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북 프로젝트
“음악의 목적은 조각난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 주는 데 있다고 생각해요. 유별나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노래가 지닌 본래 역할을 회복하려고 이런 노래를 부릅니다.” (가수 하림)
“하림 씨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제가 하는 ‘일’에 가족과 사랑이 담겨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고단한 노동 중에 이 노래와 더불어 그림 한 장면이 위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책 작가 지경애)
가수 하림의 울림 있는 글과
그림책 작가 지경애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일하는 우리 모두의 바람을 담아내다
가수 하림은 일에 지친 우리를 위로하고, 일하는 사람들 모두가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게 만들고픈 바람을 담아 〈우사일(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싱어롱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방송을 보다 보면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이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을 위해 등 가족을 위해 일한다고 말하면서 밝게 미소 짓는 모습을 흔히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비단 그들만이 아니라 우리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일을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일하는 내가, 당신이, 우리가 모두 하루 일을 마치고 무사히 집에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지요. 또, 저녁에 집에서 쉬고 휴일에는 여행도 가는 그런 평범한 일상이 너무 힘든 이들도 있습니다.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 일과 휴식이 공존하길 바라는 이런 간절한 바람들이 특정한 그 누군가가 아닌 일하는 우리 모두의 당연한 일상이 되길 바라며, 우사일은 많은 이들에게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그림책은 이런 우사일 싱어롱 챌린지를 이어, 그림책으로 일하는 우리가 모두 똑같이 소중한 사람이며, 누군가의 가족임을 더 많은 이가 마음에 새기고, 그 마음과 마음이 이어져 일하는 우리가 모두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숭고한 사랑의 행위입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생존의 문제입니다. 아주 극소수의 사람을 빼고는 먹고살기 위해 우리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로지 이를 위해 일한다고 해도, 우리가 하는 일은 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는 일이 서로에게 끝없이 이어져 우리 사회가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일을 하든, 아내, 남편, 자식, 부모님과 같은 가족을 위해, 또는 그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하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궁극적으로 다른 이들에게 베풀게 되는 사랑의 행위가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슨 일을 하십니까? 여러분은 누구를 위해 일을 하십니까? 여러분은 어떤 곳에서 어떻게 일하고 싶습니까?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그림책이, 하루하루 살기 바빠서 잠시 잊었던 일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일하는 우리 모두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