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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학교

용방초의 놀라운 미래혁신교육 이야기


  • ISBN-13
    979-11-93365-01-4 (03370)
  • 출판사 / 임프린트
    니은기역 / 니은기역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11-22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용방초교육공동체
  • 번역
    -
  • 메인주제어
    교육과정 계획 및 개발
  • 추가주제어
    교육철학 및 이론 , 교육체계 및 구조 , 교육전략 및 정책
  • 키워드
    #혁신교육 #혁신학교 #교육학 #초등교육 #전남형미래혁신교육 #미래형혁신교육 #교사에세이 #교육에세이 #혁신교육사례 #작은학교 #혁신교육수업사례 #내부형공모교장 #학교공간혁신 #학교참여설계 #학교업무지원시스템 #공간혁신사례 #공간혁신기록 #공간혁신수업 #교육과정 계획 및 개발 #교육철학 및 이론 #교육체계 및 구조 #교육전략 및 정책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10 mm, 336 Page

책소개

이런 학교가 가능하다고요?
용방초교육공동체가 만들어 낸 꿈 같은 학교!
그 놀라운 미래혁신교육 이야기를 담다

용방초, 이곳은 누군가에겐 배울 맛이 나는 학교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에겐 가르칠 맛이 나는 교육장이다. 또 누군가에겐 일할 맛이 나는 일터이고, 누군가에겐 자랄 맛이 나는 텃밭이면서 또 다른 누군가에겐 놀 맛이 나는 놀이터다.

 

세상에 이런 학교가 있었나? 진짜 세상에 없던 학교가 나타났다. 미래 교육이 가야 할 길을 알고 싶다면, 혁신교육 현장 사례를 알고 싶다면, 마을교육과 생태교육의 장을 보고 싶다면, 지금 이 책에서!

목차

펴내며

1부 왜, 용방? _용방초 철학을 보여 주는 일곱 가지 주춧돌

1장 내부형 공모 교장 | 교장이 이런 것도 하냐고요? 네, 다 됩니다
2장 민주적인 협의 문화 | 결정은 서로서로, 책임은 두루두루,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힘
3장 생태적 실천 문화 | 불편해도 괜찮아,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용방의 작은 실천들
4장 업무 지원 시스템 | 서로 존중하는 민주적 참교육의 장이라, 업무 지원할 맛이 난다
5장 교육 지원 시스템 | 아이들 삶과 함께하는 배움, 우리 마을 협력 강사님들 덕분입니다
6장 전문적 학습공동체 | 특별한 생태 연못을 만들어 내는 힘 
7장 새 학년 집중 준비 기간 | 용방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부 역시, 용방… _용방초에 반할 수밖에 없는 섬지마실 교육과정

“애들아, 섬진강과 지리산으로 마실 가자!” 섬지마실 교육과정을 소개합니다


1장 생태와 예술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우리들
텃밭 좀 즐길 줄 아는 우리들
지리산을 벗 삼아 존중하는 시간
식물, 자세히 보면 사랑하게 되겠지요?
생태 수업, 온책읽기와 함께 솔솔 풀어 보자

2장 마을
줄 맞출 필요 없는 행복한 한가위 한마당 
우리 밀 꼬마 농부들의 특별한 밀살이 
지역의 교사가 된다는 건, 지역에서 교사로 살아간다는 건 
구례에서 전라남도로, 배움 넓히기 
너희의 도전은 오래오래 힘이 될 기억이 되겠지 
우리에게 지구의 날은 단 하루만이 아니다 

3장 도전 나눔 자치 
우리가 아홉 해째 섬진강 자전거 마라톤을 하는 까닭 
개교기념일이 쉬는 날이 아니라고요??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학생다모임에서 정했어요 

4장 함께하는 수업 
조마조마 마음 졸이던 수업에서 갈등의 역할을 배우기까지
선생님, 고민 있어요 
랑이, 너는 어디서 왔니 
내 건강 UP! 지구의 건강 UP! 영양 체험을 마치고 
다채로운 체험학습으로 세상을 배워 가는 새싹들

