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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심신 치유와 영적 성장의 길


  • ISBN-13
    978-89-963716-3-2 (03690)
  • 출판사 / 임프린트
    나무와달 / 나무와달
  • 정가
    3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14-10-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종무
  • 번역
    -
  • 메인주제어
    건강, 인간관계, 개인발전
  • 추가주제어
    가족과 건강 , 자기계발, 개인발전 및 현실적 조언 , 마음, 신체, 영혼 , 종교 및 믿음 , 철학
  • 키워드
    #기/단학 #건강, 인간관계, 개인발전 #심신수련법 #단전호흡 #국선도 #청화 #청산 #가족과 건강 #자기계발, 개인발전 및 현실적 조언 #마음, 신체, 영혼 #종교 및 믿음 #철학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5 * 225 mm, 400 Page

책소개

국선도는 정(精).기(氣).신(神) 삼단전(三丹田) 이단(二段) 단전호흡(丹田呼吸)이라는 고유한 법리를 통해 인체의 영(靈).혼(魂).백(魄)을 수련함으로써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정신의 극치를 관념이 아닌 실체로 경험하게 해주는 강력한 수련법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청산 선사 이후 이 무궁한 잠재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준 이는 드물었고, 국선도법의 원리(법리)를 따라 충실히 수련하기보다는 타 명상법과 섞이며 국선도 장생구시의 본질이 옅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청산 선사의 산중제자인 청화 김종무 선사께서 청산 선사 이후 실로 40여 년 만에 정통 국선도 내공 법리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펴냄으로써 국선도법의 바른 길을 제시했다.

목차

서문
1장 국선도란 무엇인가
2장 국선도 기초 호흡법
3장 국선도 수련과 삼조법
4장 국선도 밝점 운용법
5장 정각도 중기단전행공법 전편
6장 정각도 중기단전행공법 후편
7장 국선도와 경락
8장 정·기·신 삼단전의 원리
9장 국선도 임독유통법
10장 정각도 건곤단전행공법

본문인용

국선도 수련의 특징은 ‘단법(丹法)’과 ‘법리(法理)’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법’이란 아래돌단자리(하단전)에서 원기 생성 방법을 통해 만들어진 기(氣)를 토대로 전신에 굴신(屈伸) 동작을 취하고 기를 증강해서 그 기를 바탕으로 체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는 정신과 육체 안에서 원기의 기화(氣化) 현상이 일어나게 하고, 아래돌단자리를 중심으로 심호흡해서 연단(煉丹) 작용을 일으켜 생성되는 기의 힘을 육신의 굴신 동작에 응용해나가는 것이다. 여기서 숨쉬기의 비중은 매우 크며 원기를 생성·분리하는 방법 또한 중요하다. 국선도에서는 수련하는 방법을 총칭해서 ‘법리’라고 하는데, 법리를 알지 못하고 숨쉬기에 몰두한다면 마치 눈을 감고 앞으로만 달려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만큼 높은 경지에 이른 듯싶으나 실상 목적지에 이르기는커녕 출발지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맴돌며 입으로만 농사짓는 설경자의 길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국선도 밝점 운용법(107~108쪽)

 

밝점은 우리의 마음·정신·의식의 집중점이며,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의식 집중의 ‘핵’을 말한다. 밝점은 관념 집중점, 정신 집중점, 정신 통일점으로도 바꿔 말할 수 있는, ‘어느 한 곳에 집중된 점’을 이르는데, 국선도 안에서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밝점은 이보다 한 차원 더 발달된, 기운을 자유로이 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된 정신 집중 상태의 핵을 말한다. 순수한 집중의 결집으로 인해서 마음이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중(中)의 상태이며, 일기(一氣)를 일으켜 모든 기를 운용하는 기초적인 상태다. —국선도 밝점 운용법(142쪽)

 

