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4천 종, <출판전산망>에서 손쉽게 관리하기
오늘의 인터뷰이 - 〈한울엠플러스〉 유지은 과장, 서현규 사원 |
|
|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출판전산망 사용자 인터뷰〉 담당 인터뷰어 ‘최PM’입니다. 2024년 〈출판전산망 사용자 인터뷰〉 7화의 주인공은 〈한울엠플러스〉 유지은 님과 서현규 님입니다. 〈한울엠플러스〉는 1980년에 <도서출판 한울>이란 사명으로 설립되어 2015년에 〈한울엠플러스〉로 사명을 변경했어요. “사회의 과학화, 과학의 사회화”를 기치로 설립하여 40여 년이 지난 현재 인문, 사회, 문학, 교양, 대학 교재, 학술 정기간행물 등 4천여 종이 넘는 양서를 출간하고 있는 종합 출판사입니다. 유지은 님은 출판전산망을 만들 때 출판전산망 실무협의회와 출판전산망 사용자 모니터링에도 참여해서 출판사 입장에서의 의견을 개진해 주셨어요. 서현규 님은 출판전산망을 매일 업무에 사용하면서 유용한 도서정보 관리와 다양한 부가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출판전산망 사용자 인터뷰〉 7화 “<출판전산망>에서 도서정보 4천 종 손쉽게 관리하기”에서 〈한울엠플러스〉를 만나보시죠.🤗 |
|
|
“한울엠플러스는 누적 출판 종수가 4천여 종이 넘는데, 출판전산망을 활용해서 정말 손쉽게 도서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최근에 저희 출판사가 홈페이지 개편을 하고 있는데 길벗이나 김영사 같은 출판사는 출판전산망에 입력한 도서정보를 교보문고에 전송하듯이 출판사 홈페이지로도 도서정보를 전송해서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 기능은 저희도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셨으면 해요. 앞으로도 출판사에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출판전산망의 기능 개선과 신규 서비스 제공을 기대합니다. 😄😄😄 이제 한국출판협동조합에 이어 웅진북센의 창고 재고수량도 서비스된다고 하니, 출판전산망에 지역서점 연계가 늘어나면 정말 ‘대박’일 것 같아요. 출판전산망운영위원회에서 지역서점 연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역서점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나 공동 프로모션, 지역서점 홍보에 더 신경 쓰면 지역서점들이 출판전산망에 참여하게 되고, 출판사들도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 인터뷰이 〈한울엠플러스〉 유지은, 서현규 |
|
|
안녕하세요. 한울엠플러스 유지은 과장님, 서현규 사원님 반갑습니다. 〈출판전산망 사용자 인터뷰〉 구독자 여러분께 자기소개와 출판사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지은: 안녕하세요. 한울엠플러스(주) 경영기획실 유지은 과장입니다. 꽤 긴 시간을 한울과 함께하며 경영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한울엠플러스는 설립 40년이 넘었어요. 1980년 “사회의 과학화, 과학의 사회화”를 기치로 설립되어 현재는 인문, 사회, 문학, 교양, 대학 교재, 학술 정기간행물 등 각 분야의 양서들을 출간하는 종합 출판사로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연간 110~130여 종의 신간을 출간해 왔고 2024년 6월까지 약 4,000종 넘게 출간했습니다. 다양한 학술 분야 중에서도 특히 사회학, 북한학, 지리학, 역사학, 국제정치 분야는 한울의 가장 특성화된 분야로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죠. 학술서 편집에 적합한 한글 조판 기술과 출간된 데이터의 관리 및 물류ㆍ유통에 있어서도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효율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출판전산망도 관심을 가지고 잘 활용하고 있어요.
서현규: 안녕하세요. 서현규 사원입니다. 한울엠플러스에서 근무한 지 4년 차가 되었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마케팅과 출고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한울엠플러스는 연간 출판 종수 중 학술서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학술 전문 출판사임을 자부합니다. 『사회학: 비판적 시선』, 『국제정세의 이해』, 『대중문화의 이해』 등의 도서는 20년이 넘도록 많은 분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어서 독자분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
|
|
👉 〈한울엠플러스〉 왼쪽 서현규 사원, 오른쪽 유지은 과장 |
|
|
출간 종수가 4천 종이 넘으면 꽤 바쁘실 것 같아요. 출판사 일과와 함께 보람 있었던 경험이나 힘들었던 점들을 이야기해 주세요.
