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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제국의 황제들

중원을 삼킨 만주족 오랑캐의 성장과 몰락


  • ISBN-13
    978-89-8097-629-4 (03910)
  • 출판사 / 임프린트
    산수야 / 산수야
  • 정가
    2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03-0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옌 총리엔
  • 번역
    장성철
  • 메인주제어
    아시아사
  • 추가주제어
    역사 , 역사: 특정사건 및 주제 , 침공, 정복 및 점령
  • 키워드
    #아시아사 #역사 #역사: 특정사건 및 주제 #침공, 정복 및 점령 #청나라 #중국역사 #역사여행 #문화유산 #만주족 #다문화 #이민족 #동서양 #오랑캐 #천자 #황제 #청황제 #서태후 #변법자강 #청일전쟁 #태평천국의난 #마지막황제 #영화 #중화민국 #중국 #중국사 #누르하지 #대청제국 #청제국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3 * 224 mm, 440 Page

책소개

오랑캐에서 천자로, 

누르하치부터 마지막 황제 푸이에 이르는 

만주족 황제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몰락의 이야기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은 오랑캐 만주족이 세운 중국 최후의 봉건왕조, 청나라 268년의 흥망성쇠를 생생하게 조명한다. 누르하치와 홍타이지 시대의 굴기, 강희제와 건륭제 시대의 번영, 도광제와 함풍제 시대의 쇠퇴, 그리고 마지막 황제 푸이의 비극적인 종말까지, 만주족 오랑캐 황제들의 삶과 선택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이민족 왕조로서의 정체성과 한족 통치 방식의 조화, 외세의 침략과 내부 혼란 속에서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주목한다.

목차

추천사 _4

머리말 _6

 

C h a p t e r 1

청태조 누르하치

 

누르하치의 10대 공적과 성공 비결 _19

여진 통일|동북 통일|만문 창제|팔기제도 창설|만주족 형성|후금 수립|군제 재정비|유화정책 제정|사회개혁 추진|심양 천도|천합 실현|지합 실현|인합 실현|기합 실현

영원성전투 패배와 비극의 원인 _40

군사요충지|최초의 패배이자 좌절

 

C h a p t e r 2

숭덕황제 홍타이지

 

문치(文治): 폐정을 혁파하고 신정을 도모하라 _49

구태정치 청산과 만족과 한족 조정|종족명 만주, 국명 대청|체제 완비|홍의대포와 포병부대 창설

무공(武功): 주변으로 강역을 개척하라 _55

두 차례 조선 정복|삭륜(索倫) 정복|세 차례 몽고 정벌|다섯 차례 중원 공략

모략(謀略): 왕권도모를 위해 모략을 펼치다 _60

대칸 등극|몽고 유화책|탁월한 용병술을 보인 송금전투|반간계로 제거한 원숭환

 

C h a p t e r 3

순치황제 푸린

 

하늘이 내린 대청제국의 황위 _76

만주귀족회의|도르곤|절충안

하늘이 내린 북경 천도 _81

농민군의 북경 함락|북경 천도를 실현한 7세의 푸린

원만하지 못한 모자(母子) 사이 _85

30세의 홀어미|모자간 충돌

섭정왕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황제 _90

이중 보호막|대권 독식|호거 처형

동악비를 따라 세상을 떠나다 _93

총애를 한 몸에 받았던 동악비|동악비의 죽음

군신관계를 초월한 선교사와 황제 _99

아담 샬과 효장황태후|정1품 광록대부(光祿大夫)

불심천자로 거듭난 황제 _102

순치제의 삭발식|애수가 많은 사람

 

C h a p t e r 4

강희황제 현엽

 

강희제의 8대 역사공적 _112

삼번 평정|대만 정벌|평화조약 조인|삭막(朔漠) 정벌|농경 중시, 치수강화, 수리시설 정비|대규모 원림 조성|문화교육과 사전편찬|서학 수용 과학기술 장려

자신에게 엄격하되 학문을 사랑하라 _118

의술|우두접종과 과학기술|과학기기|세계지리학 기여

근정(勤政)으로 국정을 수행하라 _126

치수|몽고 유화정책

인애사상을 추구하다 _134

우성룡|거얼구더|팽붕(彭鵬)|장백행(張伯行)

서학을 수용하다 _142

아담 샬|베르비스트

엄격한 교육제도를 자손에게 실시하라 _146

황자교육의 중요한 덕목|자손들의 교육제도 확립|후계자 양성

 

C h a p t e r 5

옹정황제 윤진

 

지위 쟁탈전과 즉위 전주곡 _157

황태자그룹|8황자그룹|4황자그룹|철저한 충성심|형제 우애|근면하고 신중한 태도|계급용인(戒急用忍)

골육상쟁으로 쟁취한 황위 등극 _167

유지에 따른 황위 계승|황위 찬탈|황위는 정당한가

황위 쟁탈전과 의문점 _173

강희제를 독살했는가?|생모를 핍박하여 살해했는가?|형을 시해하고 아우를 살해했는가?

