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_ 4
Ⅰ. 영국 소설
1. 『로빈슨 크루소』 (1719), 다니엘 디포
- 계몽주의 모험가 혹은 ‘백인의 짐’의 수행자
2. 『파멜라─보상받은 미덕』 (1740), 사무엘 리처드슨
- 순결 이데올로기와 신데렐라 신화의 완성
3. 『오만과 편견』 (1813), 제인 오스틴
- 오만을 누르고 편견을 버려 이룬 사랑
4. 『제인 에어─자서전』 (1847), 샬럿 브론테
- 주체적 여성의 자기 성장 기록
5. 『폭풍의 언덕』 (1847), 에밀리 브론테
- 황무지에 피어난 불멸의 사랑과 복수의 비극
6. 『허영의 시장』 (1848),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
- 삶이라는 인형 극장 위 꼭두각시들의 덧없는 춤사위
7. 『위대한 유산』 (1861), 찰스 디킨스
- 신사를 만드는 것은 재산이 아니라 인품
8. 『더버빌가의 테스』 (1891), 토머스 하디
- 욕망과 이상 사이, 운명에 꺾인 비극적 사랑
9. 『뉴 그럽 스트리트』 (1891), 조지 기싱
- 19세기 상업화된 문학계에 대한 사실적 기록
10. 『암흑의 핵심』 (1899), 조지프 콘래드
- 악의 검은 겨누는 자도 베는 법
11. 『등대로』 (1927), 버지니아 울프
- 영혼의 풍경을 그리다
Ⅱ. 미국 소설
1. 『마지막 모히칸』 (1826),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 초기 미국 변경의 신화적 서사시
2. 『주홍 글씨』 (1850), 너새니얼 호손
- 불모의 대지에 핀 금지된 사랑과 속죄의 드라마
3. 『모비 딕』 (1851), 허먼 멜빌
- 불가해한 한계의 상징, 흰 고래를 쫓는 필사의 항해
4. 『허클베리 핀의 모험』 (1884), 마크 트웨인
- 미국의 아담 탄생
5. 『시스터 캐리』 (1900), 티어도어 드라이저
- 도시의 불빛 위를 표류하는 욕망하는 인간들의 초상
6. 『위대한 갯츠비』 (1925), F. 스콧 피츠제럴드
- 퇴색한 ‘미국의 꿈’과 낭만적 사랑의 가슴 아픈 결말
7.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1926), 어니스트 헤밍웨이
- 〈상실의 세대〉의 흔들리는 초상
8.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36), 마거릿 미첼
- 전쟁의 포화 속에 피어난 생존과 사랑의 서사시
9. 『분노의 포도』 (1939), 존 스타인벡
- 낙원을 찾아가는 선한 이들의 불굴의 여정
10. 『에덴의 동쪽』 (1952), 존 스타인벡
- 인간 본성의 선악과 자유 의지 탐구의 서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