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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터뷰이 - 〈동아시아〉 이예지 마케팅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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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마케팅 감각을 깨우는 ‘감다살’ <출판전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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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터뷰이 - 〈동아시아〉 이예지 마케팅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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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출판전산망〉의 ‘먼저 온 미래’ , 〈출판전산망 사용자 인터뷰〉 담당 인터뷰어 ‘최 PM’입니다. 2025년 〈출판전산망 사용자 인터뷰〉 7화의 주인공은 〈동아시아〉 출판사의 마케터 이예지 팀장님입니다. 이예지 팀장님은 서울북인스티튜트에서 공부하였고, 동아시아가 첫 직장이라고 합니다. 출판전산망에서 서울북인스티튜트 수료생은 한겨레출판사에 이어 두 번째 인터뷰하게 되었는데요, 역시 통통 튀는 감각과 열정이 대단한 분이셨어요. 저는 최근에 동아시아에서 출판한 장강명 작가의 《먼저 온 미래》를 흥미롭게 읽었어요. 남산공원 위쪽에 있는 동아시아는 경치도 좋았고, 인터뷰 내내 이예지 팀장님은 엄청난 에너지로 감이 다 죽은 저를 살려내는 '감다살' 마케터였어요. 그럼 〈출판전산망 사용자 인터뷰〉 7화 “죽었던 마케팅 감각을 깨우는 '감다살' 〈출판전산망〉”에서 〈동아시아〉를 만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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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 이상 출판전산망을 사용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비효율적으로 소비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것도 출판전산망을 이용하며 깨달았답니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출판전산망 교육도 받아보시고, 일단 한 번 사용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마케팅 감각이 사라져 ‘감다죽’이신 분들 지금 당장! 출판전산망을 사용해 보세요! 출판사 업무를 훨씬 효율적으로 처리를 할 수 있어서 죽었던 감각이 살아 돌아오는 ‘감다살’ 출판전산망이에요.” 😄
- 〈동아시아〉 이예지 마케팅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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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출판전산망> 인터뷰 구독자 여러분께 자기소개와 출판사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시아 출판사 마케터 이예지라고 합니다. 저는 동아시아가 제 첫 직장인데요, 서울북인스티튜트에서 공부했고요, 2022년 11월에 입사 했습니다. 동아시아에서 출간되는 모든 책의 전반적인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998년 설립된 동아시아는 인문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두루 출간하고 있는 출판사입니다. 동아시아의 문학 브랜드 허블은 2016년부터 신인 작가 등용문인 한국과학문학상을 통해 K-SF의 열풍을 이끌었으며, 대표작으로는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천선란 작가의 《천 개의 파랑》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2025년 제8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 작품집>도 출간되었어요. 또한 과학 키트 잡지 《메이커스》와 어린이 과학잡지 《메이커스 주니어》를 통해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과학을 손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의치약생명과학 브랜드인 히포크라테스, 아동청소년 브랜드인 동아시아사이언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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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업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보람 있었던 경험이나 힘들었던 점들을 이야기해 주세요.
일단 출근하자마자 출판전산망에서 서점 판매량을 확인합니다. 그 뒤엔 주문 들어온 도서들을 확인하고, 메일도 체크합니다. 여기까지가 고정 루틴이고, 그 뒤부턴 조금씩 다른데요. 출간되는 도서가 있는 날에는 출판전산망에 들어가 신간 DB 등록을 진행합니다. 신간 DB 등록 후에 출판전산망의 유통사 전송 기능을 이용해서 교보문고, 예스이십사, 알라딘에 도서정보를 보내고, 홍보관리 메뉴에서 다른 유통사에 메일을 보냅니다. 모든 서점에 DB가 올라가면 SNS에도 신간 안내 게시글을 작성해서 출간 소식을 알립니다! 그리고 보통 오후에는 미리 잡아둔 신간 미팅을 하러 가는데요, 현재 저는 인터넷 교보문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출간되는 도서가 없는 시기에는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도서 광고나, 홍보물의 반응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온라인 서점 탑북('교보문고 오늘의 선택', '예스이십사 오늘의 책', '알라딘 편집장의 선택') 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업로드되는데요. 교보, 예스24, 알라딘 순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저는 오후 3시부터 계속 들어가서 확인하곤 합니다. 만약 저희 책이 선정되면 곧바로 SNS에 올리며 해당 서점으로 독자들이 더 유입될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합니다. 또 올해부터 저희 인스타그램에서 릴스 콘텐츠도 발행하고 있는데, 보통 오전에 촬영하고, 오후에 하루 날 잡아서 편집을 합니다. 원래는 '매주 금요일 오후 다섯 시'에 올리기로 정해놨었는데요, 아무래도 업무가 워낙 유동적이고, 일이 많이 몰릴 때가 있어서 요즘은 할 수 있을 때 그냥 꾸준히만 올려보자! 라는 마음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신간과 관련한 내용이라던가, 작가님 인터뷰, 그리고 우리 독자님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주제를 고민해서 릴스로 제작하고 있어요.