위를 잇고 아래를 여는 개혁 _182

이치(吏治) 정돈|밀절제도 실시|군기처 창설|개토귀류 실시|탄정입지 실시|천적 폐지

옹정제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 _190

여사낭(呂四娘) 암살설|궁녀 액사(縊死)설|조설근과 축향옥 독살설|단약 중독설|중풍설

 

C h a p t e r 6

건륭황제 홍력

 

출생지의 비밀 _199

옹화궁설|승덕 피서산장설

생모를 모르는 황제 _205

진세관의 부인설|뉴우구루(祜祿)설|한족궁녀 이가씨설|한족설|남방인설

뉴우구루씨는 누구인가? _212

전씨와 뉴우구루씨

두 황후의 사인(死因) _214

투신자살설|폐위설

향비 미스터리 _219

향비 희극설|향비 비극설|향비는 회족 용비

건륭제의 8가지 공적 _225

서적 편찬|황실 원림 보수와 중건|시문(詩文) 공헌|조세 면제|신강 통일|티베트 지배|방조제 축조|다민족 통일

 

C h a p t e r 7

가경황제 옹염

 

범범한 황제로 각인되다 _244

범범함(平庸)

제2의 황제, 화신을 처벌하라 _246

총명한 만주 출신|학문과 권모술수|정보 독식과 탄핵|황실의 인척|욕금고종 계략|유인책|불의의 습격|여론 조성|화신 처단|책략

도처에 위기가 도사렸다 _266

뛰어난 유학적 소양|제도적 폐단과 숨겨진 위기

 

C h a p t e r 8

도광황제 민녕

 

황위 승계를 둘러싼 혼란 _275

법도와 가법|종실의 건의|태후의 의지|조정대신의 태도|실록의 기록

아편전쟁 _285

청나라의 패배는 필연적 귀결인가?|패배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C h a p t e r 9

함풍황제 혁저

 

황위에 오른 것 자체가 잘못이다 _297

황후 소생에게 베푼 은혜|혁흔에서 다시 혁저로

황도를 떠난 것이 잘못이다 _303

결사항쟁의 조서를 내리지 않았다|정치적 책략 결여|황도를 버리고 도주|여색|경극 분장과 연출|명주(名酒)|익수여의고(益壽如意膏)

고명대신(顧命大臣)을 지정한 것이 잘못이다 _313

조정대신세력|제윤세력(帝胤勢力)|제후세력(帝后勢力)

 

C h a p t e r 1 0

동치황제 재순

 

자희태후와 관련된 비밀 _323

감숙 난주설|절강 사포설|안휘 무호설|내몽고 후허호우터설|산서 장치설

찬양정무8대신을 제거하는 신유정변을 일으키다 _330

승덕그룹과 북경그룹|정변 과정

동치신정이 시작되다 _340

총리아문 설립|서양문물 시찰|양무인재 육성|유학생 파견|양무운동과 부국강병|강남제조총국|금릉제조국|복주선정국

원명원 중건과 관련된 논쟁 _353

원명원 재건 의지|원명원 중수 착공식|양궁 황태후의 조정

동치제의 죽음과 원인 _356

천연두|매독|천연두와 매독의 합병증

 

C h a p t e r 1 1

광서황제 재첨

 

자희태후의 의지로 황제가 되다 _369

황위 부자상속제도를 바꾼 자희태후|황위 계승 절차를 바꾼 자희태후|꼬마황제를 보필하는 선례를 바꾼 자희태후

황제 위에 군림한 자희태후와 소년천자 _376

순친왕의 지혜로운 처신|광서제의 즉위|광서제의 성격형성 3요소|자안태후의 죽음

실패로 막을 내린 청일전쟁과 변법자강운동 _384

항전 주장|실패로 끝난 변법자강운동

광서제와 이련영 _390

남녀지사 소문|자희태후의 유일한 친구|지나친 총애

연금생활로 막을 내린 비극적인 개인사 _397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세 여인|융유황후와 진비

광서제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 _403

자연사망설과 독살설|자희태후보다 하루 먼저 죽은 광서제

 

C h a p t e r 1 2

선통황제 푸이

 

태자 폐위를 번복한 자희태후 _413

후사를 세움|태자 폐위|황위 계승자를 다시 세움

등극, 퇴위, 복벽으로 이어진 파란만장한 삶 _421

푸이 등극|푸이 퇴위|푸이 복벽

국민, 전범, 공민으로 신분이 바뀌다 _435

민국의 국민|전범|공민

본문인용

누르하치는 일생 동안 ‘천합, 지합, 인합, 기합’을 실천함으로써 인생의 가치를 최대한 실현하였다. 그러나 누르하치도 대업의 최고봉을 향해 줄기차게 뻗어나갈 때 명나라의 원숭환을 만나면서 줄곧 희극적 인생만 구가하던 그도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다.

