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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2019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2019 전주 올해의 책 선정도서


  • ISBN-13
    978-89-92351-63-8 (7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여유당출판사 / 여유당출판사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18-01-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허은미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그림책, 활동북, 영유아 학습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그림책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210 * 300 mm, 36 Page

책소개

날개달린 그림책방 20권.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로 아이들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허은미, 김진화 작가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기꺼이 불곰처럼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바치는 공감과 위로의 그림책이다. 아이가 엄마를 바라보는 시선은 역설적으로 자신을 돌볼 틈 없이 가족을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엄마들을 대변하고 위로하며 격려한다.

책 속 엄마는 어쩔 수 없이 반복해야 하는 일상 속에서 불곰처럼 살아가지만, 내면엔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꿈이 있다. 마지막 페이지의 뒷모습을 보이고 앉은 불곰도 찬찬히 들여다보자. 바쁜 일상 속에 감춰진 엄마의 내면이 엿보인다. 엄마의 또 다른 존재 이유다.

화가 나면 얼굴이 불곰처럼 빨개지고 아침마다 집안을 들었다 놨다 하는 엄마는 별명이 불곰이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소리치는 불곰에게 쫓겨 등교한 나는 ‘우리 가족’이란 제목으로 동시를 짓는다. 아빠, 동생, 순덕이(고양이)가 좋은 이유는 척척 쓰지만 “엄마는 왜 좋은지 모르겠다.”고 시를 맺은 나는 그때부터 엄마가 좋은 이유를 찾기 시작한다.

동생한테도 아빠한테도 엄마가 좋은 이유를 묻는데, 아빠는 엄마가 진짜 불곰이라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는 말도 안 된다고 반박하지만, “사슴처럼 여릿여릿한 아빠가 무시무시한 불곰한테 잡혀가는 모습이 자꾸자꾸” 떠오른다.

엄마는 진짜 불곰일까? 그래서 아침마다 그토록 으르렁대는 걸까? 정말 해가 뜨면 거죽을 벗고 사람이 되는 걸까? 불곰 같은 엄마가 좋은 이유를 찾는 아이가 본 진실은 무엇일까? 아이의 눈과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뭉클한 공감과 위로가 햇살처럼 퍼져 나가고 나의 엄마 이야기를 듣고 싶게 만든다.

목차

없음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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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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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그림작가(삽화) : 김진화
저자 : 허은미

출판사소개

‘여유당’은 강촌에 살던 옛 선비의 서재입니다. 다산에서 긴 유배를 마치고 돌아와 애끓는 모색의 시간을 시대정신 위에 아로새긴 인문학의 보고이지요. 여유당출판사는 여유당에 깃든 정신을 새기고, 2005년 ‘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 시리즈로 시작하여 글·그림이 아름다운 국내외 그림책, 어린이·청소년 문학작품, 삶에 등불이 되어 줄 인물 이야기와 역사‧인문서를 펴내고 있습니다. 책이 즐거움을 주는 놀이가 되길 소망하며 한 권 한 권 정성을 다해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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