3부 이젠, 용방! _세상에 없던 학교, 용방초 공간혁신 이야기
 

1장 우리가 꿈꾸던 학교가 나타났다! -용방초 학교 단위 공간혁신 사용자 참여 설계 3년의 기록 
2장 가고, 보고, 고민하고, 얘기하고… - 공간 탐방, 그리고 모두 건축가가 되는 참여 설계
3장 “이렇게 만들어 주세요” - 아이들과 펼친 공간혁신 수업 이야기
4장 사라질 공간에서 현재를 즐기는 우리 - 구석구석 온기가 있는 학교 공간들
 

4부 Dear, 용방. _용방초를 함께 만들어 온 사람들의 편지

언제나 가슴 뛰는 용방이기를 _졸업생 한정안  /  같은 꿈, 같은 곳을 바라본 우리 _6학년 고은율  /
꽃잎들에게 _ 유치원 교사 이명효  /  우리 내일은 뭐 할까 _돌봄 교사 조영혜  /
손톱처럼 날마다 자라고 있어 _도움반 교사 김형진  /  나를 설레게 하는 학교 _교무행정사 정선임  /
용방은 이미 완성된 혁신 공간 _사전 기획가 최희정  /  우리가 용방초를 선택한 까닭 _건축사 최혜진  /
우린 왜 맨날 놀기만 하냐고요? _용꿈터 대표 김희숙  /  흙 한 줌, 씨앗 한 톨 _텃밭 강사 상글  /
우리 모두의 텃밭을 가꾸는 학교 공동체 _텃밭 강사 동근  /  8년의 수요일 _영화예술 강사 김혜미  /
선생님 저 혼자 읽을래요 _기초학력 강사 이은희   /  아이들은 우리 밀의 미래다 _목월빵집 장종근

본문인용

(‘펴내며’ 글 가운데)

 

멈추면 더는 혁신이 아니다

선후의 차이는 있을망정 전남의 시골 학교가 통폐합의 수순을 비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 절박함에서 시작한 전남의 혁신학교는 소멸의 시기를 늦추고 나름의 생존방식을 찾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모든 혁신이 그렇듯 “이만하면 됐어!”의 나태함과 “우리도 혁신학교나 마찬가지야!”라는 숟가락 얹기의 범람으로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버렸다. 전교생 수 17명으로 폐교 위기를 겪으며 지역민, 동료 교사와 함께 학교 혁신을 추진하여 지금의 어엿한 용방이 되기까지 수많은 ‘처음’이 있었다. 마치 처음 하는 것처럼 의미를 부여하고 고치고 때우며 담금질했다. 멈추면 더 혁신이 아니다.

 

꿩 먹고 알 먹으면 멸종된다. 생태

수려하고 깨끗한 지리산과 섬진강을 가까이에 둔 우리 학교가 나아갈 방향은 분명하다. 그 아름다운 곳을 지키며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생태교육에 힘쓰는 것이다. “우리도 그것 하고 있어.” 같은 알리바이 생태교육 말고, “우리 이것 합니다.” 식의 선언 교육 말고, 모두가 진득하게 배우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생태교육을 하고 싶었다. 일회용품 안 쓰기, 청년 농부와 텃밭 가꾸기, 자전거 타기, 재활용하기 등이 그것이다. 꿩 먹고 알 먹는 일거양득은 결국 멸종으로 돌아온다.

