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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비밀의 화원


  • ISBN-13
    979-11-92874-08-1 (74840)
  • 출판사 / 임프린트
    아라미 / 연초록
  • 정가
    8,5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8-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
  • 번역
    신지호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학습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비밀의화원 #세계명작 #3학년 #4학년 #프랜시스호지슨버넷 #어린이, 청소년, 학습 #프란시스버넷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50 * 210 mm, 168 Page

책소개

메리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비밀의 화원’을 찾아내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가꾸어 가요. 
황무지에 둘러싸인 쓸쓸한 대저택에 
생기를 불어 넣은 메리의 마법 같은 이야기!

목차

메리와 주변 인물들 소개 6
1장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아
2장 황무지에서
3장 가정부 마사
4장 정원 그리고 정원사 할아버지
5장 집 안에서 들리는 울음소리
6장 문을 열고
7장 새로운 발견
8장 담쟁이덩굴 속에 뭔가 있어요
9장 정말 이상한 곳이야
10장 디콘
11장 살아 있는 정원
12장 땅 한 조각
13장 수수께끼 같은 소년
14장 왕자병에 걸린 콜린
15장 둥지 만들기
16장 말다툼
17장 떼쟁이
18장 함께 비밀을 나누다
19장 콜린을 찾아온 손님들
20장 밖으로 나가자
21장 화원에 누군가 있어
22장 마법
23 수잔 소어비 아주머니가 구해 주다
24장 집으로 돌아오다

어떻게 생각하나요? 생각을 나누어 보아요
작품에 대하여 
작가에 대하여 
추천사 고전 문학 읽기의 즐거움 
작가들 소개

본문인용

“여기는 비밀의 화원이야. 사람들이 이곳을 죽게 내버려 뒀어. 하지만 난 이곳을 되살리고 싶어!”

-72쪽

 

“어느 화원? 왜 잠갔는데?”

콜린이 조르듯 묻자 메리는 안절부절못했어요.

메리는 사실 그대로 말할 수가 없었어요. 크레이븐 씨는 아내가 그곳에서 죽었기 때문에 그 화원을 싫어하는 거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말했어요.

“거긴 네 아빠가 싫어하는 화원이거든. 10년 동안 그곳에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어. 누구든 그곳 이야기를 꺼내서도 안 돼.”

-91쪽

 

“디콘, 정말 마법을 부릴 줄 알아?”

“아니. 마법은 네가 지금 부리는 거지. 벌떡 일어선 거! 그리고 식물이 자라고 나무에 꽃이 피는 것도 마법이야.”

디콘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어요.

-141쪽

 

“이제 엄마를 보는 게 좋아. 언젠가 밤에 내가 잠에서 깨어 보니 달빛이 커튼에 비쳤어. 마법이 방을 가득 채운 것 같더라니까. 난 커튼을 열어 봤어. 엄마는 내가 서 있는 모습을 보고 기뻐서 웃는 것처럼 보였어.”

메리는 초상화를 바라보며 말했어요.

“지금 보니까 너, 엄마랑 진짜 많이 닮았다. 마치 너희 엄마가 아이로 변신한 것 같아.”

“내가 엄마를 닮았다면, 어쩌면 우리 아빠도 나를 좋아할지도 몰라.”

콜린은 한껏 희망에 부풀어 말했어요.

-150쪽

서평

씨앗을 심고 키우며 비밀의 화원을 가꾸어 가는 메리 레녹스!
인도에서 화려하게 살았지만 전염병 때문에 부모님을 잃고 혼자 남은 메리! 메리는 결국 영국에 사는 고모부인 크레이브 씨의 저택에서 살게 돼요. 크레이브 씨의 집은 요크셔 황무지에 있는 대저택으로 왠지 쓸쓸하고 텅 빈 듯했어요. 크레이브 씨가 아내를 잃은 뒤로 슬픔에 빠져 주변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거든요. 
살짝 버릇없고 고집불통인 메리는 그곳에서 가정부 마사, 마사의 동생 디콘, 사촌 콜린, 정원사 벤 할아버지, 그리고 울새와 친해지며 차츰 마음의 문을 열어요. 메리는 호기심을 가지고 밤마다 들리는 울음소리의 주인공을 찾아내고, 또한 크레이븐 씨가 아내를 잃고 잠가 버린 ‘비밀의 화원’을 찾아내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가꾸어 가지요. 그 과정을 통해 메리 역시 사랑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꾸어 나가게 됩니다.
오랜 여행 끝에 저택으로 돌아온 고모부는 메리가 사랑으로 가꾼 비밀의 화원과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아들을 보고 무척 기뻐합니다. 영국 요크셔 지방 황무지의 아름다운 대자연에서 상처 입은 마음들이 서로 보듬어 가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저자소개

원작자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때 아버지를 잃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미국으로 온 가족이 이주했어요. 버넷은 잡지에 짧은 글을 써 보내며 생활비를 벌었지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대표작으로 『소공녀 세라』, 『비밀의 화원』, 『소공자』가 있어요. 버넷이 쓴 동화는 오늘날까지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연극, 영화로 여러 차례 만들어졌어요.
번역 : 신지호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를 졸업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했으며, 어린이책을 좋아해 ‘한겨레 어린이책 번역작가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지금은 서울시 공립유치원 교사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동안 번역한 작품으로 『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 『왜 나만 달라?』, 『으르렁 으르렁!』, 『즐거운 우리 집』, 『오드리의 놀라운 발명』, 「만능 엽기 박사 빅터」 시리즈, 「아르마딜로와 산토끼」 시리즈, 「하늘을 나는 조랑말 케빈의 모험」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원유미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코레드의 아트디렉터를 맡았으며, 현재는 그림책 만들기에 푹 빠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내가 먼저 말 걸기』, 『잔소리 없는 날』,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여자는 힘이 세다』, 『사람이 아름답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권민 장민 표민』, 『언제나 사랑해』, 『내가 먼저 말 걸기』, 『꺼벙이 억수』,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도서출판 아라미는 독자들이 책을 통해서 참된 지혜와 아름다운 감성을 만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출판사입니다. 주로 유아들을 위한 마음나누기 그림책 시리즈, 초등학생들의 마음 성장을 위한 동화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과 재미를 접목해 개발한 두뇌개발 시리즈, 미국 하이라이츠(Highlights) 사의 두뇌개발 놀이 책 ‘똑똑해지는 시리즈’를 독점 출판하며,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국내 지식 놀이책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청소년은 물론 성인 대상으로 한 책들도 꾸준히 출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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