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은행나무 열매


  • ISBN-13
    978-89-92351-89-8 (77830)
  • 출판사 / 임프린트
    여유당출판사 / 여유당출판사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0-11-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미야자와 겐지
  • 번역
    박종진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학습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부모자식 #자립과이별 #순환과성장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35 * 250 mm, 48 Page

책소개

자연과의 교감을 중시하고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믿었던 미야자와 겐지의 철학과 섬세한 감성, 탁월한 상상력과 언어 감각이 빚어낸 걸작이다. 은행나무를 어머니로, 은행 열매를 아이로 빗대어 삶의 통과의례인 ‘자립’과 ‘이별’의 순간을 슬프고도 아름답게 펼쳐냈다. 올해 태어난 천 명의 은행 아이들이 한꺼번에 여행을 떠나는 날, 어머니 나무는 너무 슬퍼 황금 머리카락을 모조리 떨군 채 말이 없고, 아이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 혹은 기대로 시끌벅적 이야기를 나눈다. 마침내 북풍이 불어오자 아이들이 비처럼 뛰어내리고 어머니 나무는 죽은 듯이 서 있다. 길을 안내하는 북풍이 있고 온 힘을 다해 따스한 빛을 비춰 주는 해님이 있으니, 그 길이 외롭지 않을 것이다. 자연의 섭리를 따르며 자기 역할에 충실한 은행나무의 삶은 언젠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부모, 교사 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단순하고 절제된 그림과 정갈한 우리말이 만나 은행 아이들과 어머니 나무의 마음에 공감하며 오래 들여다보게 되는 『은행나무 열매』. 단행본 그림책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작품이라 더 의미 있다.
★2021 어린이도서연구화 추천도서 ★2021 아침독서 추천도서

목차

목차없음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미야자와 겐지
글 미야자와 겐지
1896년 일본 이와테현에서 태어나 1933년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시인, 농업과학자이다. 종교와 자연에 대한 깊은 관찰과 뛰어난 상상력을 담은 동화와 시를 많이 남겼다. 산과 들을 산책하며 자연을 관찰하고 농업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가 하면, 농업과학을 연구해서 농사 지도에 힘을 쏟았다. 1921년부터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나 살아 있을 때 나온 책은 시집 『봄과 수라』와 동화집 『주문 많은 요리점』뿐이고, 삶을 마친 뒤 작품들이 알려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주요 작품에 『비에도 지지 않고』 『은하철도의 밤』 『첼로 켜는 고슈』 『바람의 마타사부로』 『오츠벨과 코끼리』『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들이 있다.
그림작가(삽화) : 오이카와 겐지
번역 : 박종진

출판사소개

‘여유당’은 강촌에 살던 옛 선비의 서재입니다. 다산에서 긴 유배를 마치고 돌아와 애끓는 모색의 시간을 시대정신 위에 아로새긴 인문학의 보고이지요. 여유당출판사는 여유당에 깃든 정신을 새기고, 2005년 ‘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 시리즈로 시작하여 글·그림이 아름다운 국내외 그림책, 어린이·청소년 문학작품, 삶에 등불이 되어 줄 인물 이야기와 역사‧인문서를 펴내고 있습니다. 책이 즐거움을 주는 놀이가 되길 소망하며 한 권 한 권 정성을 다해 만들어 갑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