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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세계일주


  • ISBN-13
    978-89-6155-227-1 (04800)
  • 출판사 / 임프린트
    파랑새 / 열림원어린이
  • 정가
    16,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4-03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
  • 번역
    김석희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고전소설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소설: 고전소설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청소년
  • 도서상세정보
    124 * 195 mm, 272 Page

책소개

SF의 아버지, 인류의 미래상을 통찰한 예언자!

인문학 천재들이 가장 사랑하는 쥘 베른 SF과학의 통찰!

 

4월은 과학의 달입니다. 곧 나로호 3차 발사 일정이 확정된다고 하지요.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158년 전, 달을 향해 쏜 포탄 이야기를 쓴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SF과학소설의 아버지’ 쥘 베른입니다. 그는 소설가이자 예언가였습니다. 21세기 과학 발전의 성과를 예언하는 놀라운 상상력에 뛰어난 문학성까지 갖춘 그의 작품은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의 독자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쥘 베른의 이야기들은 만화책,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재탄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작품 출간 이후 실제 제작된 잠수함과 우주선에 ‘노틸러스호’, ‘쥘 베른호’라는 이름이 붙으며, 그의 과학적 상상력을 현실로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열림원어린이에서는 쥘 베른의 작품 중 가장 사랑받는 5편을 선정하여 아동·청소년용으로 새롭게 펴냈습니다. 인문학과 과학 그리고 모험을 사랑하는 젊은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쥘 베른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탐험의 길을 열어준 선구자다.“ 

_베르나르 베르베르

 

 

쥘 베른은 무궁무진한 미지의 세계,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모험을 가능하게 한 모험소설의 선구자입니다. 일화에 따르면, 소년 시절 쥘 베른은 몰래 배를 타고 멀리 떠나려다가 아버지에게 들켰다고 합니다. 실망한 아버지 앞에서 “앞으로는 꿈에서만 여행하겠다.”라는 약속을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그가 말한 꿈의 세계는, 시간이 흐르고 세기가 지나도 엄청난 모험과 환상으로 가득 찬 곳이었습니다. 쥘 베른의 꿈이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가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흥미로, 두 번째엔 놀라움으로, 그 이후에는 문학적 우수성에 감탄하면서 읽고 또 읽어도 매번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클래식으로 우리 곁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또한 쥘 베른이 예언한 미래는 오늘날 현실이 되어 많은 독자들을 놀라게 합니다. 작품 속에서 달로 가는 포탄 ‘콜롬비아드’를 쏘아 올린 곳의 위치, 포탄이 지구에 돌아와서 떨어진 곳의 위치 등은 훗날 실제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되고 떨어진 곳과 아주 가까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날 유인 우주선의 크기와 무게, 역추진 로켓 장치의 방식 등까지 예언했습니다. 19세기 사람인데다가 과학자가 아니었음에도, 과학적으로 정확한 미래를 예측한 것입니다. 

 

이 세상의 크기를 80일로 줄일 수 있을까?

 

독자들은 《80일간의 세계일주》(Le Tour du monde en quatre-vingts jours)의 세 주인공이 자아내는 웃음과, 과연 80일 안에 세계를 일주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염려에 말려들어, 한번 책을 펼치면 단숨에 끝까지 읽지 않고는 책을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사람들이 100킬로미터를 이동하는 데 걸린 시간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증기기관의 발달로 이동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고, 동시에 거리와 시간에 대한 사람들의 감각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80일간의 세계일주!’ 이것은 곧 ‘세계’의 공간적 넓이를 ‘80일’이라는 시간으로 환원한 표현이었습니다.

 _김석희 〈옮긴이의 말〉 중에서

목차

1장 필리어스 포그, 파스파르투를 만나다
2장 필리어스 포그, 큰 도박에 말려들다
3 장 파스파르투, 주인 말을 듣고 놀라 자빠지다
4 장 런던 주식 시장에 새로운 주가 등장하다
5 장 픽스, 초조한 기색을 드러내다
6 장 파스파르투, 너무 많이 지껄이다
7장 인도양이 포그에게 호의를 베풀다
8장 파스파르투, 구두를 잃고 맨발로 돌아오다
9장 커다란 탈것을 엄청난 값으로 사다
10 장 위험을 무릅쓰고 밀림 속으로 들어가다
11장 행운은 대담한 자에게 미소를 짓는다
12장 필리어스 포그, 새로운 길동무를 얻다 

13장 돈다발이 또다시 크게 줄어들다
14장 픽스 형사의 속셈
15장 파스파르투와 픽스의 심리전
16장 저마다 자기 일에 몰두하다
17장 파스파르투, 픽스의 잔꾀에 걸려들다
18장 픽스, 포그와 직접 관계를 맺다
19장 탕카데르호, 태풍을 만나다
20장 파스파르투, 행운과 불행을 번갈아 겪다
21장 파스파르투의 코가 엄청나게 길어진 사연
22장 태평양을 무사히 횡단하다
23장 샌프란시스코의 선거 집회 풍경
24장 미국 횡단 열차를 타다
25장 무너지는 철교를 돌파하다

26장 기차 안에서 벌어진 결투
27장 필리어스 포그, 태연히 의무를 다하다
28장 간발의 차이로 배를 놓치다
29장 불운과 직접 맞서 싸우다
30장 마침내 영국에 상륙하다
31장 마침내 런던에 돌아오다
32장 슬픈 귀가
33장 “여러분, 돌아왔습니다!”
34장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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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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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원작자 : 쥘 베른
1828년에 프랑스 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그 너머 미지의 세계를 동경했다. 소년 시절 인도행 무역선에 몰래 탔다가 아버지에게 들키자 “앞으로는 꿈속에서만 여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변호사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법률을 공부했으나 그의 꿈은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20대에는 극작가를 지망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고, 1863년에 《기구를 타고 5주간》이 출간되어 성공을 거두면서 인기 작가가 되었다. 그 후 《해저 2만 리》 《80일간의 세계일주》 같은 ‘경이의 여행’ 연작을 해마다 두어 편씩 집필하여 1905년에 죽을 때까지 80여 편의 장편소설을 남겼다. 세계 각국에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그는 ‘과학소설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얻었다.
번역 : 김석희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프랑스어・일본어를 넘나들며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소로의 《월든》, F. 스콧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등 많은 책을 번역했으며,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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