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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ISBN-13
    979-11-92874-11-1 (74840)
  • 출판사 / 임프린트
    아라미 / 연초록
  • 정가
    8,5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10-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루이스 캐럴
  • 번역
    신지호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학습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학습 #이상한나라의앨리스 #거울나라의앨리스 #세계명작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50 * 210 mm, 184 Page

책소개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서 몸이 집채만큼 커졌다 애벌레만큼 작아지고, 
살아 있는 플라밍고와 고슴도치로 크로케 경기도 해요. 
거울 나라에서는 거대한 체스판 위의 말이 되어 체스 게임도 한답니다. 
앨리스와 함께 유머와 환상이 가득한 신기한 모험의 세계로 들어가 봐요!

 

 

목차

앨리스와 주변 인물들 소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장. 토끼굴로 빠지다
2장. 눈물 웅덩이
3장. 코커스 경주
4장. 토끼가 작은 도마뱀 한 마리를 보내다
5장. 애벌레의 조언
6장. 돼지와 후추
7장. 정신없는 다과회
8장. 여왕의 크로켓 경기장
9장. 누가 타르트를 훔쳐갔어?
10장. 앨리스의 증언 

거울 나라의 앨리스
1장. 거울 집
2장. 살아 있는 꽃이 가득한 정원
3장. 거울 나라 곤충
4장. 트위들덤 & 트위들디
5장. 하루걸러 잼
6장. 험프티 덤프티
7장. 사자와 유니콘
8장. 대단한 승마기술
9장. 여왕 앨리스
10장. 누가 꿈을 꾸었을까? 


어떻게 생각하나요? 생각을 나누어 보아요
작품에 대하여 
작가에 대하여 
추천사 고전 문학 읽기의 즐거움 
작가들 소개

본문인용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탁자 위에 자그마한 병이 하나 있는 게 아니겠어요? 아까 봤을 때는 이런 병은 없었어요. 병에는 ‘마셔 보세요’라고 적혀 있었어요.

영리한 앨리스는 무턱대고 그 병 속에 든 걸 마시지는 않았어요. 먼저 ‘독성 물질’이란 경고 표시가 있는지 확인했어요.

병에 그런 표시는 없었어요. 그래서 앨리스는 안심하고 병 속에 든 걸 마셨어요.

“기분이 너무 이상해!”

앨리스가 얼굴을 찡그리며 외쳤어요.

-14쪽

 

“오늘은 이상한 일만 일어나네! 내가 밤 사이에 변한 건가? 생각해 보자.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 나는 이런 모습이었나? 좀 달라진 것 같긴 해. 그럼 이 모습이 만약 내가 아니라면, 도대체 나는 누구지? 도무지 모르겠어!”

-19쪽

 

앨리스는 쑥쑥 커지기 시작했어요. 앨리스는 소리쳤어요.

“이제 머리가 자유로워졌어.”

그런데 고개를 숙여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주 기다란 목만 보였어요. 목이 바다처럼 펼쳐진 푸른 나뭇잎들 사이에서 줄기처럼 삐죽 솟아올라 있었어요.

“저 초록색은 뭘까? 내 어깨는 어디로 간 거지? 아, 내 가엾은 두 손. 어째서 내가 너희들을 볼 수 없는 거지?”

-47쪽

 

고양이는 다시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서서히 사라졌어요. 꼬리부터 사라지기 시작해서 마지막에 그 웃는 표정 순서대로 사라졌어요. 그 미소는 고양이가 사라지고 나서도 한동안 남아 있었어요.

앨리스가 말했어요.

“미소 없는 고양이는 수없이 봤지만, 고양이 없는 미소는 처음 봤어! 태어나서 제일 희한한 걸 봤어!”

-56쪽

 

앨리스는 얼굴을 찡그렸어요.

“당신 말이야, 붉은 여왕! 내가 당신을 새끼 고양이로 만들어 버리겠어.”

앨리스는 그 작은 생명체를 움켜잡으며 말했어요.

