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면 행동을 이끌어 낼 수도 없다. 마음을 움직이고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 내려면 남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
- 34쪽 ‘특별한 전략과 해결책을 가진 사람 되기’ 중에서
마케팅 캠페인을 할 때 한 번만 해 보고 결정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예를 들어 A라는 특징을 가진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봤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고 해서 앞으로 비슷한 유형의 사람과 협업하지 않겠다고 결론지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산이 얼만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세 번에서 열 번 정도는 유사한 시도를 해 보고 세일즈에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따져야 한다. 알고리즘은 자주 바뀌고, 때론 좋은 콘텐츠라도 노출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다. 항상 거짓 양성(False Positive)과 거짓 음성(False Negative)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어떤 결론을 내기 전에는 충분한 경험과 사례가 필요하다.
- 62쪽 ‘커리어는 시행착오 횟수만큼 좋아진다’ 중에서
회사 내 이동이든, 외부로의 이직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다. 그 비전을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준비한다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 101쪽 ‘플랜 B는 회사 안에도 있다’ 중에서
멘토를 찾는 과정은 결혼 상대를 찾는 것과는 다르다. 내가 원하는 요소를 모두 갖춘 사람이 아니어도 된다는 뜻이다. 멘토는 여럿 가질 수 있다. 최고의 능력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씩, 어벤져스처럼 말이다.
- 149쪽 ‘좋은 멘티가 좋은 멘토를 얻는다’ 중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 자문해 보자.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고집하며 승진에서 밀려나는 것인지, 아니면 나만의 방식으로 인정받고 승진해서 더 높은 연봉을 받고 내가 원하는 동네에 정착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인지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미 ‘일잘러’일 텐데, 여기에 ‘포장까지 잘하는 스킬’이 장착된다면 그야말로 훨훨 날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159쪽 ‘성실한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한 생존법’ 중에서
궁극적으로 커리어 계획은 가치에 기반해야 한다. 나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고 싶은가? 나는 어떤 성취를 남기고 싶은가? 이런 질문들이 목표 설정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 179쪽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면 직함은 따라온다’ 중에서
때론 나의 강점을 찾기 위해 타인의 눈을 빌려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끊임없이 나에 대해 몰두하는 것보다, 나를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때 의외의 진실을 알게 될 때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회사의 성과 평가는 당신이 귀담아듣고 직시해야 할 중요한 거울이라고도 할 수 있다.
- 201쪽 ‘장점을 발굴하는 기술’ 중에서
삶은 정말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언제 결혼하고 언제 아이를 낳고 언제 승진할지 상세히 계획하고 맞춰 가려다 보면, 최선의 선택을 놓치거나 잘못된 결정을 내릴 위험이 크다. 때로는 삶이 흘러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두는 자세도 필요하다.
- 293쪽 ‘가스라이팅이라는 그림자’ 중에서
때때로 우리는 늘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기억하자.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여정을 걷고 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우리가 볼 수 없는 방식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수 있다. 그러니 타인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에게 친절하자.
- 303쪽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