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침마당〉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 작가진이
전 국민 뇌 건강을 위해 뭉쳤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퇴행하는 뇌를 붙잡기 위한 '1일 1퀴즈' 습관 만들기

'디지털 치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각종 디지털 기기들이 뇌를 수동적으로 만들어 뇌 기능을 떨어뜨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치매를 노인의 질병으로만 생각했었지만, 스마트 기기와 SNS에 집중력을 빼앗긴 시대에 치매는 더 이상 노인만의 질병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65세 이하 초로기 치매 환자의 수는 해마다 늘고 있고요.

30년 이상 대한민국의 아침 시간 일부를 책임져 온 KBS〈아침마당〉에선 매주 금요일에 '두뇌 장수 퀴즈퀴즈'라는 코너를 진행합니다. 배우, 코미디언, 가수 등 다양한 출연자들이 이 퀴즈만 시작되면 과몰입을 한다지요. 다들 입을 모아 “퀴즈를 푸는 깨알 재미도 있고, 스스로 뇌를 테스트해보는 계기가 되어 유익하다”고 합니다. 또 “두뇌 장수라는 이름처럼 머리를 쓰니 젊어지는 느낌”이라고도 하고요. 각자의 표현은 다르지만 모든 출연자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퀴즈를 풀면 즐겁고 젊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유익함을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집중력, 기억력 퇴화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면 더 좋겠다는 마음에서 《두뇌 스트레칭 365 퀴즈 일력》이 기획되었습니다. 매주 출연자들의 의지를 활활 타오르게 하는 퀴즈를 뚝딱 만들어내는 세 명의 작가들이 방송에 다 내지 못한 퀴즈 보따리를 이 일력 안에 모두 담았습니다.

인간의 뇌는 성인이 되면 노화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해주면 새로운 신경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키고 신경세포들의 연결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졌죠. 꾸준한 운동 습관이 노년기의 건강한 기초체력을 만들어주듯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벼운 퀴즈는 전두엽 기능을 향상시킨다(일본 도호쿠 대학, 2020)”고 합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퀴즈를 푸는 과정이 우리가 평소 쓰지 않는 뇌 부위까지 자극하여 뇌를 고루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지요.

초성 퀴즈, 단어 추리, 사칙연산, 끝말잇기, 재치퀴즈 등 다양한 유형의 퀴즈를 고루 담은 《두뇌 스트레칭 365 퀴즈 일력》이 집중력, 기억력 향상이 필요한 이들 모두에게 뇌를 자극하는 즐거운 습관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