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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죽음은 있는가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는 일주일 동안의 사색


  • ISBN-13
    978-89-6319-674-9 (0347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북멘토 / 도서출판 북멘토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6-01-26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나가키 히데히로 稲垣栄洋
  • 번역
    이소온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생물학, 생명과학 , 교양과학 , 식물학 및 식물과학
  • 키워드
    #에세이, 문학에세이 #생물학, 생명과학 #교양과학 #식물학 및 식물과학 #식물 #생명 #생물 #죽음 #삶 #에세이 #철학 #생태 #북멘토 #이나가키히데히로 #이소온 #추천도서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176 Page

책소개

《식물에 죽음은 있는가》는 일본의 대표 식물학자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독특한 생태철학 에세이다. 대학에서 식물학을 강의하는 저자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학생의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책은, 생명의 본질은 무엇이고 삶과 죽음이 무엇인지 같은 철학적 질문을 식물학과 생물학의 관점에서 사유해 나간다. 동물과 식물의 차이, 생명과 진화의 신비, 식물의 놀라운 생태 이야기 등 기본적인 생물학 지식을 쉽게 풀어내며 인간의 삶과 생명에 대한 철학적 통찰로 마무리된다. 식물학에 대한 입문서로도 즐거운 독서 체험을 선사하며 식물과 생태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는 새로운 지적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생명을 생각하는 한 주

월요일 ― 왜 식물은 움직이지 않는가?

화요일 ― 식물과 동물은 무엇이 다른가?

수요일 ― 풀이란 무엇일까?

목요일 ― 나무는 몇 그루인가?

금요일 ― 나무는 살아 있는가?

토요일 ― 식물은 죽는가?

일요일 ― 식물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에필로그 ― 마지막 메일 

 

본문인용

일반적으로 진화는 단순한 쪽에서 복잡한 쪽으로 변화한다. 예를 들어 단순한 단세포 생물은 복잡한 다세포 생물이 된다. 목이 짧았던 기린의 선조는 목이 긴 기린이 되었고, 기껏해야 개 정도 크기였던 조그마한 생물은 말로 진화했다. 그렇게 생각하면 작고 단순한 풀보다 크고 복잡한 나무쪽이 더 진화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반대다. 풀이 나무보다 훨씬 진화한 형태이다. 나무에서 풀로 진화한 것이다. _61쪽

 

생물이 지닌 다양한 삶의 방식에는 반드시 살아남는 데 필요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우리 인간 또한 그런 생명 활동을 하는 하나의 생물에 불과하다. 생물학이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겉씨식물에서 속씨식물로 진화는 식물에게 있어 혁명적인 대사건이자, 속도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획기적인 ‘혁신’이었다. _63쪽

 

겉씨식물의 꽃가루는 바람을 타고 이동한다. 그래서 겉씨식물의 꽃은 아름다울 필요가 없다. 그저 바람에 날릴 수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바람에 맡기면 수분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그런데 곤충이 꽃에서 꽃으로 화분을 옮겨 주면 꽃가루가 확실하게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속씨식물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도록 진화한 것이다. 그런데 속씨식물의 진화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바로 ‘풀’로의 진화다. _66쪽

 

애초에 인간의 뇌는 애매한 기관이다. 생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남는 일이다. 주어진 목숨이 사라지는 그 순간까지 살아남는 것이 생명의 본질이다. 그런데 우리의 뇌는 어떤가. 우리는 때로 ‘사는 데 지쳤다’거나, 더 심할 때는 ‘살고 싶지 않다’, ‘죽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런 세포는 생물로서 실격이다. 뇌 이외에 ‘살고 싶지 않다’며 투정을 부리는 기관은 없다. 위장이든 심장이든 아무런 불평 없이 매일 살아 움직인다. _117쪽

 

그것이 생명이 하는 일이다. 몸의 모든 세포가 필사적으로 살고자 하는데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뇌세포는, 다른 세포들 입장에서 보면 어이가 없을 것이다. 죽어 갈 운명인 손톱 세포조차 목숨이 붙어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는 열심히 살아 있다. 그것이 생명이다.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세포보다 묵묵히 살다가 죽어 가는 손톱이나 머리카락 세포가 생명으로서는 훨씬 우월하다. 그럼에도 ‘뇌’는 우리 생명의 본질일까? _118쪽

 

