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활용법
소원 카드 만들기
아이비, 홀리, 존스 부부처럼 자기 마음 속의 진짜 소원
이루어질 수 없을 것만같은 소원을 ‘작은 카드’에 적어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으로 걸어두어보세요.
이름은 밝히지 않고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식사 때 읽고 누구의 소원일지 알아맞추어보는 놀이로
가족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인형들의 소원 물어보기
모든 아이들에겐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인형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엔 그 인형의 소원을 물어보고 그 소원을 들어주는 날로 정하면
추운 겨울 실내에서만 보내는 날에도 재미있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가족에 관하여 이야기 나누기
아이들가 깊은 대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이비는 왜 할머니를 찾고 싶었을까?
존스 부부는 왜 아이를 원했을까?
무엇이 한 사람을 ‘가족’으로 만들어 줄까?
내가 아이비라면…
나도 아이비 같은 마음이 있었어…
발도르프 교육에서 말하는 전형적인 루비콘 시기의 아이를 아이비는 아주 잘 표현해 줍니다.
고아원의 소녀가 아니어도, 만 9세 전후에 아이에게는 우리 부모님이 정말 나의 부모님일까하는 의심이 생기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홀리와 아이비』의 이야기는 세상을 바라보는 중심을 자기 자신으로 데려다 주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초등 3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읽으면 마음 속에 해소되지 않고 남아있었던 내적인 결핍, 소외감, 두려움들을 (재)작업할 기회를 얻게되면서
안정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부모님들껜 아이들의 숨겨진 마음을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아이들에겐 자기 안에 감추어 두었던 외로움을 꺼낼 용기를 줍니다.
크리스마스 기적 모으기
한해를 돌아보며 가족에게 있었던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기적을 다시 기억해보아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경이로움과 감사로 마무리하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 될 겁니다.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책
홀리와 아이비
이 책은 단순한 크리스마스 동화가 아니라,
어른에게는 잊고 있던 사랑의 온기를,
아이에게는 믿음의 힘을 선물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해주는 책!
본질적으로 가족이란 홀로인 사람들이 서로 만나
사랑으로 이룬
기적 그 자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