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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엄마가 보고 싶은 아기 여우, 아기가 보고 싶은 엄마 여우

모피 없는 미래를 꿈꾸며 만든 양방향 그림책


  • ISBN-13
    979-11-6861-520-5 (77820)
  • 출판사 / 임프린트
    산지니 / 산지니
  • 정가
    16,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9-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스난난 , 룽위안즈
  • 번역
    권현주
  • 메인주제어
    어린이: 그림책, 활동북, 영유아 학습
  • 추가주제어
    유아: 자연, 동물 , 동물과 사회
  • 키워드
    #어린이: 그림책, 활동북, 영유아 학습 #유아: 자연, 동물 #동물과 사회 #모피 #동물권 #동물보호 #여우 #외래종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230 * 260 mm, 48 Page

책소개

모피 농장에서 태어난 아기 여우는 어느 날, 대도시 한복판에 떨어졌어요.

엄마 여우는 아기 여우를 찾기 위해 모피 농장을 탈출합니다.

과연 두 여우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미국 3x3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아동서적 부문 입선★

★2022 일본 JIA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동상★

 

 

서로를 애타게 찾는 아기 여우와 

엄마 여우의 특별한 모험 이야기

엄마가 사라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기가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서로를 찾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모피 농장에서 태어난 아기 여우는 어느 날 엄마와 떨어져 차에 태워집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아기 여우는 대도시 한복판에 떨어졌어요. 아기 여우는 엄마 여우처럼 주황색 털을 가진 동물들을 따라가기도 하고 배가 고파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합니다. 엄마를 찾아 헤매고 헤매던 아기 여우는 모피 농장 근처의 숲에 도착합니다. 

한편, 모피 농장 우리에 갇혀 있던 엄마 여우는 어느 날 농장 주인에게 아기를 빼앗깁니다. 엄마 여우는 우리를 탈출해 밖으로 내달립니다. 엄마 여우가 지나가는 길에는 끔찍한 광경이 펼쳐졌어요. 매달려 있는 여우 모피, 그리고 죽은 동물들…. 겨우 탈출에 성공한 엄마 여우는 아기 여우를 찾아 숲속을 헤맵니다. 

이 책은 양방향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그림책이에요. 앞쪽부터 읽으면 아기가 엄마를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 뒤쪽부터 읽으면 엄마가 아기를 애타게 찾는 여정을 만날 수 있어요. 

 

모피 산업에 희생되고 있는 동물들

모피 없는 세상을 꿈꾸다

모피란 긴 털을 가진 동물(여우, 담비, 너구리, 토끼, 고양이, 개 등)의 가죽을 말합니다. 모피 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수천만 마리의 동물들이 살해되고 있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모피는 모피코트로만 만들어지지 않아요. 재킷 장식, 장갑, 헤어 액세서리, 귀걸이, 부츠의 털 장식 등으로 가공됩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착용한 털 장식이 모피라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이런 모피를 생산하는 모피 농장의 환경은 무척이나 열악하고, 동물들의 가죽을 벗기는 방식은 더욱 잔인합니다. 스난난, 룽위안즈 작가는 모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그림책을 창작했습니다. 

또한 이 그림책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자 룽위안즈는 동물 보호소에서 오토라는 여우를 만났는데, 좁은 우리에서 살아남아 보호소로 오게 된 오토는 그림책 속 ‘엄마 여우’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또한 베이징 도심에서 떠돌던 새끼 여우는 책 속 ‘아기 여우’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저자 룽위안즈는 두 여우의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가 왜 모피를 소비하지 말아야 하는지, 모피 산업이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알리고 있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전하는 그림책

여우 가족의 모험은 단순한 이야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입는 옷이나 쓰는 장식품 속 작은 선택 하나하나가 수많은 동물들의 삶과 행복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전해 주지요.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으며 “생명은 소중하다”는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생명 존중, 가족의 사랑, 따뜻한 연대를 전합니다. 

『엄마가 보고 싶은 아기 여우, 아기가 보고 싶은 엄마 여우』는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 그리고 아이에게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싶은 부모님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인용

P. 4

많은 사람들이 모피가 아주 비싸고 사치스러운 상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피는 우리 일상 곳곳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P. 5

여우를 개나 고양이처럼 집에서 반려동물로 기를 수 있을까요?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모피 농장에 있는 대부분의 동물은 야생동물이고, 인간에 의해 길러지는 생활에 적응할 수 없습니다.

 

P. 10

무서워! 엄마는 어디 있지?

 

P. 32

저기 있는 게… 우리 아기인가?

 

P. 44

오토는 이 이야기 속 ‘엄마 여우’의 실제 모델로, 극소수의 아주 운 좋은 여우입니다. 현실에서 동물들이 모피 농장을 벗어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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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스난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화범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프랑스 ESAL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만화,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합니다. 가오슝 디자인 페스티벌, 대만문화박람회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3X3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아동서적 부문 우수상(미국), 일본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JIA) 동상 등을 수상했어요. 2019년에는 대만문화박람회 올해의 우수 아동 창작상도 수상하였습니다. 그림책과 영화를 좋아하며,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또한 팟캐스트 <黑暖話舖>의 진행자로서 일러스트레이션에 관한 지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자 : 룽위안즈
철학교사이자, 대만 동물과인간학회 이사, 액트아시아(ACTAsia) 아시아 대표입니다. 화범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 학위를, 칭화대학교에서 과학기술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2011년부터 모피 산업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중국의 모피 산업과 세계 속 위치』, 『동물 유토피아를 찾아서』가 있어요. ‘애니멀 펩톡(Animal Peptalk)’을 설립하고 운영 중이며, 문화와동물재단(Culture and Animals Foundation)의 2019년도 수상자입니다. 다양한 매체에 학술 논문과 칼럼을 발표했으며, 동물 윤리, 동물 연구, 동물과 예술 관련 글을 주로 쓰고 있어요.
그림작가(삽화) : 스난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화범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프랑스 ESAL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만화,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합니다. 가오슝 디자인 페스티벌, 대만문화박람회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3X3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아동서적 부문 우수상(미국), 일본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JIA) 동상 등을 수상했어요. 2019년에는 대만문화박람회 올해의 우수 아동 창작상도 수상하였습니다. 그림책과 영화를 좋아하며,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또한 팟캐스트 <黑暖話舖>의 진행자로서 일러스트레이션에 관한 지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번역 : 권현주
두 아이의 엄마. 아이와 함께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산지니'는 가장 높이 날고 가장 오래 버티는 우리나라의 전통 매입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출판 환경과 지역출판의 여건 속에서 오래 버티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행복과 공동체의 행복이 함께 이루어질수 있어야 합니다. 산지니의 책들이 나와 공동체의 소외를 극복하고 자본주의사회의 여러 중독에서 해방되어 행복해지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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