우리의 뇌세포도 1년마다 바뀐다고 한다. 그렇다면 1년 전의 내 뇌와 지금의 뇌에서는 전혀 다른 세포들이 일하고 있는 셈이다. 내가 나 자신이라 믿고 있던 ‘지난해의 뇌’와 ‘올해의 뇌’는 전혀 다른 존재였던 것이다. 뇌조차 죄다 바뀌어 버린다면 나라는 존재는 대체 무엇일까. 내 마음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나는 대체 어디에 있는가. _121쪽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도 변화해야만 한다. 단세포 생물은 돌연변이로 유전자를 변화시키지만 거기에도 한계가 있다. 그래서 짚신벌레는 다른 개체와 유전자를 교환한다. 그렇게 해서 스스로를 일단 해체하고, 전혀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 냄으로써 극적으로 변화할 수 있게 된다. 이 새로운 생명을 창조해 내기 위한 파괴가 ‘죽음’이다. 이렇게 생명은 스크랩앤 빌드scrap and build를 통해 변화해 나가는 방법을 만들어 냈다. 즉, ‘죽음’은 생물의 진화가 만들어 낸 발명인 것이다. _136쪽

 

유전자를 교환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것이 태어났으니 낡은 것은 사라진다. 그것이 ‘죽음’이다. ‘형태가 있는 것은 언젠가는 사라진다’는 말처럼,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몇천, 몇만 년 동안 복제를 반복하는 것만으로 영원한 삶을 누리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생명은 영원히 존속하기 위해 스스로를 부수고 새로이 만들어 내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하나의 생명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죽고, 대신 새로운 생명에 깃든다. 그 새로운 생명은 또다시 자손을 남기고, 생명의 바통을 넘긴뒤 사라진다. 이 ‘죽음’의 발명으로 생명은 세대를 초월해 생의 릴레이를 이어 가며 영원해질 수 있게 되었다. 영원히 존재하기 위해 생명은 ‘끝이 있는 삶’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_136-137쪽

하나의 세포 안에는 한 식물이 되기 위한 정보가 모두 담겨 있고, 그래서 어떤 세포라도 잎이든 뿌리든 온갖 기관이 될 수 있다. 그것이 분화 전능성이다. 그러한 성질이 있어서 식물은 어느 부분의 세포를 채취해도 분열한 세포가 잎과 뿌리를 다시 분화시켜 식물이 재생될 수 있다. 식물은 다세포 생물이지만, 다세포 생물도 단세포의 집합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이다. _145쪽

 

생물에는 종자 번식과 영양 번식이 있다. 자손을 남기는 ‘종자 번식’에는 죽음이 따른다. 우리 동물처럼, 암수가 있으며 아이를 남기고 죽음으로써 다음 세대로 생을 연결하는 방법이다. 암수의 성이 달라 ‘유성 번식’이라고도 한다. 반면 분신을 남기는 ‘영양 번식’에는 죽음이 없다. 스스로의 복제를 남기는 영양 번식은 단세포 동물과 마찬가지로 죽지 않고 그저 분열을 거듭하며 유전자를 남긴다. 암수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무성 번식’이라고도 한다. _154쪽

 

식물 입장에서는 죽는 번식도 죽지 않는 번식도 그저 자연스러운 일이다. 종자로 유전자의 복제를 남기든 클론으로 자신의 분신인 유전자의 복제를 남기든 어느 쪽도 상관없다. 나에게는 죽는다는 것이 꽤나 큰일이지만 식물들은 죽든 죽지 않든 별 차이가 없는 것이다. 식물에 있어 ‘죽음’이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식물은 죽는 것일까? 식물은 살아가는 것과 죽는 것이 아무런 차이가 없다. 죽는 데도 죽지 않는 데도 연연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_155쪽

 

지구와는 다른 환경에서 다르게 진화한 생명체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을까? 우주에서 발견된 생명체의 경우 ‘살아 있다’의 정의는 무엇이며, 무얼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일까. 살아 있다는 것은 ‘막이 있고, 신진대사 활동을 하며, 자기 증식하는 것’이라는 설명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생물의 정의에는 예외도 많고 모호한 부분도 많다. 생물은 ‘살아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살아 있다’는 현상을 정의하는 것이 어렵다. 우리는 늘 살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살아 있다는 게 무엇인지는 잘 모른다. _158-159쪽

 

우리는 살아 있다. 그런데 살아 있다는 건 무엇일까? 사전에 따르면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생명’이란 무엇일까? 사전에는 ‘태어나 죽기까지 생존의 지속’이라 되어 있다. 결국 ‘살아’ ‘있다’는 것이겠다. 그것은 어떤 의미일까? 살아 있다는 건 뭘까. 생명이란 무엇일까. _155쪽

서평

평범한 일주일 동안 일어난 특별한 사색을 통해

생명의 본질을 새롭게 통찰하는 생태철학 에세이

 

“삶은 참 신기합니다. 죽음도 신기합니다.