국선도 지도자들은 최소한 얼나의 감수성이나 능력과 법칙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의지적인 힘에서 생기는 노력이나 생활력이 추구되는 가운데, 수련 중이나 또는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넋나의 보따리 속에서 혼(중단전)이 외부에서 끌어들이는 환영이나 환상이나 맞지도 않는 예언을 좇는 외도로 빠지기 십상이며 그것이 도단(道段)의 높은 경지인 양 착각하며 발설하게 될 것이다. 영(상단전)이 하는 일을 바로 알지 못하고 스스로의 기만에 빠져들면 혼(중단전)이 지금까지 살아오며 경험한 것들을 잠재의식이라는 보따리 속에서 꺼내오는 현상이라는 사실도 알 수 없다. 그리하여 혼의 작간(作奸)을 영의 일로 혼동하게 만들어 자신이 누구보다 영적으로 높이 올라간 수련자로 착각하는 우를 저지른다. 그리고 세상을 정화하기 위해 자신의 육체가 병고 속에 있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국선도의 첫 번째 수련 목적인 극치적 체력도 이루지 못하고 외도로 빠지게 된다. —정‧기‧신 삼단전의 원리(285~286쪽)

 

임독자개법이란 임독(任督)을 자개(自開)시키기 위한 행공법을 지칭한다. 기존 국선도 수련자들은 우선 뇌리에 들어 있는 통상적인 고정관념부터 없애길 당부한다. 임독 이맥이 자개되면 초인적 경지가 되거나 인간의 가능성을 극한까지 실현하고 인간의 성격을 완전히 초월한 존재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지 않으면 임독자개법을 수련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임독자개와 관련해서는 정각도(正覺道) 건곤단법(乾坤丹法) 수련이 매우 중요하다. 대체로 건곤단법을 도(道)의 한 가지 단계로만 인식하고 그 안에 감추어져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을 그냥 지나치고 있다. 건곤단법이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하늘[天]의 양기와 오인(吾人)의 양기를 합일시키는 행법이 건(乾)의 갑법(甲法)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늘의 기운은 무형의 기운을 간직하고 있어 천간(天干)이라 하고 천간도 양음(陽陰)으로 나뉜다. 양의 기운은 맑고 가벼우며 생왕장성(生旺長盛)의 기(氣)라면 음의 기운은 무겁고 탁하나 정기(正氣)라 말한다. 건곤단법에서는 맑고 가벼운 기운과 무겁고 탁한 기운을 융합시켜 순일한 기운으로 조화시키는 법리가 숨겨져 있다. —국선도 임독유통법(312~313쪽)

 

임독자개의 심결은 여기서 밝힐 수 없지만 다음의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수련자들이 임독자개법을 수련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회음혈을 통과한 유감화된 내원기가 어느 정도 깊이로 항문 부위를 통과해서 미려규 쪽으로 흐르는가?

둘째, 미려규에는 몇 개의 구멍이 있으며 어떤 형태로 배열되어 있는가?

셋째, 미려규를 자행타개하기 위해 유감화된 내원기로 행타할 때 미려규 부위에서 어떤 느낌이 오는가?

넷째, 미려규가 타통되면서 내원기가 독맥으로 상승할 때 기감(氣感)은 어떠한가?

이 네 가지 질문에 정답을 내리려면 정확한 체득이 있어야 하고 수련자 자신이 체능했을 때 답변 가능하다. 이때 정확한 답변을 하는 수련자는 미려규를 타통했다고 볼 수 있다. —국선도 임독유통법(331~332쪽)

서평

1.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 수련법 국선도의 정수를 밝히다

 

1960~70년대에 청산 선사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국선도는 밝돌법이라 불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 수련법으로 극치의 체력, 극치의 정신력, 극치의 도덕력이라는 3대 목적을 지향한다. 국선도는 정(精)․기(氣)․신(神) 삼단전(三丹田) 이단(二段) 단전호흡(丹田呼吸)이라는 고유한 법리를 통해 인체의 영(靈)․혼(魂)․백(魄)을 수련함으로써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정신의 극치를 관념이 아닌 실체로 경험하게 해주는 강력한 수련법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청산 선사 이후 이 무궁한 잠재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준 이는 드물었고, 국선도법의 원리(법리)를 따라 충실히 수련하기보다는 타 명상법과 섞이며 국선도 장생구시의 본질이 옅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청산 선사의 산중제자인 청화 김종무 선사께서 청산 선사 이후 실로 40여 년 만에 정통 국선도 내공 법리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펴냄으로써 국선도법의 바른 길을 제시했다.

