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입체표지(3D 표지)
2D 뒤표지

악몽 도서관 2

밤하늘 괴물의 악몽


  • ISBN-13
    979-11-306-5714-1 (74830)
  • 출판사 / 임프린트
    ㈜다산북스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9-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가야마 다이가
  • 번역
    송지현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소설: 공포, 유령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악몽도서관 #어린이문학 #웰메이드호러판타지 #옴니버스 #공포 #용기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192 Page

책소개

★ 아이들의 악몽을 책으로 만드는 비밀스러운 도서관

★ 악몽 도서관에서 훔쳐보는 오싹하고 기상천외한 이야기

★ 차별화된 독서 체험을 제공하는 웰메이드 호러판타지

 

그 누가 이토록 심오한 악몽의 세계를 상상할 수 있을까! 일본 작가 가야마 다이가에 의해 창조된 《악몽 도서관》은 흔한 어린이 공포물이 아니다. 한밤중 악몽 도서관에 들어간 독자가 악몽으로 엮은 책을 읽는다는 매력적인 콘셉트,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법한 입체적인 캐릭터, 치밀하게 설정한 그들만의 규칙 등 세계관 면에서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 만큼 차별화된 지점이 명확하다.

다른 아이들의 악몽을 들여다본다는 점은 그 자체로 흥미롭기도 하지만 스스로에게 묘한 설득력을 주기도 하는데,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두려워하는 점이 하나씩은 있고 때론 그걸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힘을 내!’ 이상의 위로를 건네준다. 밤에 혼자 자는 걸 무서워하는 아이들이라면, 악몽의 개념을 신선하게 인식시키는 이 책을 통해 두려움을 이겨 내고 더 큰 용기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악몽 도서관》 2권은 야광책으로 제작되었다.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야광책은 악몽을 책으로 만드는 콘셉트와 연결되어 보다 풍성한 이야기 체험을 선사한다. 이 책을 만나게 될 어린이 독자들을 상상하며 세심하게 준비한 선물이 독자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

그럼 이제, 꿈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오싹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으로 가 볼까? 《악몽 도서관》이 만들어 낸 웰메이드 호러판타지의 세계가 오늘 밤 열린다.

 

□ 초대받은 아이만 입장할 수 있는 악몽 도서관

악몽 도서관이란 어떤 곳인가? 악몽 도서관은 초대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신비로운 곳이다. 초대받은 사람의 방에는 해골 모양처럼 생긴 ‘악몽의 표시’가 나타난다. 개관 시간은 밤 이슥한 무렵부터 새벽까지, 장소는 비밀의 어둠 속, 읽을 수 있는 책의 수는 한 사람당 다섯 권까지로 하룻밤에 딱 한 권씩만이다. 악몽 도서관에는 그 이름처럼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바로 전 세계의 아이들이 꾼 무서운 악몽을 책으로 만들어 보관하는 것! 나 말고 다른 아이들은 밤마다 대체 어떤 악몽을 꿀까?

《악몽 도서관》 2권에서는 수많은 악몽 책 중 엄선된 귀엽고 오싹한 악몽 책 5권을 소개한다. 첫 번째 밤에는 오싹한 마술 쇼에 간 영지의 〈목숨을 건 마술 쇼〉, 두 번째 밤에는 박쥐 여자를 만난 경민이의 〈거꾸로 저택〉, 세 번째 밤에는 강아지 유령을 키우게 된 지훈이의 〈유령 동물 하우스〉, 네 번째 밤에는 옷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하나의 〈배고픈 옷장〉, 마지막 밤에는 한밤중 학교 탐험에 나선 경수의 〈밤하늘 괴물〉까지! 책을 읽는 내내 등골이 오싹하겠지만 걱정은 마시라, 도서관 안내인 콩세르주만 따라가면 어떻게든 집으로 돌아갈 테니! 평범한 도서관에서는 읽을 수 없는 악몽 책, 당신도 읽고 싶지 않은가?

 

□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법한 입체적인 캐릭터

악몽 도서관에는 우수한 직원이 여럿 있다. 손님에게 딱 맞는 책을 소개해 주는 도서관 안내인 콩세르주, 힘쓰는 일을 맡은 커다란 괴물 자라 씨, 도서관 규칙에 빠삭하며 접수를 담당하고 있는 거미 인간 추라리나, 사이좋은 남매 캐롯과 피마, 악몽을 연구하는 도서관 학자 교로리, 돌아갈 때 집까지 배웅해 주는 새끼 고양이 로텐까지!

어딘가 수상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법한 입체적인 캐릭터로 구현되었다. 금방이라도 책에서 튀어나올 듯 실감 나는 분위기로 생생하게 표현된 등장인물들! 으스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들과 함께 아이들의 악몽을 들여다보는 사이 나조차도 몰랐던 용기와 담력이 생긴다.

 

□ 혼자 자는 게 무섭다면, 악몽을 가져가 주는 악몽 도서관

공포물을 통해 용기를 얻는다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아이나 어른 가릴 것 없이 오싹한 공포물을 즐기는 이유는 공포물 나름의 마음을 울리고 두드리는 구석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포물을 통해 내가 속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얻는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듯 잔뜩 긴장했다 안심했다 하면서 따분한 일상에서 잃어버렸던 신선한 자극을 받기도 하고, 겁에 질렸던 현실에서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한다. 무서운 현상 너머의 이유를 추적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받는 위로는 축복과도 같다. 다시 돌아온 일상에서는 잃었던 감사와 평온을 되찾는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공포물이 가져다주는 의외의 선물이 아닐까?