보람 있었던 일은 작년에는 저희가 사옥을 이사하면서 그 기념으로 자체 도서전을 개최했었는데요. 처음엔 그냥 작게, '동네잔치' 느낌으로 진행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만든 '자체 도서전 공지' 게시물이 트위터에서 바이럴이 되면서 오겠다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진 거예요. 그래서 그때 급하게 티켓 시스템을 만들고, 스마트스토어도 개설하며 순식간에 많은 일들을 또 새롭게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자체 도서전 기간인 3일 동안 700명의 독자님들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더운 한여름에, 또 회사가 남산공원 꼭대기에 있는데도 와주시고, 재밌었다고 올려주신 후기가 많아서 매일 그런 포스팅을 찾아보며 뿌듯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 저희 출판사 역대 가장 큰 규모인 8부스를 신청해서 나가게 됐기에 부스비, 시공비 등과 같은 사전 지출이 정말 컸어요. 긴장도 많이 되었고, 지출만큼 책을 많이 팔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출판사 브랜드와 우리 책 많이 알려서 책 많이 팔자!'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질 수 있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저희 기대보다 훨씬 더 많은 분이 부스를 방문하고 책을 구매해 주셨습니다. 더불어 그때 만든 증정 굿즈들도 바이럴이 잘 되었는데요, 특히 '내향인/외향인 부채'가 정말 인기가 많아서 '룩스 마케팅 매거진'에 서울국제도서전의 '감다살' 마케팅 사례로 소개되기도 해서 기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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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전산망을 잘 활용하고 계시는데 출판전산망 사용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출판전산망을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사실 제가 3년 전에 동아시아에 입사했을 때는 신간 DB 등록 시, 모든 유통사에 메일로 보도자료를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했었습니다. 그러다 저희 본부장님과 함께 출판전산망 교육을 듣게 되었고, 신간 등록부터 유통사 전송 그리고 판매 통계까지 여러 가지 훌륭한 기능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출판전산망 교육을 받은 이후부터는 동아시아의 모든 신간 도서 정보를 출판전산망에 메타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해 등록한 후에 유통사 전송 기능을 이용해서 교보문고, 예스이십사, 알라딘에 도서 정보를 보냅니다. 그리고 홍보 관리 메뉴에서 영풍문고와 북센 등 다른 유통사에 메일을 보냅니다. 그전까지는 DB 등록할 때 개별로 메일을 보내야 했다면, 지금은 출판전산망의 메타데이터 관리 기능을 이용해서 신간 정보를 저장해두면 언제 어디서든 한 번에 신간 DB 등록뿐만 아니라 도서 정보 관리 업무가 가능하니 정말 편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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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전산망> 소개툰
우리 출판사 도서 정보 거래처에 전달하는 법 & 우리 출판사 도서 판매통계 한눈에 볼 수 있는 법
(이미지를 각각 클릭하시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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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전산망은 신간 DB 등록 기능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유사 도서들과 현재 출판 시장의 통계 데이터들도 참고해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좋습니다. 저는 '출판산업 통계'를 종종 확인하는 편인데요, 주제 분류별 판매 통계, 도서관 대출 통계 그리고 독자 통계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밌습니다. 출판사 업무시스템 판매관리 기능 메뉴에서 월간 판매량 순위를 서점 3사 취합한 데이터로 한눈에 볼 수 있고, 또 인기 대출 도서라던가 나이나 지역별 독자 통계도 볼 수 있답니다. 이런 데이터들을 자주 보는 것은 마케터로서도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또 달마다 이메일로 받아보는 '출판전산망 판매 데이터 리포트'나 '출판전산망 화제의 책' 같은 자료들도 정말 유용해서 자주 살펴보고 있어요. 출판전산망이 서점과 도서관을 연결하면서 데이터가 참 풍부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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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전산망> 판매 데이터 리포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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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출판전산망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출판사에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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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출판전산망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저는 더 이상 출판전산망을 사용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비효율적으로 소비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것도 출판전산망을 이용하며 깨달았답니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출판전산망 교육도 받아보시고, 일단 한 번 사용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마케팅 감각이 사라져 ‘감다죽’이신 분들 지금 당장! 출판전산망을 사용해 보세요! 출판사 업무를 훨씬 효율적으로 처리를 할 수 있어서 죽었던 감각이 살아 돌아오는 ‘감다살’ 출판전산망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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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마디 더 할게요. 😀 출판 마케터로 일을 하면서 지루했던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일이 익숙해지는 것 같다가도 어떤 땐 정말 하나도 모르겠고...... 그런 과정의 연속 덕에 여전히 적당한 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가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 덜컥 무서울 때도 있는데요. 일한 지 아직 3년 정도밖에 안 됐지만, 삶의 순간마다 제가 만나는 책들이 중간중간 저마다의 자국을 새겨준 덕에 돌아보면 멋진 풍경들이 꽤 많이 마음속에 쌓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일이 너무 좋고, 오래 하고 싶어요!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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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여러분, 2025년 출판전산망 사용자 인터뷰 7화
“죽었던 마케팅 감각을 깨우는 ‘감다살’ <출판전산망>” 편 어떠셨나요?
“출판유통 생태계의 데이터를 살리는 ‘감다살’ <출판전산망>이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출판유통 생태계를 연결하는
출판계의 “데이터 댐(Data Dam)” <출판전산망>
구독자 여러분도 <출판전산망>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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