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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와 곶감

정동 수필로 제1집


  • ISBN-13
    979-11-992516-5-6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책봄 / 책봄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2-29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구자천, 김용화, 서범석, 임문혁, 김은숙, 방민, 신동임, 오관석, 이혜경, 이희숙, 장
  • 번역
    -
  • 메인주제어
    문학 이론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문학 이론 #- 2025 겨울에 읽기 좋은 수필,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5 mm, 216 Page

책소개

 이 책은 4인의 초대 시인과 10인의 수필가들의 작품을 모아 펴낸 책. 참여한 시인과 작가 모두 일선 직장에서 퇴직한 시니어들. 그들의 삶과 인생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와 글. 4명 시인의 각 5편, 총 20편의 시. 10인 수필가의 각 5편씩 총 50 편의 수필. 60-70대 노년도 3년의 공을 들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산 증거인 책.  

 초대 시인은 구자천, 김용화, 서범석, 임문혁의 4인.

 수필가는 수필반 지도 교수인 방민을 비롯하여, 김은숙, 신동임, 오관석, 이혜경, 이희숙, 장사비나, 추대식, 차성기, 황명희의 10인. 이 책의 특징은 작품이 신작은 물론이고 기존에 다른 곳에 발표한 기성 작품도 함께 모아서 한 작가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 나아가 새로 실으면서 기존 작품의 아쉬운 부분을 개고하여 작가 나름의 최선의 작품을 보여주려는 열의와 독자에 대한 성의 있는 자세가 매우 이채롭다. 

목차

구자천

달래 • 7

빈 들판 • 8

못뽑기 • 9

울보 • 10

쉬지만 않으면 • 11

김용화

곡우(穀雨) 단비 • 13

소설(小雪) • 14

평창강 물수리 • 15

한로(寒露) • 16

숲속의 아침 • 17

서범석

백합나무 꽃 • 18

개암나무의 상대주의 • 19

뒤로 걷기 • 20

못 믿을 • 21

이동중지령 • 22

임문혁

세상에 오르기 힘든 산 • 24

묵화(墨畵) • 25

순환선 • 26

깊이 • 27

양복점 주인처럼 • 28

김은숙

무화과와 곶감 • 29

할머니 떡국 • 33

어머니 등 • 35

첫 데이트 • 39

두 번째 학창시절 • 42

방 민

겨울에 죽으리 • 45

남자 전성시대 • 49

내비 아가씨 • 52

아메리칸 와이프 • 56

비평문을 쓰다 보니 • 61

신동임

어떤 설렘 • 65

고향이라는 것 • 68

아파트와 꽃바구니 • 71

어버이날 집밥 • 74

언니 이야기 • 77

오관석

개구리 뒷다리 • 81

머슴 병 • 84

수박풀꽃 • 88

까치집 유감(有感) • 92

책을 버리며 • 95

이혜경

경인선을 오가며 • 99

반려 꽃 앞에서 • 103

두 개의 기름통 • 106

황매화를 보며 • 109

재롱이 이야기 • 111

이희숙

K 호미 • 114

가난 속에 핀 드림 • 119

내일의 나무를 심는다 • 124

빨강 신호등 앞에서 • 130

함께 걸어요 • 136

장사비나

빨강 돼지 • 141

우측 핸들 • 144

하늘색 메모 • 147

선을 조각하듯 • 150

“뭐 사왔어요?” • 154

차성기

경계경보 • 158

또 다른 축가 • 161

라면, 아직도 드세요? • 165

춤추는 단톡방 • 169

치사랑 내리사랑 • 173

추대식

아름다운 세상에는 경계가 없다 • 177

하나의 열매가 익기까지 • 181

소금 황금 보다 지금 • 185

비무장지대의 추억 • 189

아버지의 라면 • 194

황명희

‘아이고 이늠아’ • 198

짝 • 201

일류 중학교 • 204

사연 많은 친구 • 207

이문열과 아버지 • 210

 

본문인용

무화과와 곶감

 

김은숙

 

해남 우수영, 여름의 태양은 뜨거웠다. 바닷가 마을이어서 그늘에서는 견딜 만했다. 파란 하늘과 푸르른 바다가 해안가의 검은 바위에 부딪히면 하얀 거품이 일어난다. 장독대 밑의 채송화는 시들시들, 여름꽃인 글라디오러스는 빨갛게, 우물가에 둘러 심은 연분홍 장미꽃도 몽실몽실 피었다. 마당 가의 우물 근처에는 무화과나무도 무성한 잎으로 여름을 나고 있었다. 더러 어른 주먹만 하게 커다란 무화과도 익어가고 있었을 것이다. 무화과나무 옆에는 커다란 감나무가 뒤란의 주재자라도 된 듯 우람하게 그 세력을 떨쳤다. 떫은 땡감이었지만 감나무는 어린 시절의 동반자였다. 봄에는 연노란 감꽃이 귀여웠고, 바람에 떨어진 감은 된장 푼 물에 침 담가서 떫은 기가 빠지면 간식이 되기도 했고, 겨울에는 시루에 담겨서 홍시가 되기를 기다렸다가 별미로 하나씩 먹는 게 꿀맛이었다.

서평

수필 동인은 퇴직 교사, 시인, 기술사, 퇴직 교장, 오페라 무대의상 디자이너, 번역가, 재미 교포 작가 등. 이들이 모두 5편씩 쓰고, 4 인의 시인도 초대하여 묶은 시와 수필집.  회원 모두 60대 후반부터 70대에 이르는데, 노년의 참다운 삶을 찾아 글쓰기에 매진한 결과물. 2025년에 한국 최고의 수필전문지인《에세이문학》에 완료 추천 작가 둘, 초회 추천 작가 둘을 배출한 역량으로 기존 등단 수필가 3인과 더불어 수필을 공부하며 이룬 첫 성과물. 노년 삶의 의미와 참다운 가치를 보여주는 책! 수필가 지망생이나 노년의 바람직한 삶을 모색하는 사람의 필독서! 

저자소개

저자 : 구자천, 김용화, 서범석, 임문혁, 김은숙, 방민, 신동임, 오관석, 이혜경, 이희숙, 장
구자천, 김용화, 서범석, 임문혁, 김은숙, 방민, 신동임, 오관석, 이혜경, 이희숙, 장사비나, 차성기, 추대식, 황명희

출판사소개

대표가 역사를 좋아하는 역사덕후에요.

그래서 제가 안 만들면 없어질 한국문화, 역사 책을 내고 있습니다.

봄처럼 따뜻한 사람들만 있는 출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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