40페이지

 

홍타이지의 죽음은 청나라에서 또 하나의 왕조의 종식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대청제국의 정초대업이 완결되었음을 의미한다. 청태조와 청태종 양대 60년을 통해 청나라가 북경에 도읍을 정하고 중원을 통일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74페이지

 

강희제는 청나라의 제4대 황제로 북경 천도 이후 세워진 두 번째 황제이자, 청나라 전기의 6명 황제 가운데 위를 잇고 아래를 열었던 황제이다. 청나라가 건국되었지만 순치제까지도 부국강병을 이루지 못하였다. 따라서 선조가 이룩한 위업을 지키는 것도 창업 못지않게 여전히 중요했다.

108페이지

 

옹정 원년(1723)은 청나라가 관내로 들어온 지 80년이 되던 해이다. 사회모순이 얼기설기 뒤얽혀 있었고 뿌리 깊게 작용하고 있었다. 옹정제는 왕성한 기력, 해박한 학식, 풍부한 경력과 더불어 뛰어난 결단력으로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강희제가 너그럽고 인자함을 숭상하였다면 옹정제는 엄숙함과 맹렬함을 숭상하였다.

182페이지

 

청나라 12명의 황제 가운데 출생지가 불분명한 황제는 누르하치와 건륭제 둘뿐이다. 누르하치가 출생할 때는 만주문자가 없었고 그 또한 당시만 해도 그리 비중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 따라서 출생지가 불분명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건륭제는 옹정제의 4황자로 강희 50년(1711) 8월 13일에 태어났는데 출생지가 분명하지 않으니 수상하다고 볼 수 있다.

199페이지

 

함풍제의 황제 생활 11년은 그야말로 ‘잘못’의 연속이었다. 황위에 오른 것 자체가 첫 번째 잘못이며,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이 황도로 침입할 때 북경을 탈출했던 것이 두 번째 잘못이고, 임종에 앞서 고명8대신을 지명한 것이 세 번째 잘못이다.

297페이지

 

『나의 전반생』에서도 “서태후는 자신의 병세가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고 광서제보다 먼저 죽기를 달가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먼저 독살했다는 루머가 떠돌았다”고 하였다. 이처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38세인 광서제가 74세의 자희태후보다 먼저 죽은 것, 그것도 하루 전에 죽은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자희가 광서제를 죽이려고 온갖 수단을 다하였다고 보았다.

406페이지

서평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은 12명의 만주족 오랑캐 황제들을 중심으로 청제국의 성장과 몰락을 조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방대한 사료와 문헌을 바탕으로 청태조 누르하치부터 마지막 황제 푸이에 이르기까지 각 황제들의 개성과 업적, 그리고 그들이 이끌었던 청나라의 흥망성쇠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단순히 연대기적인 사건 나열에 그치지 않고 황제들의 성격과 정치적 판단, 그들이 처했던 시대적 상황을 분석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독자는 초기 청나라 리더들(청태조 누르하치에서부터 건륭제까지)의 성공적인 치세를 통해 리더의 역량이 만들어 낸 성장의 결과를 확인하고, 후기 황제들(가경제에서부터 마지막 황제 선통제까지)의 몰락 과정을 통해 역사의 순환과 변화, 권력의 무상함을 배운다.

기업이나 국가와 같은 조직에서 리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조선과 명나라 틈새에서 생존에 급급하던 여진족이 만주족으로 거듭나며 조선을 정복하고 중원의 명나라까지 정복한 성장 과정에는 오랑캐 정신으로 똘똘 뭉친 리더들이 있었다.

