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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오후 굿애프터눈

퇴직 후 삶을 바꾸는 습관의 쓸모

ISBN-13

978-89-6529-065-0 (03810)
출판사 / 임프린트

씽크스마트 / 씽크스마트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발행일

2024-12-05
출간상태

출간
저자

이관로
번역

-
메인주제어

퇴직
추가주제어

자기계발, 개인발전 및 현실적 조언
키워드

#인생 오후 #퇴직 #은퇴 #습관 #자기계발, 개인발전 및 현실적 조언 #인생오후 #굿애프터눈 #퇴직 후의 삶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도서상세정보

152 * 225 mm, 320 Page

책소개
목차
본문인용
서평
저자소개

책소개

인생오전은 계획대로, 인생오후는 습관대로

퇴직 후 삶을 바꾸는 5가지 습관의 힘

노후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돈? 건강? 기술? 명예? 〈인생오후 굿애프터눈〉의 저자는 롯데컬쳐웍스(주) 상무, ㈜DCK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질문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며 읽고 쓰고 강연하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모든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저자 역시 퇴직을 맞이했고,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채 초라해진 자신을 마주했다고 고백한다.

‘일상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 1년 간 방황하고 5년간 실험하고 경험하며 답을 얻었다. 그것은 바로 “인생의 오전이 분주함을 관리하는 계획적인 삶이었다면 오후는 느림을 향유하는 습관적인 삶이 되어야 한다”는 발견이었다. 습관이야말로 관성처럼 그저 앞만 보고 살아오던 삶을 바꾸는 힘이라는 사실 말이다.

이 책은 공부, 운동, 취미, 봉사, 여행의 다섯 가지 습관이 어떻게 삶을 바꾸고 더 의미 있게 해주는지 이야기한다. 얼핏 다 아는 것 같고 어렵지도 않은 것 같지만 다섯 가지 습관 중에서 한 가지도 제대로 익히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저자는 말한다. 매일 눈 뜨면 공부하고, 밥 먹듯이 운동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취미의 즐거움에 빠지고, 봉사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여행하는 삶은 행복하다고. 오후가 되고나서 오후를 준비하면 늦듯 퇴직하고 퇴직 후를 준비하면 이미 늦다. 그러나 언제나 지금이 가장 빠른 것이다. 〈인생오후 굿애프터눈〉을 통해 다섯 가지 습관으로 행복한 일상을 채우기를 추천한다.

본문인용

인생 오전은 물처럼 살았다면, 오후는 나무처럼 살아야 한다. 물은 멈추지 않고 흐르고 끊임없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고, 맑고 더러움을 마다하지 않고 관계를 넓히며 더 큰 물이 되려고 한다. 그러나 막상 바다로 나오면 그 시절을 후회하게 된다. 반면에 나무는 한 곳에 뿌리내리고도 매일 매일 성장한다. 많은 걸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땅과 햇빛, 비와 바람, 별빛과 달빛만 있으면 된다. 그래도 매일 성장하고 매년 더 울창 해진다. 우리의 인생 오후도 나무처럼 몇 가지만 있으면 된다. 그러므로 인생 오후는 지나친 분주함을 버리고 슬기롭게 게을러질 필요가 있다. 퇴직은 일손을 놓고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일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을 할 자유를 얻는 것이다. (6쪽)

현직에 있을 때 그렇게 부족하던 시간이 퇴직하면 넘쳐서 주체하지 못한다. 갈 곳 잃은 사람에게 넘치는 시간은 스트레스다. 나도 그랬다. 오늘은 또 뭐하지. 그렇게 도시를 배회하다 한 번도 가보지 않던 미술관에 간 적이 있다. 안내 동선을 따라 들어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출구로 나왔다. 아는 것 없으니 보이지 않았고 볼 수 없으니 머물 수 없었다. 하늘은 맑은데 공허하기만 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책 보고 공부했다고 자부했는데 그림 한 점 볼 수 없고, 음악 한 곡 들을 수 없는 마음은 씁쓸하고 공허하다. 지금까지 내가 한 공부는 무엇이란 말인가? 삶이 충만하지 않은 공부는 진짜 공부가 아니다. 진짜 공부는 삶을 충만하게 하고 기쁨을 주는 공부다. 삶의 충만은 물욕에 있지 않고 내면적 가치에 있다. 의미와 보람을 오래 지속시키며 배우고 매일 성장하는 삶이다. 남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나를 위한 공부, 실용과 목표를 위한 공부 말고 의미와 목적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그런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46쪽)

