없이 안전을 체크합니다. 가령 콘돔을 준비하지 못했을 때 ‘임신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밖에서 작은 소리가 들리면 문득 ‘문은 잠갔나?’ 하는 의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혹은 ‘내 뱃살 어떻게 하지?’, ‘이 사람이 나를 가볍게 보진 않을까?’와 같은 근심 걱정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뇌는 편도체를 자극해 즉각적으로 보안모드를 가동하고 성기로 보내는 혈류를 차단하여 흥분을 어렵게 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삽입이나 예측되지 않은 자극은 기분 좋은 자극이 아니라 통증이나 놀람으로 인식됩니다. 결국 섹스에 대한 인식이 고통의 기억(트라우마)이나 혹은 긴장되는 감각으로만 남게 됩니다.

 흥분이나 느낌이 오지 않을 때 ‘내가 어디 문제가 있나?’ 혹은 ‘내가 이 사람을 안 사랑하나?’라고 자책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결함이 아니라, 당신의 뇌가 보내는 정직한 신호이니 지금 이 환경이나 대화 속에서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찾으면 됩니다.

 

69p. ‘맛있는 섹스를 위한 킥, 전희 20분’ 중에서

 여성의 성기는 각각 떨어진 부위가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감각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삽입 전 충분한 시간 (20분 정도)을 들여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자극해서 음핵-질-자궁 쪽으로 혈액을 충분히 몰아주어야만 자궁의 깊은 층까지 감각이 깨어나고 삽입이 준비되어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르가즘은 혈류가 충분히 공급되어 흥분이 깊어질수록, 감각이 음핵에서 질 안쪽과 자궁 주위까지 확장되어 진동이 심화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충분한 애희가 제공되면 감각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파동처럼 계속 이어지는 경험(멀티 오르가즘)까지 가능합니다.

 여성의 오르가즘은 여성 생식기 전체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음핵 오르가즘, 질 오르가즘, 자궁 오르가즘의 단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를 멀티 오르가즘이라고 말하며 그 첫 단계는 음핵에서 시작합니다. 단계가 깊어질수록 깊은 오르가즘을 경험합니다.

 

94p. ‘디저트가 아닌 관계 접착제, 후희’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정 직후 섹스가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밀감의 시작은 사정 후 5분에 완성됩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파트너는 존중받았다는 충만함을 느끼기도 하고, 소비되었다는 허무함에 빠지기도 합니다.

 후희는 남은 흥분을 정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관계를 단단히 붙이는 접착제의 시간입니다. 사정 직후 남성이 등을 돌리고 잠들거나 곧바로 씻으러 가는 행동은 상대에게 정서적 단절감을 줍니다. 이는 무의식중에 섹스 거부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정 이후에도 여전히 예민해진 피부와 감각을 따뜻한 포옹으로 감싸안으세요. 몸의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는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두 사람의 신뢰도는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서평

 〈출판사 서평〉

 

가장 많이 접하면서도 가장 제대로 배우지 못했던 성(性)

 성은 인간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는 성에 대해서만큼은 왜곡된 정보와 침묵 속에서 성장한다.

 누군가는 야동으로 배우고, 누군가는 인터넷 댓글로 배우고, 누군가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관계를 시작한다. 그 결과 사랑은 있어도, 방법은 없었다.

 『느리고 아름답다』는 바로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은 자극적인 성 매뉴얼도 아니고, 도덕을 강요하는 성교육 책도 아니다. 성을 둘러싼 오해를 하나씩 걷어내며, 몸과 마음, 욕망과 책임, 즐거움과 안전을 함께 이야기한다.

 특히 “삽입 전 20분”이라는 전희의 중요성, 야동이 만든 성적 강박, 동의와 거절의 기술, 관계를 오래 이어주는 후희, 피임과 청결, 디지털 시대의 성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지만 쉽게 물어보지 못했던 질문들을 현실적으로 풀어낸다.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잘하는 법’보다 ‘함께하는 법’을 먼저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요란하지 않게. 요상하지 않게. 더 깊고 즐겁게.