 그리고 생명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주어진 생을 살고, 주어진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식물과 생명 진화의 비밀

천지창조 신화에 따르면 세상은 일주일 만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빛과 하늘, 땅과 바다에 이어 3일째 되는 날 식물이 만들어졌고 엿새째 되는 날 동물과 사람이 만들어졌다. 과학자들은 지구에 생명이 태어난 때를 약 38억 년 전으로 추정한다. 현재 지구를 지배하는 생물은 무엇일까? 인간이라는 답을 떠올리기 쉽겠지만 생물학자들에 따르면 지구의 바이오매스(biomass), 즉 식물과 동물 및 미생물을 포함해 유기 생물체 가운데 단위 면적당 중량이 가장 큰 생물은 바로 식물이다. 유기 생물체 중량의 99.7%를 식물이 차지하며 나머지 0.3%만이 인간과 다른 동물로 구성된다. 중량만 놓고 따지자면 사실상 지구 생태계 공간을 지배하는 지배자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매년 새롭게 발견되는 식물의 종류만도 2천여 종에 이르며 생존 지역도 열대 사막과 극지방 평원을 가리지 않는다. 이처럼 식물이 지닌 강인하고 끈질긴 생명력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나가키 히데히로는 대학에서 농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에게 식물 생태학을 가르치는 일본 최고 권위의 식물학자다. 식물뿐만 아니라 곤충에 관한 저술과 대중 강연도 겸하며 전공 분야인 잡초 생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식물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다룬 그의 책은 한국에도 여러 권 소개된 바 있다. 그가 이번에는 독특한 생태철학 에세이로 한국 독자들을 다시 찾았다. 《식물에 죽음은 있는가》는 대학에서 식물학을 강의하는 저자가 일주일 동안 학생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식물학자의 특별한 철학적 사색을 담은 책이다. 생명의 본질은 무엇이고 삶과 죽음이 무엇인지 같은 철학적 질문을 식물학과 생물학의 관점에서 사유해 나간다. 

 

 

생명의 본질에 다가가는 일주일간의 특별한 산책

“왜 식물은 움직이지 않는 걸까요?” 어느 날 구스노키(楠木. ‘녹나무’라는 뜻)라는 이름의 학생으로부터 질문 한 줄이 담긴 메일을 받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뚱딴지같은 질문은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데 질문 내용은 하루에 단 한 줄이다. 질문이 아주 짧기에 오히려 여러 가지 다의적인 해석과 여러 가지 대답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기초적인 생태학 지식을 짧고 간결하게 설명하며 답 메일을 보내려던 저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식물의 생태로부터 인간의 삶과 죽음, 생명의 근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책에는 식물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기초적인 궁금증에 대한 지식과 함께 편견을 깨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식물은 왜 움직이지 않을까? 식물은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움직인다. 함수초와 같은 풀은 손을 대면 잎을 움직여 오므리며 나팔꽃도 줄기를 감으며 지지할 곳을 찾는다. 동물은 모두가 움직인다고 여기지만 사실 말미잘은 식물처럼 바위에 딱 붙어 있고 산호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식물과 동물은 무엇이 다를까?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세포에 엽록체의 유무 여부지만 동물 중에도 엽록체를 가진 경우가 있다. 바다에 사는 민달팽이류인 우미우시의 동족은 엽록체가 있어 광합성을 하기도 한다. 나무는 몇 그루냐고 묻는 뚱딴지같은 질문에는 다음과 같은 사례를 이야기한다. 대나무는 땅속줄기에서 죽순을 발아시키는데, 우리 눈에 두 그루로 보이는 대나무는 실제로 땅속에서 이어져 있는 한 그루다. 그래서 한쪽 대나무에 빛이 닿지 않아 광합성을 못 하면 빛이 닿는 다른 쪽 대나무가 빛이 닿지 않는 대나무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그렇다면 식물에 있어 ‘죽음’이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자손을 남기는 종자 번식에는 죽음이 따른다. 동물처럼 암수가 있어 자식을 남기고 죽음으로써 다음 세대로 생을 연결하는 방법이다. 분신을 남기는 영양 번식에는 죽음이 없다. 스스로의 복제를 남기며 죽지 않고 그저 분열을 거듭하며 유전자를 남긴다. 사람에게는 죽는다는 것이 꽤 큰일이겠지만, 종자 번식과 영양 번식이 가능한 식물 입장에서는 어느 쪽도 상관없다. 어느 쪽으로든 유전자를 미래에 던져놓을 수 있다면 죽음에도 죽지 않음에도 연연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생명은 모두 별의 조각들로 이루어졌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편견을 전복하는 식물의 진화 전략이 특히 흥미를 끈다. 수명이 길고 커다란 나무보다 짧게 살고 크기가 작은 풀이 오히려 진화의 형태라는 점이다. 우리는 흔히 단순하고 작은 것에서 복잡하고 크게 바뀌는 것을 진화라 여기기 쉽지만 크고 복잡해지는 것만이 진화는 아니다. 크게 자라기까지 몇 년이 걸리는 나무는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기 어렵다. 그래서 단기간에 자손을 남겨 유전자를 전하는 속도를 높이는 풀로 진화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유전자를 미래로 전달하는 속도를 더욱 높였다. 

