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입체표지(3D 표지)
2D 뒤표지

마법의 샘


  • ISBN-13
    979-11-980983-4-4 (03680)
  • 출판사 / 임프린트
    유미주의 / 유미주의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10-28
  • 출간상태
    출간 예정
  • 저자
    문진영
  • 번역
    -
  • 메인주제어
    영화, TV, 라디오, 공연예술: 동반작품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영화, TV, 라디오, 공연예술: 동반작품 ##대본집 ##시나리오 ##문학 ##연극 ##뮤직극 ##희곡 ##희곡집 ##광주이야기 ##아시아스토리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5 * 190 mm, 196 Page

책소개

광주와 아시아의 문화자원을 모티브로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문진영 작가의 첫 공연대본집. 

화합, 연대, 평화의 가치를 화두로 작품세계를 확장시켜 가고 있는 작가의 초기작 세편을 골라 묶었다. 

 

표제작인 「마법의 샘」은 2019년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 콘텐츠 창·제작극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샌드아트와 그림자놀이, 배우들의 움직임이 결합된 독특한 형식을 바탕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신비한 마법의 샘을 찾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잊고 있던 삶의 진실과 마주하게 한다. 

 

「조선 브로맨스」는 월봉서원을 배경으로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사단칠정논쟁과 서신교류의 의미를 음악이 있는 해설극의 형식으로 풀어낸다. 

국회의원회관 등 교류와 화합의 장소에서 꾸준히 공연되어지고 있는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대표적 콘텐츠이다.     

 

「자목련 필 무렵」은 2017년 광주 스토리 기획개발 공모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여학교 문학반을 배경으로 한다. 

광주의 여학생들이 어떻게 시대와 조응하고 성장 하는가를 시대별 여학생들의 모습과 함께 그리고 있으며, 작가의 ‘광주와 소녀’ 연작 1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목차

마법의 샘

작가노트

 

조선 브로맨스

작가노트

 

자목련 필 무렵

작가노트

 

공연 연보

본문인용

바흐토바르는 이제 아무것도 원망하지 않았어.

그저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이 신의 계획일 거라고 

짐작할 뿐이었지. 

 

_「마법의 샘」부분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며 흘리는 

그 눈물이야말로 네가 찾던 마법의 샘이다. 
 

_「마법의 샘」부분


 

지금 여러분은 어떤 만남을 맺고 계신가요? 

지역 간, 세대 간, 계층 간의 갈등이 심한 요즘 

460년 전 고봉과 퇴계의 만남은 수많은 차이를 극복하고 

진정한 교류와 우정을 나눈 사례일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 우리가 그들을    

기억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_「조선 브로맨스」부분


 

우린 둘 다 잘못한 게 아냐. 

우린 그냥 희생자일 뿐이라고, 너도 알잖아. 

부탁이야. 연극, 올리게 해줘. 

 

_「자목련 꽃 필 무렵」부분 

서평

타지키스탄의 전설이기도 한 ‘마법의 샘’은 인간의 상처를 치유하는 신기한 샘물이 존재한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그것을 찾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삶의 진실이 담긴 이야기이다. 어찌 보면 평범하고 당연하게 들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나는 몇 년 전, 우리 사회에 일어난 아픔을 치유할 방법에 대해 함께 나눌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했다. 

   

- 「마법의 샘 작가노트」 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의 상상력처럼 한정된 무대 위에서 경계 없이 섞이는 배우들의 움직임과 그림자, 그리고 샌드아트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내는 일이란 생각만큼 쉬운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쇼케이스, 초연, 재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정지현 연출을 비롯한 공연에 참여한 모두가 있어 이 일은 가능하게 되었다.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마법의 샘 작가노트」 중

저자소개

저자 : 문진영
1980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방송작가를 시작으로 다수의 TV 프로그램과 <꼬마기차 추추>,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 등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썼으며 ACC 창·제작극 「마법의 샘」, 「조선 브로맨스」 등을 공연했다. 동화 『병어공주와 빨간 실』, 공연 대본집 『마법의 샘』을 펴냈으며 현재 대학에서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