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평면표지(2D 앞표지)

소설로 장애 읽기 1


  • ISBN-13
    978-89-97631-87-2 (04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지성인 / 도서출판 지성인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18-02-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정창권 외(et al.) , 윤종선 외(et al.) , 노혜진 외(et al.) , 박현정 외(et al.) , 윤태근 외(et al.) , 허지이
  • 번역
    -
  • 메인주제어
    문학연구: 소설, 소설가, 산문가
  • 추가주제어
    문학: 문학사 및 평론 , 어린이, 청소년 문학 연구: 일반
  • 키워드
    #문학연구: 소설, 소설가, 산문가 #문학: 문학사 및 평론 #어린이, 청소년 문학 연구: 일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 * 225 mm, 244 Page

책소개

소설은 현실에서 실제로 있을 법한 일들을 작가의 상상을 통해 풀어낸 이야기로, 『소설로 장애읽기-근대 장애인의 문학적 초상』은 문학작품을 통해 근대시기의 장애인의 삶과 모습을 새롭게 주목한 것이다.

비록 그것이 작가의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 할지라도, 그 속에 등장하는 장애인들은 근대에 살았을 법한 인물들이거나 주변에서 한번쯤 보았던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점점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장애는 그 양상이 변화한다는 점에서 비장애인들도 잠재적 장애인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어떻게 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공존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소설로 장애 읽기’를 시도하는 이유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그리고 장애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화, 역사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설로 장애읽기-근대 장애인의 문학적 초상』은 근대시기를 배경으로 하면서 장애인이 등장하는 소설작품집이다. 정확하게는 개화기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그런데 이 시기의 소설에는 장애인의 형상이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개화기에 나온 「소경과 앉은뱅이 문답」이나 「병인간친회록」에 등장하는 장애인들은 이름이 명명되지는 않았지만, 당대의 사회현실을 비판하는 지식인의 목소리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국사태에 대해 장애인들의 거침없는 세태비판을 통해 사욕에 눈먼 이들에게 일침을 놓을 정도로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의 탄압이 강해진 영향 때문인지, 비판의 목소리는 약해지고 장애의 문제도 점점 학대와 축출의 이미지로 그려진다. 그래서 장애인들은 대부분 하층민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목차

근대 장애인의 문학적 초상

 1장. 두 장애인의 세태 비판: 작자미상의 「소경과 앉은뱅이 문답」 

 2장. 한양의 장애인들, 집회를 열다: 작자미상의 「병인간친회록」 

 3장. 천치와 천재는 한끗 차이: 전영택의 「천치 천재」 

 4장. 소경 남편의 치정싸움: 이태준의 「오몽녀」 

 5장. 천덕꾸러기 할멈이 버려진 이유: 전영택의 「바람 부는 저녁」

 6장. 벙어리 머슴의 순수한 사랑: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 

 7장. 생존을 위해 선택한 거미인간의 삶: 계용묵의 「인두지주」 

 8장. 누이를 찾는 중복장애 오빠의 절규: 최서해의 「누이동생을 따라」 

 9장. 절름발이 청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강경애의 「지하촌」 

 참고문헌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정창권  외(et al.)
고려대학교 문화창의학부 부교수. 대구대 대학원 장애학과 출강. 서울시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평가 및 자문위원. 한국박물관협회 평가 및 자문위원. 서울시교육청 고전인문아카데미('고인돌'),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길 위의 인문학 특강. 201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2019년 롯데출판대상 본상, 2019년과 2022년 세종도서 학술 및 교양 도서 선정, 2015~2019, 2022년 고려대학교 석탑강의상 수상.
여성사, 장애사, 노년사, 하층민사, 성과 인구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조선의 살림하는 남자들』, 『천리 밖에서 나는 죽고 그대는 살아서』, 『근대 장애인사』, 『정조처럼 소통하라』,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 『역사 속 장애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 『한쪽 눈의 괴짜화가 최북』, 『조선의 양생법』 등이 있다.
저자 : 윤종선  외(et al.)
고려대, 대전대, 한밭대, 한국영상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고전의 현대적 활용, 장애의 역사, 예술사 등을 주로 연구하고, 서울시 관광스토리텔링 사업과 국립한글박물관 스토리텔링 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다.
저서로 『한국고전과 콘텐츠 개발』, 『한국장애인사』, 『유물로 보는 한글의 역사』 등이 있다.
저자 : 노혜진  외(et al.)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 수료.
저술가이자 동화작가.
2016년 『아동문학평론』에 동화 「할머니의 숙제」로 등단했다.
현재 한국 근·현대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공역으로 『새롭게 읽는 춘향전』, 『새롭게 읽는 심청전』, 공저로 『유물로 보는 한글의 역사』등이 있다.
저자 : 박현정  외(et al.)
역사 스토리텔러.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에서 역사와 문화콘텐츠를 전공했다.
조선후기와 근대의 숨겨진 이야기를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 스토리텔링 사업에 참여했고, 공저로 『유물로 보는 한글의 역사』가 있다.
저자 : 윤태근  외(et al.)
역사 스토리텔러. 조선후기와 근대의 역사 콘텐츠에 관심이 많다.
서울시 관광 스토리텔링 사업, 국립한글박물관 스토리텔링 사업에 참여했고, 공저로 『유물로 보는 한글의 역사』가 있다.
저자 : 허지이
프리랜서 성우이자 스토리텔러. 이야기가 있는 전문 성우를 지망하고 있다.
서울시 관광스토리텔링 사업에 참여했고, 이야기 산업 연구소 대표로 활동했다.

출판사소개

“전통문화와 시대적 상황, 역사적인 사실을 학문적 이론을 후세에 알리자”라는 생각으로 출판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상업성이 없어 학계의 전문연구자 이외 독자층이 없는 책은 물론이고, 누군가 찾게 될 한 사람의 연구자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책들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사명감으로 간행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지난 시간동안 아끼고 사랑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더 열심히 움직이며 파이팅 하며 출간에 힘쓰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상단으로 이동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