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다품목
평면표지(2D 앞표지)

플라톤의 대화편 세트_전 3권


  • ISBN-13
    979-11-89943-92-9 (04160)
  • 출판사 / 임프린트
    마리북스 / 마리북스
  • 정가
    4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9-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플라톤 , 소크라테스
  • 번역
    오유석
  • 메인주제어
    고대 그리스, 로마 철학
  • 추가주제어
    철학 , 철학 주제 , 철학: 논리 , 사회, 정치철학 , 교양철학 , 윤리학, 도덕철학
  • 키워드
    #고대 그리스, 로마 철학 #철학 #철학 주제 #철학: 논리 #사회, 정치철학 #교양철학 #윤리학, 도덕철학 #플라톤 #소크라테스
  • 도서유형
    다품목(세트/시리즈), 비닐 수축 포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책소개

원전 완역본으로 읽는 고전, 마리 교양 

소크라테스 철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라톤의 대화편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 《파이돈》 《향연》

 

국립아테네대학교 철학박사 오유석 교수의 고대 그리스어 원전 번역에 충실하면서도 

쉬운 번역과 작품 해제로 재현되는 당시의 생생한 현장들 

 

기원전 399년, 고대 그리스 아테나이의 법정에서 소크라테스는 사형선고를 받고 죽는다. 그리고 수 세기가 지난 지금, 우리는 아직도 소크라테스를 이야기하고 있다. 수 세기 전의 소크라테스가 지금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소크라테스가 죽고 나서 여러 제자들이 소크라테스의 대화편을 저술했지만, 철학적으로는 플라톤이 저술한 대화편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가히 소크라테스 철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플라톤은 ‘플라톤의 대화편’이라고 일컬어지는 25편의 저작을 남겼다. 그중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은 소크라테스가 사형선고를 받고 죽음에 이르는 이야기를 각기 다른 화자의 시선에서 생생하게 전하고 있기에 더욱 의의가 있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소크라테스가 아테나이 시민들로 구성된 배심원들 앞에서 자신의 죄목을 반박하며 변론하는 내용이고,《크리톤》은 친구 크리톤의 탈옥 권유에 반대하는 소크라테스의 논변을 담고 있다. 《파이돈》은 소크라테스가 생애 마지막 몇 시간 동안 동료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었고, 어떻게 독약을 마시고 죽었는지를 제자인 파이돈이 생생하게 들려준다. 

《향연》은 소크라테스가 사형선고를 받고 죽은 기원전 399년에서 10여 년을 거슬러 올라간 기원전 416년, 아가톤의 비극 경연대회 우승을 기념하는 향연에서 펼쳐진 ‘사랑과 에로스’에 대한 토론을 담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변론》과 《크리톤》은 플라톤의 초기 대화편, 《파이돈》과 《향연》은 중기 대화편에 속한다. 

 

 

01 소크라테스 철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라톤의 초기 대화편
소크라테스의 법정 변론을 극화한 《소크라테스의 변론》과 《크리톤》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소크라테스가 아테나이 시민들로 구성된 배심원들 앞에서 자신의 죄목을 반박하며 스스로를 변론하는 내용으로,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고발인들의 고발 연설에 반박하는 첫 번째 변론, 1차 배심원 투표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자신의 형량을 제안하는 두 번째 변론, 사형선고를 받고 배심원들에게 하는 최후진술이다. 대부분의 한국어판은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라는 제목을 붙였으나 소크라테스의 법정 변론을 다룬 만큼 이 책에서는 ‘소크라테스의 변론’으로 제목을 정했다. 크세노폰이 저술한 《소크라테스의 변론》 《소크라테스의 회상》을 이유로 소크라테스의 법정 변론이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한 것이냐는 논란은 있다. 하지만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소크라테스가 철학적 성찰 혹은 진리에 대한 탐구를 자기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으며, 소크라테스에 대한 사형선고가 부당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데는 성공했기 때문에 나름의 가치가 있다.