유지은: 경영 총괄 업무를 하다 보니 하루 일과가 매우 바쁩니다. 😊 우선 전날의 매출 현황과 전체적인 자금(입금, 출금 등)을 확인합니다. 당일 주문 내역을 확인하고 우리 출판사 책의 기사나 저자분들의 근황을 살펴보기도 해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홍보할 내용을 정리하고 지역서점, 도서관 및 회원들에게 홍보 메일을 발송합니다. 제작 발주를 하고 진행 중인 도서의 제작 과정 및 입고 일정 등을 총괄합니다. 신간을 가지고 서점 구매담당자들과 미팅하고 메일을 주고받으며 협의하기도 합니다. 각 서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일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니 참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은데요. 도서의 편집이 완료된 이후의 모든 일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보람 있던 경험은 독서대회, 책의 날 행사, 국제도서전, 북소리축제, 출판기념회 등 행사를 진행하고 외부에서 직접 독자를 만나는 일입니다. 많은 행사에 다니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독자들의 반응을 직접보고 저자분들과 얘기도 나누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참 소중하다고 느껴요.🤗
서현규: 아침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직전 영업일 출고 현황과 매출 현황 등을 파악해요. 특별히 매출이 늘어난 도서가 있는지, 혹은 결품이 된 도서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죠. 오전에 유통사와 지역서점 등을 통해 들어온 주문을 처리합니다. 신간 출간 시기에는 신간 배본 업무와 함께 서지정보를 출판전산망에 등록하여 각 유통사에 전송해요. 비 출간일에는 도서 홍보용 북카드를 제작하거나 월별 매출 분석 혹은 판매가 급등한 도서들을 확인하고 마케팅 소구점 등을 파악해요.👍 사실 저희 도서가 학술서가 많다 보니, 북카드를 제작한다거나 혹은 여러 마케팅적인 시도 측면에서 일반 단행본에 비해 제약이 따르는 편인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잘 풀어서 독자분들에게 소개해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많은데, 그 과정에서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스트레스도 받고 힘들기도 하죠. 하지만 그러다가도 기관에서 저희 도서를 전국 지점에 배치할 때나 강의나 수업을 위해 사용할 때, ‘아 이 책을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라고 새삼스러운 생각이 들면서 보람을 느껴요. 특히 제가 직접 홍보물을 제작하고 마케팅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작게나마 이러한 성과들에 일조를 했다고 생각될 때, 업무 성취감을 크게 느낍니다.👍 |
|
|
출판전산망을 잘 활용하시고 계시는데요. 출판전산망을 사용해야겠다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출판전산망을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유지은: 저는 출판전산망을 만들 때부터 도서정보 입력 및 서점 전송 테스트에 참여했었죠. 그래서 저희와 출판전산망 구축은 매우 밀접한(?) 관계였다고 생각해요.😊 초기엔 출판전산망 실무협의회에 참여해서 출판전산망 모니터링에도 진행했었어요. 작년에 출판전산망 콘퍼런스도 보았고, 최근 메일로 보내오는 인터뷰, 소개툰도 잘 보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출판전산망은 주로 서현규 사원이 많이 활용하는 편이고 저는 도서 카탈로그를 제작할 때나 판매통계를 확인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서현규: 처음 출판전산망이라는 것이 생긴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사실 이렇게까지 쓰일 줄은 몰랐어요. 이전까지 신간 출간 시에는 주로 메일을 통해 유통사로 신간 보도자료 등을 보내 소통했었고, 그 과정에서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었어요. 출판전산망을 사용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문이었죠. 사실 처음 막 출판전산망 서비스가 시작될 때만 해도 그 생각은 바뀌지 않았어요. 그런데 본격적으로 출판전산망을 사용하면서 생각보다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들이 많다고 실감하게 되었어요. 현재는 도서정보 관리부터 판매통계 현황까지 많은 부분에서 업무에 활용하고 효율을 느끼고 있습니다. 출판전산망의 효율을 경험해 보니 이제는 만약 쓰지 않았더라면 불편한 점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교보문고, 예스이십사, 알라딘에 신간 서지정보를 전송하는 것부터 정가변경 관리, 카탈로그 제작 등의 기능까지 간편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기능들이 많아요. 각 유통사의 SCM에 들어갈 필요 없이, 서점별 판매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출간에서 유통 그리고 판매까지 출판 업무를 하다 보면 시스템적으로 체계화되지 못했던 부분이 아쉬웠는데, 출판전산망을 통해 그런 점이 하나씩 갖춰지는 것 같아서 출판업계 종사자로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
|
|
출판전산망 기능 중에서 개선되거나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이 있을까요?