 

“국선도는 조상 대대로 이어져온 우리의 정통 심신 수련법이다. 또한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정신의 극치를 관념이 아닌 실체로 경험하게 해주는 강력한 수련법이다. 작금에 이르러 이 놀라운 수련법이 본 방향을 잃고 사분오열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오래 품고 있던 법리를 아쉬운 대로 한 권의 책에 담아 내놓는다. 이 책에 제시된 대로 기초부터 하나씩 몸으로 익히고 체득하여 다음 단계, 또 그다음 단계로 차근차근 전진하길 기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한때 뼈를 깎는 고행 수련을 하며 체지체능(體知體能)한 선배 수련인이 후진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힘껏 감당하려는 진심을 감지하시고, 부디 바른 수련의 길을 찾아가는 데 이 책을 나침반으로 사용하시길 바란다. 뜻이 있어 길을 찾는 수련자들 모두 정심(正心), 정시(正視), 정각(正覺), 정도(正道), 정행(正行)하시어 생명의 도를 체득하시길 두 손 모아 빈다.” ―서문(6쪽)

 

 

2. 탄탄한 기초 수련을 통해 심원한 국선도법의 세계로 안내하다

 

청화 김종무 선사의 ≪국선도—심신 치유와 영적 성장의 길≫은 기존 국선도 수련인들에겐 한 걸음 더 진일보할 수 있는 정도(正道)를, 일반인들에겐 국선도에 체계적으로 입문할 수 있는 지름길을 각각 알려준다. 주춧돌을 단단히 괴어야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듯이 의식 집중부터 호흡까지 기초 수련의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제로 몸에 적용해서 수련에 임할 때라야 국선도의 심원한 수련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의식 집중을 위한 밝점 운용법과 삼조법(조신․조식․조심), 중기․건곤 행공법, 정․기․신 삼단전의 원리, 국선도 고유의 임독유통법까지 총 10장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밝점 운용법과 삼단전의 원리 그리고 임독유통법은 이제까지 어느 누구도 시원하게 밝히지 못했던 국선도만의 정통 수련 법리로서 공식과도 같은 루트를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청화 선사에 의하면 모든 수련법에는 법(法)과 결(訣)이 있고, 법에는 원리(原理)와 법리(法理)가 있으며, 결에도 구결(口訣)과 심결(心訣)이 있다. 법은 일반에게 공개하고 책으로 만들어 대중에게 알려줄 수 있다. 그러나 결은 일반 사람에게는 알려주지 않고 수련자들에게만 수련 지도를 통해 알려줄 수 있으며 국선도에 위기가 도래하는 비상시에는 구결을 70퍼센트까지 공개할 수 있다. 청화 선사는 국선도 수련법의 구결을 이 책에서 상당 부분 공개하면서, 그동안 올바른 수련 방법을 알지 못해 몸과 마음의 폐해가 심각한 현상을 바로잡고 국선도 정통 수련법을 궁구하는 수련인들에게 참된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 

 

“모든 수련법에는 법(法)과 결(訣)이 있고, 법에는 원리(原理)와 법리(法理)가 있으며, 결에도 구결(口訣)과 심결(心訣)이 있다. 법은 일반에게 공개하고 책으로 만들어 대중에게 알려줄 수 있는 대중적인 것이다. 그러나 결은 일반 사람에게는 알려주지 않고 수련자들에게만 수련 지도를 통해 알려줄 수 있으며 국선도에 위기가 도래하는 비상시에는 구결을 70퍼센트까지 공개할 수 있다. 심결은 산중에 있는 직전 제자(直傳弟子)나 법통(法通)을 이어받을 외가(外家)의 직전 제자에게만 비밀스럽게 전해지고 있다. 구결까지 전수받은 제자나 수련자라도 수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복되고 복된 자에 속하는데, 비상시 구결의 일부를 공개했을 때 비전비법(秘傳秘法)을 모르는 수련자들은 구결을 공개하는 스승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단합하고 결집해야 한다.” ―정각도 중기단전행공법 후편(190쪽)