 

누르하치, 홍타이지, 순치제, 강희제, 건륭제, 초기 청나라 황제들의 리더십은 탁월했다. 그들은 부와 권력을 쥐었지만 '오랑캐 특유의 자유롭고 강인한 야생성'을 포기하지 않았고 '스스로 정한 규칙을 지키려는 규율성'을 지녔다. 그리고 이러한 야생성과 규율성을 바탕으로 '생존을 위해 다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개방성', '성장을 위해 실리를 집요하게 추구하는 실용성', '지속을 위해 변화를 능숙하게 다루는 전략성'을 두루 갖추었다. 그 결과 변방 오랑캐의 한계를 넘어 중원으로 자신들의 힘을 끝까지 투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선대의 강점을 잃어버린 후기 청나라 황제들의 몰락 또한 독자에게 소중한 교훈을 전한다. 권력이 아무리 크고 강해도 권력을 다루는 리더의 역량을 넘어설 수 없다는 교훈이다. 가경제를 비롯한 후기 청나라 황제들의 권력 기반은 선대 황제들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안정되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결국 제국 통치에 실패했다. 선대 황제들이 지녔던 다섯 가지 오랑캐 정신, 즉 '야생성, 규율성, 개방성, 실용성, 전략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대내외적 도전을 이겨낼 수 없었던 것이다.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은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열어가는 독자에게 생존과 성장의 지혜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의 특징...

 

인간의 욕망과 선택이 빚어낸 권력의 역사를 날카롭게 해부한다

 

청나라 268년간의 숨 막히는 권력의 역사를 12명의 황제를 통해 날카롭게 해부한다. 단순한 연대기 나열이 아닌 제국의 운명을 쥐락펴락했던 인간들의 욕망과 야망, 그리고 그들의 선택이 빚어낸 흥망성쇠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칼날 위를 걷는 듯했던 누르하치의 건국, 그리고 냉혹한 지략가 홍타이지의 숨 막히는 권력 장악, 명나라와의 피 튀기는 격전, 이민족이라는 꼬리표가 드리운 그림자 속에서, 누르하치와 홍타이지는 새로운 제국의 뼈대를 세워야만 했다. 그들의 선택 하나하나가 곧 제국의 명운을 결정짓는 폭탄과 같았다.

 

화려한 황금빛으로 빛나는 강희, 옹정, 건륭 시대, 이른바 '강건성세'. 드넓은 영토를 호령하고,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하지만 그 화려함 뒤에는 피비린내 나는 권력 암투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극명한 대비가 숨어 있었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이 위태로운 줄타기를 이어갈 수 있었을까?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역사의 냉혹한 진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영원한 권력은 없다. 도광제 이후, 화려했던 청제국은 서서히 붕괴의 전조를 보이기 시작한다. 사나운 서구 열강의 침략은 제국의 심장을 짓눌렀고,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반란은 제국의 숨통을 조여 왔다. 함풍제, 동치제, 광서제는 필사적으로 무너져가는 제국을 붙잡으려 했지만, 역사의 거대한 파도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황제 푸이, 격동의 시대에 내던져진 그의 비극적인 운명은 한때 천하를 호령했던 제국의 처참한 몰락을 더욱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은 한 편의 스릴러보다 짜릿하고, 한 편의 비극보다 더 가슴 아픈 이야기를 선사한다. 각 황제의 삶과 그들의 선택을 통해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역사의 냉혹한 진실을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역사의 거대한 수레바퀴가 어떻게 인간과 제국의 운명을 짓밟고 지나가는지 목격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옌 총리엔
북경사회과학원 연구원, 북경만주학회 회장, 중국자금성학회 부회장으로 만주사, 청나라사, 북경사를 연구하고 있다. 북경사회과학원 만주학연구소, 국제만주학연구토론회 등 중국 최초 만주학연구기구를 설립해 제1회부터 제5회까지 국제만주학연구토론회 사회를 맡았다. 북경시 정부로부터 '특별공헌전문가'라는 칭호와 국무원으로부터 특별상금을 받았으며, 『누르하치전』, 『청나라 황제열전』, 『멸망청흥 16년』, 『고도 북경』 등 14편의 대표작이 있다. 『누르하치전』은 우수학술저작상, 전국만주학연구 우수성과상을 받았고, 『고도 북경』은 중국문화부 최고도서상, 프랑크푸르트 최고도서영예상을 수상했다. 1989∼1990년에는 콜롬비아대학, 펜실베니아대학, 예일대학, 다무스대학, 인디아나대학 등에서 강연했으며, 일본, 한국, 몽골, 대만, 홍콩 등에서도 강연을 하였다. 최근에는 미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활발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번역 : 장성철
1969년 중국 지린성(吉林省) 퉁화시(通化市)에서 태어났다. 1992년 옌볜대학(延邊大學) 사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같은 학교 조선문제연구소에서 한국고대사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 입학해 고대의 한중관계사를 연구하였다. 2000년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 『사기의 탄생, 그 3천년의 역사』 등 중국 관련 도서를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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