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평면표지(2D 앞표지)

나태주 교과서 동시 이쁘다


  • ISBN-13
    978-89-6155-129-8 (7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파랑새 / 열림원어린이
  • 정가
    1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3-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나태주 , 나민애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시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나태주 #교과서동시 #어린이, 청소년: 시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0 * 195 mm, 148 Page

책소개

아빠와 딸이 함께 엮은
교과서에 수록된 나태주 동시집

풀꽃시인 나태주의 딸을 향한 애정이 뚝뚝 흘러넘치는 시
그 주인공, 나민애 서울대학교 교수의 해설까지!

나태주 교과서 수록작을 엮은 단 하나의 시집
수능 필적 확인 문구로 전국민의 가슴에 새겨진 나태주 시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초중고 교과서 내신과 수능대비 필독작 나태주 시
아빠 나태주 시인과
딸 나민애 서울대 교수가 함께 골라 엮은
단 하나의 예쁜 시집, ‘이쁘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2-1 국어 1. 시를 즐겨요
*2-2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2-2 국어 5. 간직하고 싶은 노래
*3-1 국어 10. 문학의 향기
*3-2 국어 4. 감상을 나타내요
*4-1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2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5-1 국어 독서 단원.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
*5-1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6-1 국어 1. 비유하는 표현

목차

■ 시인의 말 〈울렁거리는 마음〉

본래 시는 어른의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의 것입니다. 어른이 시를 쓸 때에도 어린아이 같은 마음일 때만 시가 써집니다. 무엇이든지 새롭게 보고 신기하게 보고 좋게 볼 때만 시가 써지니까요. 울렁거리는 마음 없이는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울렁거리는 마음. 울렁거리는 마음이야말로 어린아이의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시를 써 오면서 모든 시들을 그렇게 썼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 모은 시들은 그렇게 울렁거리는 마음으로 썼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두루 고마운 일이지요. 이 책이 또 학교 교과서에 실린 시들을 모으고, 거기에 또 우리 학생들이 읽었으면 좋을 법한 시들을 모은 책이라 그러네요. 더구나 나의 딸이기도 한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해설을 달아준다 그러네요. 매우 특별한 일이고 고마운 일입니다.
이 책이 우리 어린 친구들 손에 들어가 그들에게 좋은 마음으로 읽혀지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울렁거리는 마음이 그들의 울렁거리는 마음이 되기를 또한 소망합니다. 책을 내주시는 열림원 정중모 사장님과 서경진 편집장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나태주

■ 엮은이의 말 〈아이처럼 아이를 발견하는 마음〉

사람들은 어린이가 쓰고, 어린아이가 읽는 시만 동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닙니다. 어린이의 눈으로 보고,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모든 시가 동시입니다. 동시를 즐기는 데에는 어른과 아이의 구분이 없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태초의 아이가 살고 있습니다. 그 아이를 만나고 발견하게 해주는 시가 있다면 그게 바로 동시입니다.
어른들이 읽으면 세상의 어린이와 자기 마음 속의 어린이를 더 사랑하게 됩니다. 아이가 읽으면 자기 자신과 친구, 세상과 마음을 더 들여다보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는 끊임없이 아이의 마음을 지키고 확인해야 합니다. 그게 살아가는 힘이 되어 줄 때가 많습니다.
나태주 시인은 나의 아버지입니다. 45년간 지켜본 아버지의 삶은 어린이의 것에 가까웠습니다. 아버지의 시도 태초의 아이를 보듬고, 사랑하는 일에 가까웠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세상에서 귀하고 깨끗하고 소중한 것들을 모아 시에 담았습니다. 그것을 이 책에 모아 모든 어린이에게 보냅니다. 당신의 어린이는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입니다. 당신이라는 어린이는 그 자체로 소중합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보석 같은 가치를 알아채길 바랍니다.
시인 아버지가 시를 쓰고 평론가 딸이 해설을 하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아마 이것은 우리의 마지막 작업일 겁니다. 그동안 저는 어린이 같은 아버지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당신의 어린이와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의 모든 어린이가 사랑 속에서 축복만 받고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나민애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나태주
1945년 출생.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다. 1963년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43년의 교편생활 후 2007년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풀꽃문학관을 설립했으며 풀꽃문학상을 제정하였다. 흙의문학상, 박용래문학상, 편운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 : 나민애
1979년 충남 공주 출생.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여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아일보》의 〈시가 깃든 삶〉 주간 시평을 연재하고 있다. 2007년 《문학사상》 신인평론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제망아가의 사도들』 『내게로 온 시 너에게 보낸다』 『책 읽고 글쓰기』 『반짝이지 않아도 사랑이 된다』 등이 있다. 우리 시대의 정신과 감수성에 맞는 시를 찾고 소개하는 ‘시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나태주 시인의 딸이다.
상단으로 이동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