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꽃다운 인생’ 컬러링북
추억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색칠하며 만나는 향기로운 기억
산과 들을 물들였던 진달래와 개나리, 능소화 꽃비에 두근거렸던 젊은 날의 기억, 친구들과 함께한 소풍날의 코스모스, 한겨울 찬 바람에도 꽃을 피운 동백까지…. 오늘도 우리 곁에서 피어나는 꽃들은 항상 그 자리에서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채워주었습니다. 엄마와 입에 진달래꽃 물고 꽃놀이를 즐겼던 하루, 할머니와 함께 가을날 피어난 과꽃을 바라보았던 순간처럼 그 풍경 속에는 언제나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했습니다.
저자는 꽃이 있는 정답고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며 일상과 인생의 소중한 장면들을 담고자 했습니다. 계절마다 피고 지며 우리의 삶을 위로해 주었던 꽃을 색칠하면서 잊고 있던 오래된 시간들을 떠올려 보세요. 이 책은 색칠하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있는 짧은 글을 통해 기억을 소환하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추억하고 말하고 싶어지는 부모님을 위한 기억력 강화 컬러링북입니다.
- 친근하고 쉬운 색연필화 컬러링북
- 채색 견본 수록
- 나의 이야기를 말하도록 돕는 다정한 글
- 한 장씩 뜯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제본
▪ 어떤 그림인가요?
이 책은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과 그 풍경을 담았습니다.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개나리와 목련, 무더운 여름날 만개하는 수국과 장미,
높은 가을 하늘 아래서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새하얀 눈 속에서 선명하게 피어나는 동백까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꽃처럼 향기로운 순간들을 엮었습니다.
▪어떤 도구로 색칠할까요?
이 책 속의 채색 그림은 24색 색연필로 그렸습니다.
색연필은 간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색연필: 색깔의 수가 많지 않아도 좋아요. 12색 색연필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파스넷: 진하게 채색하고 싶을 때 사용하세요. 부드럽고 발림성이 좋아서 손힘이 약한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연필파스텔: 손으로 문질러서 사용하면 부드러운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어요. 넓은 면적의 배경을 칠할 때 아주 유용해요.
▪ 어떻게 색칠할까요?
왼쪽 페이지에 채색 그림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시일 뿐, 자신의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색으로 맘껏 칠해보세요.
그리고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색칠하는 내가 그림의 주인이 되도록,
손으로 그린 스케치에 다양하게 채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잘 색칠한 그림이 아니라 내 마음을 잘 표현하는 그림이 되면 좋겠습니다.
▪ 이야기하면서 색칠해요.
이 책의 짧은 글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데 마중물이 되어줍니다.
부모님, 어르신과 함께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엄마는 어떤 꽃이 제일 좋아요?”
“그때 같이 갔던 진달래 축제 참 즐거웠지.”
“아빠, 제가 처음 달아 드린 카네이션 기억나세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색칠하다 보면 자유로운 연상이 일어나는데,
연상은 생각하는 능력을 활성화해 뇌 운동은 물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