 

양계장에서는 독수리가 나오지 않는다. 공간

우리 학교는 학교 단위 공간혁신을 추진 중이다. 2020년 말부터 시작한 용방 공간혁신의 슬로건은 “세상에 없던 학교”다. 학생, 교직원이 설계 과정에 적극으로 의견을 내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그간 학교 건축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배움터가 눈앞에 나타날 예정이다. 긴 복도와 사각형 교실, 2.6m 획일적 높이의 학교 건축이 60년 이상을 지속해 오면서 우리는 이미 학교 건축을 새롭게 상상할 상상력마저 잃어버렸다. 자신이 생활하는 곳을 바꿔 보고 새로운 곳을 창출하는 것만큼 창의적인 미래 교육도 흔치 않다. 지난 3년간 집단 지성을 모아 한 번쯤 만들어 보고 싶은 학교를 상상했던 행복한 순간들을 기록해 본다. 

 

No.1이 아니라 Only 1

우리 학교의 교육 비전인 “저마다의 빛깔이 어울려 참삶을 가꾸는 용방”은 용방 교육 가족들의 소망을 담고 있다. 그림자를 추월하려는 가망 없는 질주의 시대에 No.1이 아니라 오직 고유한 우리만의 빛깔을 만들고 싶은 것이다. 모든 건강한 개인이 모여야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이 그 모든 소망을 다 담을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기록했다. 

 

 

 

서평

아래와 같은 궁금점을 가진 분이라면, 이 책을 봐 주세요.

 

혁신교육이 일반 교육과 어떻게 다르지?

전남형 미래혁신교육이 뭐야?

공교육 안에서 다양한 수업들이 가능하다고?

생태텃밭 교육, 온책읽기 수업, 회복적 생활교육, 마을교육 어떻게 하면 될까?

내부형 공모교장이 있는 학교는 뭐가 다른데?

교사가 행정 업무로 시달리지 않게 도와주는 업무 지원 시스템?

교사들이 모여 궁금하고 배우고 싶은 것을 함께 공부한다고?

세상에 없던 학교 공간을 만들려고 3년째 준비하고 있다고?

아이들도 학교 공간혁신 설계에 참여하려면?

마을의 빵집과 손잡고 우리 밀을 길러 쿠키를 만들었다고?

왜 아홉 해째 섬진강 자전거 마라톤을 해 온 걸까?

 

전라남도 구례라는 작은 시골엔 지리산도 있고 섬진강도 있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요.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인 ‘용방초등학교’는 이제 지리산과 섬진강만큼 유명해질 것 같아요. 왜냐고요?

 

앞으로 우리 미래 교육이 지향해야 할 교육철학을 현실에서 이룬 ‘세상에 없던’ 학교니까요.

생명 연결감, 다양성, 경쟁심 아닌 다정함, 배려와 협력을 날마다 배우고 가르치는 학교니까요.

 

‘읽지 않는 보고서 같은 책은 내지 않겠다’는 포부처럼 흥미롭게 널리 읽힐 ‘혁신교육 사례집’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손을 보태 이 책을 완성했습니다.

 

용방초의 혁신교육을 가능하게 한 일곱 가지 비결, 

섬지마실 교육과정 사례와 방법, 

공간혁신과 참여 설계 기록, 

용방초교육공동체의 진솔한 소감을 담다!

 

이 책으로 모든 혁신학교를 대표하여 ‘혁신교육은 이렇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용방초 내부형 공모교장인 ‘짱구쌤’은 “핀란드 말고 용방 가자!”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용방초의 혁신교육 사례가 부디 많은 이에게 참고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책이 정답일 수는 없겠지만, 교육의 길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분명히 좋은 참고 자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기후위기와 팬데믹, 전쟁과 혐오, 세대갈등 같은 전 지구적 문제 속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절실히 깨달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저자소개

저자 : 용방초교육공동체
용방초교육공동체

전라남도 구례 용방초등학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용방교육공동체 식구들 가운데 현직 교직원과 마을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마을학교 강사, 공간혁신 과정에 함께한 건축사무소장 그리고 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하여 28명.
아무도 읽지 않는 보고서 같은 책은 내지 않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진짜 읽고 싶은 혁신교육 사례집'이자 '교육공동체 기록'을 함께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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