종종 스스로 이런 자문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나는 왜 뭘 해도 즐겁지 않을까?” 이 질문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 질문이다. 우리가 느끼는 이 무기력과 무감각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그 답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 방식에 있다. 우리는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살았다. (중략) 취미는 우리가 잃어버린 몰입의 즐거움을 찾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다. 취미는 외부의 압력이나 결과에 대한 기대 없이 순수하게 활동 자체를 즐기기 때문이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과정 그 자체에 집중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193쪽)

인생은 먼 여행이다. 배낭이 가벼워야 멀리 갈 수 있고, 즐겁게 갈 수 있다. 배낭이 가벼울수록 경험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낭이 무거우면 과정이 힘들고, 과정이 힘들면 마음과 걸음이 바쁘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다시 바쁜 일상이다. 이때 여행은 즐거움이 아니라 서글픔이 된다. 우리들의 오전 여행이 그랬다. 지식을 채우고, 경험을 쌓고, 관계를 넓히고, 부를 쌓기 위해 불필요한 욕심과 욕망에 집착하는 등 오전 삶의 배낭에 온갖 것을 욕심내어 채웠다. 그리고 그 무게에 짓눌려 허덕이게 되면서 진정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놓치고 살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여러 고난과 기쁨을 겪으면서 진정 무엇이 필요하고 가치 있는지 이제 알 것 같다. (287쪽)

서평

각자도생의 시대, 일상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노후 준비가 복잡해졌다. 정규직으로 입사하고 은퇴할 때까지 근무하고 은퇴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간다는 공식은 이미 깨진 지 오래다. 급격한 사회 변동으로 이제는 입사도 다 다르고, 은퇴도 보장되지 않으며, 설령 은퇴했다 하더라도 정말 안정적인 삶을 살 것이라고 아무도 보장해주지 않는다.

〈인생오후 굿애프터눈〉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방황하는 인생 후반전에 대해 실제적인 경험과 공부, 실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인생오후 설명서’이다. 단순히 은퇴 이후뿐만 아니라 삶의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부, 운동, 취미, 봉사, 여행이라는 다섯 가지 습관으로 새로운 삶의 루틴을 만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관로
30년 이상 다니던 직장을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퇴직했다, 1년을 방황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했다. 생각이 깊어지면서 초라해진 나 자신을 보았다. 그렇게 마주한 나는 너무나 낯선 나였다. 그때 문득 깨달았다. 지금까지 조직과 가정을 위해 바쁘게 살아오면서 자기 자신의 자유와 행복에 대해서는 늘 미루어 왔다는 것을. 나를 위한 삶을 살기로 했다. 한번은 그래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의 일상을 찾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2019년에 시작된 여정은 5년간의 실험적 경험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그렇게 5년이 지난 지금 비로소 놀이 같은 일상을 찾았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 세대는 물론 후배, 그리고 후배의 후배 세대까지 모두를 위한 놀이 같은 인생 오후의 일상을 찾는 일을 하면서 평생 화두인 ‘질문’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있다.

롯데컬쳐웍스(주) 상무, ㈜DCK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질문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며 읽고 쓰고 강연한다. 저서로는 직장인 성장 공식 “굿잡”(2016), “지시말고 질문하라”(2021)가 있다.

lgr63@naver.com

출판사소개

* 씽크스마트-더 큰 세상으로 통하는 길
‘더 큰 생각으로 통하는 길’ 위에서 삶의 지혜를 모아 ‘인문교양, 자기계발, 자녀교육, 어린이 교양·학습, 정치사회, 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합니다. 바람직한 교육관을 세우고 나다움의 힘을 기르며, 세상에서 소외된 부분을 바라봅니다. 첫 원고부터 책의 완성까지 늘 시대를 읽는 기획으로 책을 만들어, 넓고 깊은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드리고자 합니다.

인생오후 굿애프터눈

퇴직 후 삶을 바꾸는 습관의 쓸모

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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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저자소개

출판사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