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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밀리그램의 존재감 - 평면표지(2D 앞표지)
500밀리그램의 존재감 - 입체표지(3D 표지)
500밀리그램의 존재감 - 2D 뒤표지

500밀리그램의 존재감


  • ISBN-13
    979-11-998775-0-4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세종마루 / 세종마루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6-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오진서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에세이, 문학에세이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184 Page

책소개

"사소한 기록들이 모여 만드는 500밀리그램의 묵직한 무게"

나라는 존재가 희미해지는 소란 속에서 나를 지키는 가장 단단한 방법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 하는 매일의 소란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희미해지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500밀리그램의 존재감》은 타인과의 소통에서 오는 미묘한 어긋남, 제때 뱉지 못해 마음의 응어리로 남은 말들을 ‘쓰는 행위’를 통해 자신만의 자양분으로 바꿔 가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스스로를 ‘타고난 내향인’이라 말하며, 관계의 정체 구간에서 억지로 텐션을 올리는 대신 묵묵히 책상 앞에 앉는 쪽을 택한다. 박완서 작가의 문장에서 위로를 얻고, 아이들과의 글쓰기 수업에서 삶의 이면을 발견하며, 뜀틀 앞에서의 두려움을 글쓰기의 도움닫기로 치환하는 저자의 시선은 따뜻하면서도 예리하다. 이 책은 ‘쓰지 않을 자유’가 있음에도 결국 ‘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가는 여정이며, 사소해 보이는 기록들이 모여 어떻게 500밀리그램의 묵직한 존재감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준다.

목차

track 01. 본투비 내향인 

 

발표 공포를 공표하다

필기 강박

탈호구의 시대

뜻대로만 되지는 않더라도

느슨하게 연결되기

 

track 02. 월간 쓰임새 

 

기억상실과 캐럴

수선예감

히피펌 하기 좋은 날

일기라는 위로

뜨거운 명절은 가고 남은 건

 

track 03. 타자와 나 

 

500밀리그램의 존재감

택시 안의 말들

불편한 시선

해이한 날들

뷰 맛집, 당분간은 사진으로

결핍의 동기화

 

track 04. 일상 수집가

 

커피 오마카세

나를 스쳐 가는 것들

에코백, 어디까지 써 봤니

복구하시겠습니까 

 

track 05. 자리매김 

 

나는 언제 쓰는가

읽고 읽히는 마음

달면 삼키고 쓰면 자란다

도움닫기의 미학

쓰지 않을 자유, 쓰는 이유

본문인용

-

서평

나를 잃지 않고 살아가려는 당신에게

건네고픈 단단하고 다정한 문장들

 

아무 일도 없었는데 유난히 마음이 헛헛한 날이 있다. 세상의 속도는 너무 빠르고, 사람들 사이에서 내 목소리는 자꾸만 작아져 '나'라는 형상이 희미해지는 기분에 사로잡히는 날. 제때 뱉지 못한 말들이 머릿속 벌집에 가득 차 마음의 체증을 느끼는 순간들.

『500밀리그램의 존재감』은 바로 그런 하루의 끝에서, 억지로 힘을 내기보다 가만히 나를 들여다보고 싶을 때 펼치기 좋은 책이다. 저자는 스스로를 '타고난 내향인'이라 고백하며, 소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침묵을 선택하되 그 침묵의 시간을 문장으로 바꾸어 자신을 지켜온 기록을 담았다.

저자는 독서논술 강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글을 쓰고, 출판 편집자로서 타인의 문장을 보살피며 살아왔다. 이 책에는 오랜 시간 타인과 나의 경계를 허물며 다져온 저자의 사유와, 매일 부서졌다 채워지는 날들 속에서 길어 올린 회복의 문장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오늘을 견뎌내고 있는 소중한 당신에게, 이 글들이 무너지지 않는 작은 닻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침묵 뒤에 숨겨진, 가장 치열하고 섬세한 기록들

 

이 책은 단순히 마음을 달래는 힐링 에세이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관계의 피로와 소통의 불일치를 겪을 때마다 회피하는 대신 펜을 든다. 제때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해 벌집처럼 쌓인 말들을 육각형의 공간에서 해방시키는 과정은, 마치 뜀틀을 넘기 위한 '도움닫기'처럼 정교하고 치열하다.

저자의 글쓰기 방식은 사소한 일상의 조각들을 '야금야금' 모아 고유의 향미를 지닌 한 편의 요리로 차려내는 것과 닮아 있다. 글을 구조화하고 요약하며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은, 독자에게도 '나의 일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다. 읽다 보면 어느새 복잡했던 생각의 줄기가 정리되고, 나만의 '500밀리그램'만큼의 존재감을 지키며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된다.

 

나로 시작하여 우리로 확장되는 선순환의 미학

 

『500밀리그램의 존재감』의 메시지는 결국 ‘회복력’으로 귀결된다. 저자는 생의 크고 작은 난관에 부딪혀도 다시금 일어설 힘의 근원을 ‘쓰는 행위’에서 찾는다. 혼자만의 내밀한 기록으로 시작된 문장들은, 아이들과의 수업을 통해 '우리'의 서사로 확장되고, 다시 누군가의 삶을 회고하게 만드는 매개가 된다.

작가는 인생의 정답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한 시절의 노고와 기쁨, 슬픔이 낡고 하찮은 일로 치부되지 않도록 매일의 오늘을 부지런히 써 내려가라고 권한다. 무질서한 마음을 걷어내고 자신만의 궤적을 그리며 걷는 법. 『500밀리그램의 존재감』은 바로 그 믿음을 저자 자신의 삶과 아이들의 순수한 문장을 통해 차분히 증명해 나가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오진서
쓰면서 단단해지는 마음을 갈무리하기 좋아한다.
시간과 시력이 허락되는 한, 계속해서 쓰는 삶을 살고 싶다.

2023년 수필가로 등단, 파도시집선 「빛」,「새벽」,「다정」에 각 한 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https://brunch.co.kr/@jsoh1

출판사소개

2023년 세종시에서 새롭게 시작한 출판사입니다.
첫 작품 [은유법]이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되었습니다.
수필, 소설 등 문학작품은 물론 과학도서까지 책을 출간하시고자 하는 작가분들의 좋은 책을 기다리겠습니다.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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