-173쪽

 

서평

어느 날 하얀 토끼를 쫓아갔다가 신기한 모험을 하게 된 여자아이, 앨리스!
앨리스는 상상력 넘치는 신기한 나라를 두 번이나 여행해요. 먼저 하얀 토끼를 쫓아 토끼굴로 들어갔다가 이상한 나라에 들어가게 돼요. 몸이 집채만큼 커졌다 애벌레만큼 작아지는 경험도 하고, 자기가 흘린 눈물 웅덩이에서 나와 동물들과 코커스 경주도 하지요. 삼월 토끼, 모자장수, 겨울잠쥐와 이상한 다과회에도 참석해요. 몸이 트럼프 카드인 사람들을 만나 크로케 경기도 하고요. 크로케 채는 살아있는 플라밍고이고 공은 고슴도치랍니다. 앨리스는 그곳에서 늘 웃는 얼굴의 체셔 고양이도 만나요. 체셔 고양이는 사라진 뒤에도 미소를 공중에 남긴답니다.
말썽쟁이 검은 새끼 고양이를 혼내다 문득 거울 속으로 들어간 앨리스는 모든 것이 거꾸로인 거울 나라를 경험해요. 눈코입이 달린 알, 험프티 덤프티와 이야기를 나누고, 쌍둥이 형제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두 형제를 만나기도 해요. 붉은 여왕과 함께 거대한 체스판 위에서 체스 말로 변한 앨리스는 게임에서 이겨서 드디어 여왕이 된답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앨리스가 겪는 모험은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해 주고,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지요. 서양식 유머와 영어를 이용한 말장난들을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이 충분히 즐기기는 어려운 면도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캐럴이 만들어 낸 환상의 세계는 여전히 매력적이랍니다.

저자소개

저자 : 루이스 캐럴
원작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 1832-1898)

영국의 동화 작가이자 수학자입니다. 19살 때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해 수학과를 졸업한 뒤, 23살 때부터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일했어요.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으로, 1865년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으로 『이상한 앨리스』를 발표했어요. 루이스 캐럴은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 학생이던 시절 교수님의 집에 찾아갔을 때, 그 집의 세 자매와 만나게 되었어요. 그 가족들과 함께 어느 날 강가에 배를 타고 놀며 재미있는 이댜기를 지어 들려주었지요. 그 이야기가 나중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탄생했지요. 1871년 속편으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써서 발표했어요. 거울 나라에서는 체스 게임을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물건과 시공간이 거꾸로 펼쳐집니다.
이 두 이야기들로 그는 단숨에 그 시대의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아동 문학 작가가 되었어요. 외에도 루이스 캐럴은 『스나크 사냥』, 『실비와 브루노』등의 동화와 시집, 수학 책, 논리학 책 등을 많이 썼답니다.
번역 : 신지호
옮김 신지호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를 졸업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했으며, 어린이책을 좋아해 ‘한겨레 어린이책 번역작가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지금은 서울시 공립 유치원 교사로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번역한 작품으로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 『왜 나만 달라?』, 『으르렁 으르렁!』 『즐거운 우리 집』, 『오드리의 놀라운 발명』「만능 엽기 박사 빅터」 시리즈, 「하늘을 나는 조랑말 케빈의 모험」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강혜영
그림 강혜영
조소를 전공했습니다. 그린 그림책으로 『어린왕자』, 『행복한 대통령 호세무히카』, 『딱새와 우체통』, 『As a swan』 등이 있습니다.
도서출판 아라미는 독자들이 책을 통해서 참된 지혜와 아름다운 감성을 만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출판사입니다. 주로 유아들을 위한 마음나누기 그림책 시리즈, 초등학생들의 마음 성장을 위한 동화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과 재미를 접목해 개발한 두뇌개발 시리즈, 미국 하이라이츠(Highlights) 사의 두뇌개발 놀이 책 ‘똑똑해지는 시리즈’를 독점 출판하며,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국내 지식 놀이책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청소년은 물론 성인 대상으로 한 책들도 꾸준히 출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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