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감정으로 그려낸 독재의 공포와 자유의 기쁨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카네이션 혁명은 1974년 포르투갈에서 있었던 평화 민주혁명이다. 48년간 이어진 독재 정권을 끝내고 자유를 되찾은 역사적 사건으로, 폭력 없는 연대로 변화를 이끌어 낸 20세기 민주주의의 상징적 사건이다. 이날 시민들은 군인들의 총구에 붉은 카네이션을 꽂았고, 그 꽃은 폭력 없이도 세상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독재와 자유를 겨울과 봄의 언어와 색으로 그리다
이 책은 독재 시절에 태어난 작가가, 자유를 처음 맞이한 날의 기억을 어린이에게 전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개인의 삶과 역사가 겹쳐진 순간을 포착해, ‘독재와 자유’를 ‘겨울과 봄’, ‘침묵과 노래’에 비유하며 당시의 시간을 가슴 뭉클한 시적 언어로 써 내려갔다. 또한 공포와 환희를 극명한 대비로 그려낸 그림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감정 속으로 독자를 이끈다.
우리나라의 민주화 혁명 돌아보기
책의 마지막에는 민주주의의 의미와 5·18 광주 민주화운동, 6월 민주혁명 등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을 소개하고 했다. 지금 우리가 당연한 듯 누리는 민주주의와 자유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또,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해요
- 민주주의와 자유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
- 역사를 오늘의 삶과 연결해 토론하고 싶은 독자
- 민주주의의 가치를 나누고 싶은 독자
- 사회·역사·국어를 잇는 통합 읽기 책을 찾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