 

 

02 소크라테스가 죽기 직전 젊은이들과 나눈 철학적 대화를 담은 

그리스 최고의 산문 문학 《파이돈》

 

플라톤 대화편의 하나인 《파이돈》은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하기 직전에 젊은 철학자들과 나눈 대화를 담고 있다. 이 책의 화자인 파이돈도 그 젊은 철학자 중의 한 사람이었다. 엘리스 출신인 그는 아테나이에 노예로 팔려왔다 소크라테스의 헌신적인 제자가 되었으나,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맞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그 길에 펠로폰네소스반도의 플레이우스에 들르는데, 소크라테스의 마지막을 궁금해하던 그곳 사람들에게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들려준다. 《파이돈》은 소크라테스가 생애 마지막 몇 시간 동안 동료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었고, 어떻게 독약을 마시고 죽었는지를 제자인 파이돈이 생생하게 들려준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수 세기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당시 철학자들이 고민했던 철학의 명제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면, 뒷부분 특히 소크라테스가 들려주는 내세 이야기는 문학의 절정을 보여준다. 가히 그리스 최고의 산문 문학을 지금 언어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03 시공을 초월한 ‘사랑과 에로스’에 관한 물음과 해답
플라톤의 대화편 중 구성과 내용이 가장 뛰어난 작품 《향연》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구성과 내용이 가장 뛰어나다는 《향연》은 ‘사랑과 에로스의 철학’을 담은 책이다. 기원전 416년, 아가톤이 비극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기념하는 향연이 열린다. 이 향연에는 소크라테스를 비롯해 비극작가 아가톤,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 의사 에뤽시마코스, 부유한 가문 출신의 청년 파이드로스와 파우사니아스 등이 참석한다. 이날 소크라테스도 좀처럼 볼 수 없는 말끔한 차림으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 모인 이들은 전날 저녁에 마신 술로 인한 숙취가 채 가시지 않아 술을 마시는 대신 ‘에로스 신’을 최대한 찬미하기로 한다. 이리하여 당대 최고의 내로라하는 달변가들의 ‘사랑과 에로스’에 대한 말의 향연이 펼쳐진다. 《향연》을 통해 당시 그리스인들의 사랑과 에로스에 대한 생각은 물론 당시 사회상과 향연 풍습 등을 엿볼 수 있다.

 

목차

01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 

 

주요 인물 

주요 사건과 배경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소크라테스의 변론》 해제 

《크리톤》 해제 

 

역자 후기 

참고 문헌

 

 

02 파이돈 

 

주요 인물

 

파이돈

《파이돈》 해제

 

역자 후기

참고 문헌

 

 

03 향연 

 

주요 인물

 

향연

작품 해제

 

역자 후기

참고 문헌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플라톤
플라톤은 아테나이의 부유한 상류층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가 출생할 무렵 아버지 아리스톤이 사망하자 어머니 페릭티오네가 자신의 외삼촌 퓌릴람페스와 재혼했는데, 퓌릴람페스는 정치가 페리클레스와 절친한 친구였다. 또한 플라톤의 외당숙 크리티아스는 한때 소크라테스의 제자였으며 30인 과두정의 지도자가 된 정치가였다.
플라톤은 20세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고 죽자, 아테나이의 비지성적 분위기에 실망해서 메가라와 이탈리아 등지로 여행을 떠났다. 1차 쉬라쿠사이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플라톤은 기원전 383년경 아테나이 성벽 외곽에 아카데미아를 개설하여 생애를 교육에 바치면서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많은 철학자들을 길러냈다.
그는 소크라테스를 주요 등장인물로 하는 대화편을 다수 썼는데,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 《향연》, 《국가》 등이 있다.
저자 :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석공인 아버지 소프로니스코스와 산파인 어머니 파이나레테 사이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지만 석공 일을 하고, 펠로폰네소스전쟁에도 세 차례 참전했다고 전해진다. 일찍이 자연철학에 심취했던 듯하다. 50대에 크산티페와 결혼해서 세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70세의 나이로 사형을 당했을 때 막내아들은 아직 어렸다.
그는 맨발에 누더기 같은 외투를 걸치고 돌아다니면서 다른 이들과 문답을 통해 ‘탁월함’을 논했다. 그리하여 ‘나는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앎에 도달하는 길이라는 사상을 펼쳤다. 다른 이들의 유익을 위해 그들과 공짜로 대화를 나눈 결과, 정작 그 자신은 가난하게 살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국가의 신을 모독하고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혐의로 고발당해 독배를 마시고 죽었다.
번역 : 오유석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리스로 유학을 떠나 국립아테네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를 지냈고, 현재 공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용서와 화해 그리고 치유》(공저), 《서양 고대 철학 2》(공저), 《알기 쉬운 초급 성경 헬라어 문법》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 회상록·소크라테스의 변론》과 《경영론·향연》, 섹스투스 엠피리쿠스의 《피론주의 개요》, 에피쿠로스의 《쾌락》 등이 있다. 플라톤의 대화편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 《파이돈》, 《향연》의 그리스 원전을 지금 언어로 쉽게 번역했다.
상단으로 이동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