혼자 자는 걸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악몽을 가져가 주는 악몽 도서관은 더욱 안성맞춤이다. “악몽 덕분에 용기를 얻다니 드문 일이지요.” 《악몽 도서관》에 나오는 콩세르주의 말이 이 모든 걸 함축적으로 보여 준다. 자, 이제 망설이지 말고 악몽 도서관에 들어와 보시라!

 

□ 스마트폰보다 재미있는 책 

이 책은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자발적이고 재미있는 독서 경험을 선사할 최고의 읽기물이다. 갈수록 줄어드는 독서 인구 속에서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 아이들이 고개를 숙여 들여다보는 것은 책이 아니라 스마트폰일 때가 많다. 책이 주는 유익함은 모두가 공감하지만 책과 독자와의 거리는 자꾸만 멀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스마트폰보다 재미있는 책이 있다면?

《악몽 도서관》은 세계관 자체로 매우 짜임새 있는 책이다. 책 속의 책 같은 이중적 구조로 되어 있어 독자가 등장인물이 되어 악몽 도서관으로 입장한다. 적지 않은 분량의 읽기물이지만 귀여운 일러스트가 가득하고, 무엇보다 작가가 글과 그림을 같이 해서 호응이 좋다. 악몽 도서관에 딸린 정원과 전시실을 소개하는 등 페이지 사이사이마다 변칙적 요소가 많아 읽기에 전혀 지루하지 않은 것도 큰 장점이다. 추가로 구성된 스탬프 미션은 독서 후 다시 한번 숨은 요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해 반복적인 독서를 유도한다.

판타지와 호러가 결합되어 촘촘하게 구성된 악몽 도서관 속 세계는 독자들이 한 겹 한 겹 진입해서 그 비밀을 알아 갈수록 더욱 마음을 홀린다. 한번 펼치면 덮을 수 없는 몰입적 독서 체험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라!

 

〈줄거리〉

별이 반짝이는 밤, 창문에서 해골 모양을 발견한 너는 꿈에서 이상한 초대를 받았어. “악몽의 표시를 발견한 불행한 인간이여! 내일 밤, 너를 내 저택에 초대하지…….” 다음 날 밤, 수상한 빛에 휩쓸려 네가 도착한 곳은 악몽 도서관! 이곳에선 아이들이 꾼 악몽을 유령 작가들이 책으로 만들고 있었어. 콩세르주가 안내해 주는 오싹하면서도 흥미로운 악몽 도서관에 푹 빠진 너는 그곳에 있는 악몽 책을 하룻밤에 한 권씩 읽기 시작하지. 마침내 한 사람이 읽을 수 있는 다섯 권의 책을 모두 읽은 너! 그런 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1권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악몽 도서관의 비밀이 2권에서 공개된다!

목차

첫 번째 밤 〈목숨을 건 마술 쇼〉 ‥‥‥‥ 4

두 번째 밤 〈거꾸로 저택〉 ‥‥‥‥ 40

세 번째 밤 〈유령 동물 하우스〉 ‥‥‥‥ 76

네 번째 밤 〈배고픈 옷장〉 ‥‥‥‥ 112

마지막 밤 〈밤하늘 괴물〉 ‥‥‥‥ 148

 

악몽 도서관 추가 서비스

스탬프 미션 ‥‥‥‥ 188

꿈 사냥꾼 조사 메모 ‥‥‥‥ 190

본문인용

“이곳은 악몽의 표시를 발견한 어린이만을 초대하는 도서관입니다. 이 도서관의 책은 전부 아이들이 꾼 무서운 꿈…… 악몽의 기록이지요. 악몽을 어떻게 기록하느냐고요? 바로 이들 덕분이랍니다.” (p.11)

 

“다음에 오실 때는 이 입관증을 보여 주세요. 그때는 악몽 책뿐 아니라 이 도서관에 숨겨져 있는 무서운 비밀도 잔뜩 알려 드릴지 모릅니다……, 호호호!” (p.39)

 

갑자기 피마가 너에게 이런 걸 물었어.

“그흐흐……, 너, 그거 알아? 이 도서관이 어디에 세워져 있는지…….”

“바후? 그건 말하면 안 돼!”

“하지만 이 애도 분명 알고 싶을 거야. 후후, 사실 이 악몽 도서관은 말이야…….”

캐롯이 너에게 비밀을 말하려고 하는 바로 그때! (p.84)

 

“다만 한 가지 안타까운 소식도 있습니다. 손님이 저희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오늘 밤이 마지막입니다. 한 번 초대받은 손님에게 소개할 수 있는 책은 다섯 권까지라는 규칙이 있거든요. 자, 손님, 이제 저와 함께 마지막 책을 읽으러 가실까요?” (p.150)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가야마 다이가
1996년 교토에서 태어나고 자란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때로는 그림책 작가로 때로는 캐릭터 디자이너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미스터리하면서 호러가 가미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일러스트가 특기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악몽 도서관》 《냥냥 대모험 미로 · 다른그림찾기》 《탈출하라! 좀비 마을》이 있습니다.
번역 : 송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후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일본문화연구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악몽 도서관》 《여기는 요괴 병원》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09마리 동물 마라톤》 《판다 여행사》 등이 있습니다.
THE JOY OF STORY
스토리의 즐거움을 전 인류와 함께 나눕니다.

다산콘텐츠그룹은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과 실사구시를 시대정신으로 삼아 2004년 2월 창업한 종합 콘텐츠 기업입니다.
출판 분야를 포함해 디지털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교육, 뉴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에 도전하며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