유지은: 출판전산망에 도서관 소장도서 검색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공공도서관 중심으로 1천5백여 개 도서관이 연계되어 있다고 들었어요. 저희 출판사는 전문 학술서를 출판하기에 대학도서관에서 구매를 많이 하는 편이라 도서관 소장도서 검색에 대학도서관은 나오지 않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출판전산망을 계속 이용하다 보니까 카탈로그 제작 같은 기존 기능도 개선되고, 최근 납본서/보상청구서 출력 같은 새로운 기능도 추가되었더라고요.👍 |
|
|
👉 <출판전산망> 납본서/보상청구서 출력 예시 |
|
|
한울엠플러스는 누적 출판 종수가 4천여 종이 넘는데, 출판전산망을 활용해 정말 손쉽게 도서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최근에 저희 출판사가 홈페이지 개편을 하고 있는데 길벗이나 김영사 같은 출판사는 출판전산망에 입력한 도서정보를 교보문고에 전송하듯이 출판사 홈페이지로도 도서정보를 전송해서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 기능은 저희도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셨으면 해요. 앞으로도 출판사에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출판전산망의 기능 개선과 신규 서비스 제공을 기대합니다.😊
|
|
|
서현규: 아무래도 교보문고, 예스이십사, 알라딘, 영풍문고 같은 대형서점 외에 지역서점의 경우 판매통계 연계나 지역서점 정보 제공 등 기본 데이터 자체가 아직 많지 않아서 아쉬울 때가 많아요. 교보문고나 예스이십사, 알라딘 등 대형 유통사의 데이터는 SCM을 통해서라도 확인할 방법이 있지만, 지역서점은 그렇지 못하니까 못내 더 아쉬운 것 같아요. 이제 한국출판협동조합에 이어 웅진북센의 창고 재고 수량도 서비스된다고 하니 출판전산망에 지역서점 연계가 늘어나면 정말 대박일 것 같아요. 출판전산망운영위원회에서 지역서점 연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역서점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나 공동 프로모션, 지역서점 홍보에 더 신경 쓰면 지역서점들이 출판전산망에 참여하게 되고, 출판사들도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거로 생각해요. 그리고 최근에 출판사들이 이용하는 어떤 출판물류 관리프로그램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피해를 보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잖아요. 출판전산망도 출판사에게 출판전산망에 등록한 도서정보를 안전하고 손쉽게 백업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제공했으면 합니다.👏 |
|
|
아직 출판전산망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출판사에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지은: 한울엠플러스가 이제 40년이 넘다 보니 출간된 누적 도서 종수도 많고 매년 나오는 신간 종수도 많습니다. 4천 종이 넘는 종수의 데이터를 저와 서현규 사원이 관리하고 있는데 출판전산망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도서정보 관리, 홍보, 정가변경 신청, 도서관 소장 정보 조회, 판매통계 등 여러 기능을 출판사 업무에 잘 활용할 수 있어요. 출판전산망을 이용하면 출판사의 업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실 수 있으실 거예요. 더욱 창의적인 업무에 투자할 시간이 생기는 거죠.👏
서현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출판전산망을 사용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문이었지만 현재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들이 많다고 실감하게 되었고 부가적인 기능이 계속 늘어날 거로 생각해요. 출판전산망에는 출판사 업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들이 많아요. 관성적인 업무 과정에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기 주저하는 출판사들이 있죠. 하지만 출판전산망의 효율을 경험해 본다면 안 쓸 이유가 없을 겁니다. 혹시 아직 쓰지 않고 계신 출판사들이 있다면, 꼭 한번 써보시고 효율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
|
구독자 여러분, 출판전산망 사용자 인터뷰 7화
<도서정보 4천 종, 출판전산망에서 손쉽게 관리하기>편 어떠셨나요?
〈출판전산망〉은 출판사 여러분께 “최강 도서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출판전산망>은 도서정보와 판매정보를 모아 모아서
출판계의 “데이터 댐(Data Dam)”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구독자 여러분도 <출판전산망>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유통통합전산망
kbookdata@kpipa.or.kr / 070-8209-4271~2
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