진화의 관점에서 죽음을 해석하는 관점도 새롭게 다가온다. 바로 ‘죽음’이 생물의 진화가 만들어 낸 발명이라는 점이다. 생명은 영원히 존속하기 위해 스스로를 부수고 새로이 만들어 내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하나의 생명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죽고, 대신 새로운 생명에 깃든다. 그 새로운 생명은 또다시 자손을 남기고, 생명의 바통을 넘긴 뒤 사라진다. ‘죽음’의 발명으로 생명은 세대를 초월해 생의 릴레이를 이어 가며 영원해질 수 있게 되었다. 영원히 존재하기 위해 생명은 ‘끝이 있는 삶’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식물의 생태를 통해 생명의 근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철학적 사색은 생명의 본질과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로 마무리된다. 식물은, 그리고 생명은 무엇으로 되어 있을까? 항성은 팽창을 거듭하다 마지막에는 폭발하게 되는데 이렇게 우주로 퍼진 탄소가 모여 지구 같은 행성을 만들었고 생물의 몸을 구성하게 되었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의 몸은 먼 우주 어딘가에서 태어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식물은 별의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은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다.

저자소개

저자 : 이나가키 히데히로 稲垣栄洋
글 · 이나가키 히데히로 稲垣栄洋
1968년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오카야마대학 대학원 농학 연구과에서 잡초 생태학을 전공하고 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농림 수산성, 시즈오카현 농림 기술 연구소 등을 거쳐 현재 시즈오카대학교 농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농학 박사이자 대표 식물학자로 농업 생태학, 잡초 과학, 농업 연구에 종사하면서 저술과 강연으로 대중에게 식물의 위대함과 매력을 전해 주고 있다.
한국에 번역된 책으로는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0가지 식물학 이야기》 《조용하고 끈질기게 살아남은 잡초들의 전략》 《잡초학자의 아웃사이더 인생 수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식물의 신기한 진화》 등이 있다.
번역 : 이소온
옮김 · 이소온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 문학을 해외에 소개하는 공공 기관의 일본어권 담당으로 한국 문학 번역 출판을 지원하는 일을 했다. 한국어와 일본어가 좋아 두 언어의 언저리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해 왔고, 앞으로도 두 언어의 글자를 옮기며 살고자 한다. 논픽션과 에세이, 만화를 주로 읽고 고양이와 숲과 걷기를 좋아한다.
독자와 함께 새로운 길을 걸어온 북멘토 출판사는 “책이란 늘 나를 새로운 곳으로 이끄는 멘토”라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한 권의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06년 설립된 북멘토는 ‘10대를 위한 유쾌한 책세상’이란 출판 슬로건 아래, 초등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양서와 청소년의 지식과 교양을 위한 책, 나아가 그들의 마음을 울리는 책을 펴내며 시작하였습니다. 도서출판 북멘토는 우리 시대의 지식과 교양을 담는 그릇을 만드는 일과 함께, 정보 혁명의 시대의 독자들에게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작은 씨앗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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