 좋은 섹스는 기술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의 몸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충분히 대화하고, 천천히 맞춰가는 과정이다. 바로 그 느림이 더 깊은 즐거움과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든다.

 이 책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청년에게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오랫동안 함께한 연인과 부부에게는 잊고 있던 연결을 다시 회복하게 해줄 것이다.

 

 『느리고 아름답다』는 우리가 미처 배우지 못했던 사랑의 언어를 가장 현실적인 방식으로 들려주는 안내서다.

저자소개

저자 : 최유현
현) 푸른아우성 성상담가·전문강사
『소중한 성은 없다』 저자

#연결
인간이 궁금했고, 사랑이 궁금했고, 남자와 여자가 서로에게 연결되는 방식이 궁금했다. 그래서 성을 공부했다. 성을 따라가다 보니 욕망과 책임, 쾌락과 안전, 상처와 연민, 몸과 마음, 성과 삶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성상담가이자 성교육 강사로서 청소년과 양육자, 성인 남녀의 속마음을 오래 들어왔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성을 제대로 배우기 전에 왜곡된 방식으로 먼저 배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렇게 청년이 된 이들은 서로 사랑하면서도 몸과 마음이 연결되는 법을 몰라 서두르고, 참아주고, 오해하고, 때로는 상처를 남긴 채 멀어지곤 했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천천히 물어도 된다는 것, 서로의 몸과 마음을 조율할 때 사랑은 더 안전하고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청년들에게 건네고 싶어 이 책을 썼다. 지금도 성을 몸과 마음, 관계와 삶이 만나는 자리에서 이해하려 애쓰며, 사람들이 자신의 질문을 삶의 방향과 다시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메일 uhyun10@gmail.com
스레드 @strawberry_you_hyun
인스타그램 @strawberry_you_hyun
저자 : 김판길
전) 푸른아우성 성상담가·전문강사

#존재
성의 본질은 단순히 육체적인 면을 넘어, 나와 타인의 존재 그 자체를 온전히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비교와 비난 없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때, 비로소 진정한 소통과 깊은 관계가 만들어진다.
성상담가이자 성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성으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래 들어왔다. 사랑을 막 시작한 이들이 서로의 몸과 속도, 감각과 경계를 잘 몰라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고받는 순간들을 보며, 성에는 기술보다 먼저 존재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이 책이 성으로 인해 상처받은 독자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고, 이제 사랑을 배워가는 독자들에게는 서로를 다치게 하지 않으며 더 안전하고 맛있는 사랑을 나누는 안내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 이태영
전) 푸른아우성 성상담가·전문강사
『이제 너도 알 때가 됐어』 저자

#자유
성, 남자, 섹스에 대해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삶은 더 자유로웠을지도 모른다. 세속의 오랜 규율에 길들여진 채 몸과 욕망을 부끄러워했고, 성에 대한 무지 속에서 스스로를 의심하던 시간도 있었다.
성 공부를 하며 비로소 알게 되었다. 몸과 마음의 이끌림은 숨기거나 억압해야 할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책임 있게 누릴 때 삶을 더 자유롭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성을 아는 일은 자기 몸을 알고, 자기 마음을 믿고, 사랑 안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 법을 배우는 일이었다.
딸과 같은 세대의 청년들이 같은 무지와 두려움 속에서 사랑을 시작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에 함께했다. 이 책이 독자들이 본연의 성을 더 안전하고 책임 있게 누리며, 사랑 안에서 더 자유로운 삶에 가까워지는 작은 안내가 되기를 바란다.
* 씽크스마트-더 큰 세상으로 통하는 길
‘더 큰 생각으로 통하는 길’ 위에서 삶의 지혜를 모아 ‘인문교양, 자기계발, 자녀교육, 어린이 교양·학습, 정치사회, 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합니다. 바람직한 교육관을 세우고 나다움의 힘을 기르며, 세상에서 소외된 부분을 바라봅니다. 첫 원고부터 책의 완성까지 늘 시대를 읽는 기획으로 책을 만들어, 넓고 깊은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드리고자 합니다.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