 

 

3. 수련자와 우주 대자연이 상통하는 밝돌법의 길을 밝히다

 

지은이 청화 선사는 국선도가 육체 수련으로 시작하지만 궁극적으로 신성의 영(靈)을 계발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인도의 요가나 중국의 전통기공 및 도가의 선도와는 별개의 수련법이라고 말한다. 국선도는 궁극적으로 극치의 체력, 극치의 정신력, 극치의 도력과 덕력을 키우려는 종합적인 목적을 지향하면서 행입 수련을 통해 수련자 자신을 대자연에 접속하고 천인합일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는 수련법이다. 따라서 국선도를 수련할 때는 수련자 자신과 우주 대자연이 상통하는 길로 서로 연결되어 한 몸같이 화합해서 생존한다는 상념을 품고, 대우주 가운데 편만한 밝의 대생명력인 하늘기운을 대량으로 흡입해 들이면서 “나는 밝빛 가운데 있고 밝은 내 가운데 있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수련한다면 수련자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참된 믿음의 깨달음 상태로 진입해 들어갈 수 있다. 

 

“사람의 생명이 유지되는 것과 살아 있는 것은 모두 기에 의한 것이다. 기는 생명 활동의 기본 물질인 동시에 자연계와 만물의 기본 물질이다. 하늘과 사람은 원래 한 근원에서 도시(都是) 일기(一氣)가 조화된 것이므로 사람과 우주는 한 성품을 이어받았다. 자연을 대우주, 사람을 소우주로 비견해서 말하는 것도 어찌 보면 이에 연유된 것이다. 대우주와 소우주는 상호 교류하며 상통해야 하고 기류와 호흡도 상통하게 되어 있다. 그런 까닭에 우주의 호흡 상태와 사람의 호흡 상태를 일러 옛 선인들께서 비유로 말씀하시길 ‘물이 넘쳐 떨어지는’ 현상과 같다고 표현하셨다. 호흡 수련을 하면서 숨 고르기(조식)를 잘하고 축기에 힘쓸 때는 숨결을 고르는 높낮이[高低]와 길고 짧음[長短]이 일정하게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무애청정(無碍淸靜)한 심경으로 밝점에 집중하는 관념을 통해 행공에 열중하면 수련자는 우주의 상(像)을 닮아가게 된다. 우주의 상을 닮기 위해 수련자들은 정·기·신을 어떻게 합일할 수 있을지를 깨우쳐야 하고, 그러기 위해 밝점에 관념이 침잠되도록 수련해서 잠재의식을 계발하는 행공에 진입해야 한다. 구결에 전하기를, ‘기는 실질적인 호흡 수련을 하는 모든 수련자들이 바라는 임독자개의 구멍을 찾는 결(訣)이요 비밀’이라 말씀하셨다.” ―정각도 건곤단전행공법(378쪽)

저자소개

저자 : 김종무
국선도를 세상에 알린 청산 선사의 산중제자로 수련 실화 소설 《국선초》와, 국선도 입문자 및 정각도 수련자를 위해 《국선도ㅡ심신 치유와 영적 성장의 길》와 《국선도 원기단법 정해》를 썼다.
나무와달은 2009년 11월 5일 설립한 출판사로 '앎이 삶이 되는 지혜의 숲'을 지향하며 자연(Nature), 생명(Life), 영성(Spirituality) 콘텐츠를 기획, 출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식과 정보가 우리의 몸, 맘, 삶으로부터 분리되어 발생하는 문제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출판을 통해 우리 안에 내재된 자연율과 공동선을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지향하는 세계관과 삶의 궤적이 조화로운 인물을 발굴해 그들의 고유한 스토리를 널리 알리는 데도 소명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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