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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 5


  • ISBN-13
    978-89-365-0397-0 (04230)
  • 출판사 / 임프린트
    홍성사 / 홍성사
  • 정가
    10,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6-13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재철
  • 번역
    -
  • 메인주제어
    기독교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기독교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05 mm, 104 Page

책소개

유언, 삶의 이력서
고독, 유언의 동력
얼굴, 유언의 완성

전주남성교회 말씀 사경회에서 선포된 참되게 살기 위해 먼저 죽는 사생의 사람!

⟪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 5⟫는 2022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주남성교회 말씀 사경회에서 선포된 말씀을 다듬은 것이다. ‘유언, 삶의 이력서’(행 20:17-21), ‘고독, 유언의 동력’(행 20:22-24), ‘얼굴, 유언의 완성’(행 20:25-38)을 주제로 ‘사생의 사람’의 모습을 제시한다.

삶으로 쓰는 이력서
아무리 그리스도인이라고 해도, 하나님을 믿으면서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해도 죽음을 통과하지 않으면 마음대로 살고 싶고, 내키는 대로 살고 싶어 한다. 목전의 유익을 좇아 사는 사람은 먼저 죽지 아니하면 절대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없다.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들은 죽음을 통과하는 사생결단이 있다. 새로운 삶이 있다. 오늘 하루도 단지 죽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생사의 사람이 아니라 내 코끝에서 호흡이 멎는 그 순간에 아무런 후회 없이 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죽는 사생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1부)

고독, 그리고 사생결단
바울은 날마다 자기를 부인했다. 나를 부인하지 않으면 죄성을 가진 인간은 조그마한 것을 풀무질로 부풀리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패망하는 지름길이다. 바울은 매일 하나님과 독대하는 자발적인 자기 격리를 했다. 어떤 일을 하든 자기를 쳐서 자기를 부인했다. 다른 사람은 구해 놓고 자신을 풀무질해서 스스로 패망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자발적으로 하나님과 독대하기 위해 고독하게 하나님 앞에 서는 사람만이 결과적으로 사생결단의 삶을 살 수 있다. (2부)

우리가 남기는 얼굴은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얼굴을 남기고 있는가? 어느 날 불현듯 죽음이 여러분을 덮칠 때 어떤 얼굴을 이 땅에 남기고 가겠는가? 사람들은 여러분의 얼굴을 기억할 것이다. 지금 자신의 얼굴을 아름답고 세련되게 가꾼다고 해도 다 썩어 문드러지게 된다. 그런 얼굴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생명의 유언으로 절대 승화되지 않는다. 생명의 유언으로 승화되는 얼굴은 아름답고 세련되게 가꾼 얼굴이 아니라 사생결단의 삶이 묻어 있는 얼굴이다. (3부)

목차

  • 머리말을 대신하여

    1. 유언, 삶의 이력서
    생사의 사람, 사생의 사람
    바울의 유언
    바울의 세 가지 본
    여러분이 아는 바라
    삶으로 쓰는 이력서

    2. 고독, 유언의 동력
    사역의 전성기, 에베소
    생명력의 비결
    소요와 바울의 고백
    마게도냐를 걸어서
    주어의 변화
    예루살렘행 결심
    고독 그리고 사생결단
    아가보의 예언
    외로움인가 고독인가

    3. 얼굴, 유언의 완성
    파수꾼의 얼굴
    보호자의 얼굴
    전사와 기도자의 얼굴
    말씀에 의탁한 얼굴
    낭비자의 얼굴
    우리가 남기는 얼굴은

본문인용

여러분, 유언의 참된 무게는 말에 있지 않습니다. 유언의 무게는 삶으로 결정됩니다. 일평생 사생결단의 삶을 살아온 이력서를 쓴 사람과 일평생 자신과 주위 사람에게 정직하지 못한 이력서를 써온 사람의 유언의 무게가 똑같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지금까지 어떤 삶의 이력서를 엮어 왔습니까? 만약 여러분의 코끝에 호흡이 멎는 순간 땅을 치고 후회할 수밖에 없는 삶의 이력서를 엮어 오고 있다면, 그런 삶의 이력서는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해를 끼치지 않겠습니까? _50쪽

여러분, 고독과 외로움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외로움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소망하는데 그 사람들이 나를 끼어 주지 않을 때 느끼는 소외감입니다. 고독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얼마든지 어울릴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고 있음에도 주님 앞에서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서 스스로 나를 격리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사람하고 어울리기 좋아서, 사람 속에 있는 것이 좋아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다가 의미 없이 죽기 위해 매일매일 열심으로 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열심으로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매 순간 공동묘지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고독하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다. 오히려 고독하기를 즐겨 하십시다.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과 독대하는 자기 격리는 삶의 일부여야 합니다. _75~76쪽

그들은 밀레도 항구까지 바울을 따라갔습니다. 항구까지 따라가서 바울이 배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바로 인사하고 돌아갔겠습니까? 아닙니다. 왜 이런 구절이 있겠습니까? 바울이 배에 타고, 그들은 항구에서 배를 쳐다봅니다. 그 배가 수평선을 넘어 바울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들이 손을 흔들지 않았겠습니까? 이제 배가 보이지 않습니다. 바울의 얼굴이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다시는 볼 수 없습니다. 그 순간부터 그들의 마음속에 바울의 얼굴이 되살아났을 것입니다. 복음의 파수꾼의 얼굴, 삼갈 것을 단호하게 삼가며 교인들을 지키는 보호자의 얼굴, 안팎의 유혹에 단호하게 맞서는 전사의 얼굴, 교인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기도자의 얼굴, 말씀에 자신의 삶을 온전히 의탁한 얼굴, 자신들을 사랑하기 위한 거룩한 낭비자의 얼굴, 그 바울의 얼굴이 그들의 마음속에 새록새록 되살아났을 것입니다. _98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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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재철
1988년 주님의교회 개척. 10년 임기를 마치고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를 3년간 섬겼다. 2005년 7월 10일부터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회자로 사역을 시작했다. 2013년 4월 전립선암 판정을 받아 그해 5월 수술을 받고 10월에 강단에 복귀했다. 2018년 11월 18일 은퇴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회복의 신앙》, 《회복의 목회》, 《사랑의 초대》, 대담집 《지성과 영성의 만남》(이어령 공저),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 《인간의 일생》, 《비전의 사람》, 《내게 있는 것》, 《참으로 신실하게》, 《매듭짓기》,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목사, 그리고 목사직》, 단편 설교 시리즈를 엮은 《이재철의 메시지》, 요한복음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전10권), 로마서 설교집 〈이재철 목사의 로마서〉(전3권), 사도행전 설교집 〈사도행전 속으로〉(전15권), 사경회 설교집 〈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출간 중)이 있다.
이 책들은 사변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에 치우치지 않고 기독교 진리를 끊임없이 삶과 관련지어 ‘지성과 신앙과 삶’의 조화를 꾀한다. 또한 본질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을 강조하며 풀어내는 명료한 논리와 특유의 문체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새신자반》은 몽골어와 베트남어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와 《비전의 사람》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현지 교회의 선교 사역에도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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