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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움

2024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도서


  • ISBN-13
    979-11-983476-4-0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세종마루 / 세종마루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2-28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복일경
  • 번역
    -
  • 메인주제어
    SF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SF #센트리움 #동물 #수의사 #기후위기 #식량위기 #윤리 #생명 #육식 #환경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5 * 210 mm, 248 Page

책소개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제작지원 선정작

 

2110년, 세상을 뒤흔든 어느 수의사의 고백!

책을 펼친 순간, 당신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인간은 동물을 지배할 권리가 있는가, 아니면 모든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는가.

육식이 사라진 미래 세상에서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로 남을 것인가.

 

 서기 2110년, 미래의 지구에서는 고기 섭취가 금지되고, 모든 동물이 보호받는 사회가 펼쳐진다. 이 새로운 세상에서 백 번째 생일을 맞은 주인공은 불편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그는 과거 육식 문화를 옹호하며 지금의 젊은 세대가 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행태를 비판하며, 한때 인간의 과도한 육식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어야 했던 과거를 기록하기로 맘먹는다. 

 소설 센트리움은 대규모 기후 위기와 생태계 붕괴로 인해 극단적인 환경 변화가 찾아온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정부는 대형 공장형 축사 '센트리움'을 통해 필요한 최소량의 동물성 자원을 관리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동물들은 생명이 아닌 인간의 식량으로만 여겨진 채 참혹한 사육 환경에서 살다가 도살장으로 옮겨진다. 

 소설은 인간과 자연, 동물과의 관계 재정립을 강하게 요구하는 한편, 기후 위기와 육식 문화를 둘러싼 문제들을 깊이 탐구한다. 센트리움은 생명 윤리와 지속 가능한 삶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미래를 꿈꾸게 한다. 독자들은 주인공의 시선과 회고를 따라가며, '우리의 삶이 지향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

비밀의 시작

센트리움

가려진 그림자

반란

슬픈 육식동물

나폴레옹

엇갈린 운명

제주도, 푸른 바다의 전설

거듭되는 시련

KPN1351

새로운 시작

에필로그

작가의 말

본문인용

-

서평

“고기 없는 세상, 그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변화하고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서기 2110년, 인류는 고기 섭취를 완전히 포기한 세상에서 살아간다. 육식이란 단어조차 사라진 세상에서 동물들은 인간의 보호와 보살핌 아래 자유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백 번째 생일을 맞이한 노인은 이 변화된 세상이 낯설고 불편하기만 하다. 과거의 육식 문화를 향한 그리움과 그로 인해 벌어진 비극적 대재앙을 떠올리며, 그는 자신이 살아온 세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다시 돌아보게 된다. 

인류는 어떤 과정을 통해 육식을 포기했을까? 소설은 극심한 기후 위기와 생태계 붕괴를 겪은 뒤, 고기 없는 삶을 선택한 인류의 선택과 여정을 탐구한다. 기후변화로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아 수많은 도시가 물에 잠기고,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지구를 휩쓸며 인류는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한다. 이 위기를 넘기기 위해 사람들은 자원을 절약하며, 동물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삶을 바꿔 나간다. 

그 과정에서 정부는 소수의 가축을 관리하는 대규모 공장형 축사 '센트리움'을 세운다. 수천 마리의 동물이 빽빽하게 갇혀 사는 센트리움에서, 동물들은 공장처럼 관리되고, 인간은 생명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새로운 고민에 빠진다.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선택한 이 구조적 변화는 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재정립하게 하고, 인간은 동물을 자원으로 삼았던 과거를 반성하며 새로운 책임을 깨닫게 된다. 

소설 『센트리움』은 인간 중심적 사고가 무너진 세계에서 생명 윤리와 환경 문제를 묵직하게 다루며, 인간과 동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극단적이면서도 사실적인 미래 사회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육식에 대한 무감각을 일깨우고 진정한 생명 존중의 의미를 묻는다. 독자들은 오늘날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미래 세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no image book
저자 : 복일경
복일경
2017년 ≪에세이문학≫으로 등단해 에세이집 『안녕, 샌디에이고』, 『브런치 하실래요』와
장편소설『은유법』을 출간했다. '매원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제작 지원 사업 등에 선정되었다.

출판사소개

2023년 세종시에서 새롭게 시작한 출판사입니다.
첫 작품 [은유법]이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되었습니다.
수필, 소설 등 문학작품은 물론 과학도서까지 책을 출간하시고자 하는 작가분들의 좋은 책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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