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너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썼어. 건강한 관계의 핵심은 소통이야. 좋은 소통은 좋은 말을 할 때 이루어져. 이 책이 좋은 ‘말하기’를 통해 좋은 관계를 맺으며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랄게. -〈작가의 말〉 중에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말하기 방법 제시
이 책을 쓰신 김정 작가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에요. 그래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학교생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말하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지요. 이 책은 학교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34가지의 다양한 말하기 고민 사례를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과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현실적인 모범 답안을 알려 주어요. 각각의 사례를 내가 겪은 일이라 생각하고 책에서 알려 주는 대로 말하기 연습을 해 보세요. 그럼 어느 순간 내 생각과 마음을 당당히 표현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캐릭터로 재미나게, 현장감 넘치는 내용
이 책에는 대화를 도와주는 일곱 캐릭터가 등장해요. 공손이, 사랑이, 쫑긋이, 단호박, 당당이, 고맙구마, 총명이예요. 이들은 각각의 상황에 맞게 등장하여 대화의 꿀팁을 알려 주지요. 캐릭터들의 꿀팁으로 아이들은 좀 더 쉽게 재미나게 말하는 법을 익힐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채소연 선생님과 그 반 아이들이 등장하여 그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면서 아이들이 좀 더 몰입하여 문제 상황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아이들은 실제 있을 법한 상황에 공감하며 말하기 연습을 해 보면서 자신의 문제에도 적용해 보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선생님에게 예의 바르면서도 야무지게 말하기
담임 선생님과는 어떻게 대화하면 좋을지 많이 궁금할 거예요. 무턱대고 선생님을 어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물론 선생님을 친구처럼 너무 편하게 대하는 것도 주의해야 해요. 이 책에는 어떻게 하면 선생님께 예의 바르게 내 생각을 야무지게 전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담고 있어요.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거나 친구와의 문제가 생겼을 때, 준비물을 안 가져왔을 때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선생님과의 말하기에 자신감을 불러일으켜 줄 거예요.
친구들에게 다정하면서도 필요할 때 단호하게 말하기
친구와 다정하게 말하고 친구의 말을 서로 잘 들어 주면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점점 친해지는 기분이 들 거예요. 하지만 친구가 배려하지 않고 함부로 말하면 기분이 상할 수 있어요. 그럴 때는 친구의 말에 끌려다니지 말고 단호하게 내 생각을 말해야 해요. 예를 들어 친구가 잘못해 놓고는 사과하지 않을 때, 친구가 무리한 부탁을 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지요. 또한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친구를 사귀기 어려울 때 등 친구와 관련된 다양한 말하기 방법을 통해,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채소 쌤의 고민 상담실〉 코너를 통해 친구 관계 완전 정복
이 책의 등장인물인 채소연 선생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소 쌤의 고민 상담실〉에서는 친구와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단짝 친구가 없어서 고민이라는 친구, 그룹에서 혼자만 겉도는 것 같다는 친구, 친구가 자꾸 자기만 무시한다는 친구들의 사연에 대한 답뿐만 아니라 친구와 친해지는 꿀팁과 대화하기 싫은 친구 베스트 3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친구 관계를 만들 방법을 콕콕 집어 알려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