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 입문자를 위한 F1 자동화, 용어, 써킷, 그랑프리 포맷 설명
★ 70년이 넘는 F1의 역사를 장식한 챔피언과 제조사, 레이스카 이야기
70년이 넘는 역사 동안 F1 레이싱은 한 시즌 동안 몇 차례 이벤트를 펼치며 틈새 시장을 노리던 가진자들만의 모터스포츠에서, 10억 명 이상의 팬이 열광하는 전 지구적인 현상으로 성장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까다로운 20개 이상의 써킷을 누비며 시속 350km 이상의 속도에서 단 20명의 드라이버가 경쟁하는 F1은 기계는 물론 인간에게도 궁극의 시험 무대입니다. F1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는 의미입니다.
넷플릭스의 화제작 〈F1, 본능의 질주〉에서 수석 해설자로 활동한 윌 벅스턴은 새로운 세대의 팬들에게 F1을 소개하는 가장 중요한 저널리스트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랑프리»는 F1의 과거, 현재, 미래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형식으로 담아냈습니다. F1의 첫 번째 월드 챔피언 쥬세페 파리나와 같은 전설적인 드라이버로부터, F1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 루이스 해밀턴과 현 챔피언 막스 베르스타펜을 포함해 각각의 시대를 풍미한 모든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이들과 경쟁을 펼쳤던 드라이버, 이들이 몸담았던 팀, 그리고 이들이 정복한 써킷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각 팀의 팩토리와 그랑프리 주말의 개러지 구성, 레이스카 디자인, 레이스카의 진화와 안전 문제 개선을 통해 보는 F1의 발전 , 예술적인 핏 스탑, 모터스포츠의 미래까지, 전설적인 레이스와 놀라운 이야기로 가득한 이 매혹적인 컬렉션은 오늘날 F1 챔피언십의 모든 것을 다룹니다. 흥미롭고 몰입감 넘치는 정보와 F1만큼이나 역동적이고 대담한 일러스트로 가득한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 F1에 대한 완벽한 입문서입니다.
★ 포뮬러 1이란 무엇인가?
포뮬러 1, 즉 F1은 70년이 넘는 역사를 거치며 세계 모터스포츠의 정점이자, 레이스카와 인간의 한계를 확인하는 궁극의 시험 무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F1은 세계 각지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소에서 한 시즌 동안 스무 차례 이상 그랑프리를 개최합니다. 가장 까다로운 써킷을 누비며 레이스에 출전한 드라이버들에게는 레이싱 경력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 펼쳐집니다. F1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그 이름이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드라이버들과 나란히 기록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F1은 매우 빠른 속도와 함께 매우 큰 위험이 공존하는 세계입니다. F1 드라이버는 시속 320km 이상의 속도에서 다른 차에 몇 밀리미터 간격까지 근접하고,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쓴 채 배틀을 펼칩니다. 최고의 드라이빙 스킬과 큰 용기를 발휘해, 그날, 그 레이스, 그 순간만큼은 자신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모터스포츠의 정점을 향한 이들의 여정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됩니다. 고-카트 무대에서 재능을 발견했다면, 주니어 오픈-휠 무대를 거쳐 성장을 거듭해 모터스포츠의 정상에 위치한 F1까지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쟁심은 점점 날카로워지고, 어떤 난관과 도전이라도 모두 이겨내겠다는 열정과 갈망이 마음 깊숙이 자리 잡습니다. 이들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재능을 발휘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승리하고, 패배하고, 끈기를 발휘하고, 기술을 연마합니다. 이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한데 모아 궁극의 드라이버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F1 드라이버는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전한 오픈-휠 레이스카를 조종합니다. 마치 바퀴 달린 로켓과 같은 F1 레이스카는, 수많은 전문가로 이뤄진 팀에서 레이스만을 위해 특별하게 설계한 수천 개의 고유 부품들로 만들어집니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콕핏 속 드라이버의 능력 못지않게 레이스카를 만드는 사람들의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승리의 영광을 좇는 과정에는 수억 달러의 막대한 비용이 투입됩니다. 레이스가 펼쳐지면 드라이버는 배틀의 열기 속에 파묻힌 가운데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하고, 핏 월에서 내리는 전략적 결단은 레이스의 승패를 좌우합니다. 핏 크루는 몇 초 사이에 실수 없이 타이어 교체를 마치고 가능한 한 빨리 레이스카를 다시 트랙에 내보내야 하며, 눈 깜짝할 사이에 이런 모든 판단과 행동이 이뤄져야만 승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승리한 팀의 일원이라면, 그날, 그 순간만큼은 그 누구보다 자신들의 레이스카가 빨랐고, 그 어떤 팀보다 자신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였으며, 다른 어떤 드라이버보다 자신들의 드라이버가 더 뛰어났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작가의 말
이 책은 오랜 세월 축적된 지식 위에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30년 넘게 모터스포츠 분야의 위대한 잡지들을 읽으며 지식을 흡수했고, 업계 최고의 작가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왔습니다. 그들의 통찰력과 폭넓은 지식은 제 얕은 지식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오토스포트, 모터스포트 뉴스(제 어린 시절에는 모터링 뉴스라고 불렸던), 모터스포트 매거진, F1 레이싱 매거진, 오토카, 레이서, 오토코스, 그리고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 Autosport.com과 Motorsport.com, The Race, F1.com이 저의 동반자이자 길잡이가 되어 주었습니다. 저와 이 책은 제럴드 도널드슨, 데이빗 트레메인, 모리스 해밀턴, 앨런 헨리, 리처드 윌리엄스, 마크 휴즈, 사이먼 아론, 나이젤 로벅, 조 사워드, 제임스 앨런, 에드 스트로, 데니스 젠킨슨의 그랑프리 레이스 리포팅과 특집 기사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