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은 좋은 사람을 끌어들입니다. 긍정적인 표현은 긍정적인 결과를 부르고 적극적인 표현은 새로운 기회를 창조해 냅니다. 배려 깊은 소통은 상대방과 깊은 신뢰를 쌓습니다. 이것이 바로 말이 부르는 크나큰 행운입니다.
- 7쪽 ‘너의 말이 너의 세상을 바꿀 거야’ 중에서
모면하기 위한 사과는 신뢰를 잃게 만듭니다. 신뢰를 잃으면 한겨울의 딱딱하고 차갑게 굳어 버린 땅과 같은 대화가 시작되고 말죠. 동토를 녹이는 것은 부드럽게 내리는 봄비와 같은 사과입니다. 진심 어린 사과의 말만이 상처 입은 관계를 부드럽게 회생시킵니다.
- 33쪽 ‘메마른 마음을 적시는 봄비 같은 말’ 중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첫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는 과거 인종 차별을 없애기 위해 투쟁하다 감옥에 가게 됩니다. 그는 27년간의 억울한 감옥 생활 후에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자유로 향하는 문을 향해 걸어가면서, 나는 증오를 내려놓지 않으면 여전히 감옥에 있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거칠고 획일적인 말이 아닌, 다양성을 존중하는 용서의 언어가 우리를 자유로 이끕니다.
- 46쪽 ‘오팔의 빛깔처럼 나와 다른 마음을 품어 주는 말’ 중에서
희망은 어둠에서 움트는 것입니다. 힘을 주는 격려의 말은 누군가의 하루를, 때로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 79쪽 ‘발광하는 태양석처럼 온기를 주는 말’ 중에서
북극성은 수천 년 동안 항해사들에게 방향을 알려 주는 신뢰할 만한 이정표였습니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북쪽을 가리키며 인류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죠. 이처럼 한결같음에는 안정감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피드백을 줄 때, 감정적이거나 기분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모습보다는 일관되고 진솔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 94쪽 ‘밤하늘의 북극성처럼 기준이 되어 주는 말’ 중에서
연결은 인간관계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가치입니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잘 관리하는 사람들은 상대방과 자신의 공통점을 찾습니다. 완벽히 다른 둘 사이에도 공통분모가 있고 이는 서로를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연결은 우리에게 필요한 소속감을 만들어 줍니다.
- 100쪽 ‘별자리처럼 서로 연결되는 대화’ 중에서
시간제한이 있는 발표 시간에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이라는 말로 핵심을 전달합니다. 논리 싸움이 중요한 토론 중에는 “세 가지 근거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처럼 말에 체계를 만듭니다.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는 “네 기분이 어떤지 이해해”나 “괜찮다면 더 말해 줄래?”처럼 공감하는 말투를 사용합니다.
이처럼 상황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의사소통도 잘합니다.
- 112쪽 ‘신호 깃발처럼 변화무쌍한 말’ 중에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만으로 대화는 특별해집니다. 대단한 무엇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단순히 교실에서 친구와 시험 결과를 기다리며 “지금 내 심장이 쿵쾅거려”라고 고백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진솔한 감정을 나누는 소중한 순간을 만드는 셈입니다.
- 132쪽 ‘쏟아지는 유성우처럼 감정을 주고받는 대화’ 중에서
방향 없는 성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을 되돌아볼 때 어떤 말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다들 하니까 나도 그런 건데”라는 태도에는 주체성이 없습니다. “어쩔 수 없었어”라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말투고요. “항상 이런 식이야”라는 마무리는 나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말입니다.
- 151쪽 ‘자신에게 필요한 곳으로 향하는 나침반꽃의 지혜’ 중에서
진심을 담아 이야기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생깁니다. 나는 어떤 말투로 그동안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었을까요?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건조한 말투만 사용하지는 않았을까요? 가끔은 나의 진심이 느껴질 수 있도록 준비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 172쪽 ‘멀리 가는 돌고래의 초음파처럼 울림을 주는 말’ 중에서
조화는 다양성에서 비롯됩니다.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진 집단은 창의성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나와 관심사가 다른 사람에게 “당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곧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고 싶다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 190쪽 ‘여러 색의 튤립처럼 조화를 이루는 말’ 중에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긍정’이란 단순한 낙관주의와 다릅니다. 저는 여러분이 작은 일에도 의미를 찾는 지혜를 갖추었으면 합니다. 길에서 발견한 동전처럼 일상의 작은 행운에 기뻐하고 좋은 의미를 부여하는 태도는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 206쪽 ‘행운의 동전처럼 예기치 않은 기쁨이 되는 말’ 중에서
“네 마음은 이해해. 하지만 너를 위해서라도 이번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자.”
편이 되어 준다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 254쪽 ‘불안을 잠재워 줄 수호천사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