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본다면, ‘공감’이라는 이름으로 글쓰기와 브랜딩의 연결에 대해 먼저 시작합니다. 글쓰기가 어떻게 개인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글쓰기의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제가 직접 공감하는 부분들에 대한 20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글쓰기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독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감’으로 개인 브랜딩 전략 제시 공감 능력과 부족하나 저만의 글쓰기 스킬을 결합하여 독특하고 매력적인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프롤로그 -
익숙한 것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반복되는 일상적인 것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관찰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통찰을 이끌어내는 태도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독자의 입장을 고려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감정을 전달할 때는 독자의 관점과 감정 상태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감정 전달에 있어 지나침은 없어야 하고, 독자와의 관계에 따라 절제도 필요하다. 작가의 감정이 너무 강하거나 일방적일 경우엔 독자가 그 감정을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을 ‘공감’ 글로 전환할 때는 스토리텔링 기법도 중요하다. 이야기에 공감 요소가 얼마나 있는지, 기승전결의 틀이 잘 갖춰져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매개체를 제공하고, 갈등 요소를 적절히 배치한다면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여다 볼 수 있다.
- 일기와 에세이는 어떻게 다른가? - 중에서
글이 책이 되기 위해선 피드백을 받고 퇴고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피드백을 통해 내 글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고치며 살릴 부분은 더욱 발전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 글의 일관성과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독자들에게 보다 감동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제공할 수 있다.
공감은 독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독자가 내 글을 읽고 “이 작가는 나를 이해하는 구나”라고 느낄 때, 그 글은 더 이상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독자의 내면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는 마치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실과 같다.
나에게 글쓰기는 자기 성찰의 과정이기도 하다. 글을 쓰면서 나는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동시에 독자와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는다.
혼자서 하는 독백이 아닌,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성장해 가는 과정과 같다.
- 대화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