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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외로운 사람은 그림자가 길다


  • ISBN-13
    978-89-8069-491-4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그루 / 도서출판 그루
  • 정가
    1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10-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노진화
  • 번역
    -
  • 메인주제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노진화 시집 #한국현대시 #노진화 #시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208 mm, 128 Page

책소개

노진화의 이번 시집에 나타난 주된 정서와 모티프는 ‘외로움―그리움’과 ‘그림자’다. 이는 표제(『외로운 사람은 그림자가 길다』)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으며, 대지를 살아가는 인간의 실존이며 조건이다. 그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는 구멍, 지울 수 없는 얼룩이다. 잔 다르크란 별명의 그녀에겐 분출된 에너지만큼이나 깊은 내면의 고독과 슬픔, 쓸쓸함이 가로놓여 있다. 그런 세계 내면의 시적 공간은 주로 바다를 중심으로 형성된다. 바다는 고향과 어머니를 환기하는 장소이며 무의식의 근간이다. 동경과 좌절의 양가 심리가 공존하는 바다는 하느님과 사랑의 지평이기도 하다. 하여 마침내의 사랑에는 숭고한 감정과 정신이 깃들어 있다. ‘내’ 안의 오래된 울음과 울림, 그것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마음의 공백이다. 허무를 무화시키는 방식으로써, 생의 슬픔과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써 노산魯山의 시는 평이한 가운데서도 정서와 감각의 깊이가 있다. 내적인 절실함이 있다. 그런 그녀의 시를 읽으면 알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어떤 기운, ‘나’에 대한 특별한 언어와 감정이 느껴진다.

목차

차례

005 시인의 말

제1부 혼자 있는 시간

012 그림자
013 혼자 있는 시간
014 천제연폭포
015 살풀이춤
016 달이 떠도
017 작별 의식
018 바윗등
019 노래처럼 눈이 내리고
020 사람의 마을
021 지나간 사람들
022 돌길에서
023 낮술
024 가을 단상
026 내 마음이 이래요
028 검은 모래가 있는 바닷가
030 눈 이야기
031 오래된 후회―비양도


제2부 도원지의 가을 저녁

034 도원지의 가을 저녁
035 자작나무 숲에서
036 초승달
038 월정사 매화 향기
039 봄 연못
040 숨어 있기 좋은 바다―오조리 포구
042 진달래 사태
043 감귤밭에서
044 한라산 노을―위미리 동백마을
045 압해도
046 파도
047 감포에 와서
048 라일락꽃 아래에 서면
049 따라비 오름
050 내 사랑은 낮은 하늘을 나는 새들처럼
052 아름다운 시간
053 후포
054 별 헤는 밤


제3부 새들도 눈을 들어

058 신호등에 멈춰설 때마다
059 하얀 속
060 내게도 달이 있어요
061 봄마중
062 가뭄
063 어떤 하늘―딸아이 생일에
064 칠엽수에게서
066 천 개의 눈과 마음―남해 금산
067 초승달과 금성
068 느영나영 나무
069 새들도 눈을 들어
070 비 내리는 성모 동산
071 황산마을에서
072 사람이 온다
073 애기애타 혹은 도산의 눈물
076 어른 김장하


제4부 엄마의 섬

080 엄마를 위한 밥상
081 아버지 생각
082 엄마의 섬―사량도에서
084 옛집에서
086 사랑의 환상
088 눈물꽃
090 엄마라는 달
092 내 사랑은
094 언니의 장어국
095 쓸쓸한 일
096 삼천포 바다
097 삼천포 사람들
098 벚꽃잎이 눈처럼 휘날릴 때
099 말이 집을 잃다
102 죽음이 죽음을

해설
106 마음의 안과 밖, 혹은 고통의 축제│김상환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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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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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노진화
아호 노산魯山. 경남 삼천포에서 태어나 효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생각과느낌》에 시 「그림자」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계간 《생각과느낌》 발행인 겸 편집인을 지냈다.

출판사소개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미래를 풍요롭게 열어 가는 책

좋은 책은 악한 사람도 선한 사람으로 만듭니다. 불행한 사람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듭니다. 도서출판 그루는 우리에게 유익한 책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면서 이 땅의 출판문화 발전을 위하여 노력합니다.
‘그루’라는 고유어가 변하여 ‘글’이라는 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도서출판 그루는 인류를 위한 문학 서적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것이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출발선에서 다짐했던 초심을 지켜 온 지 40년이지만, 우리들의 앞날은 무한대로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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